첫댓글 솔밭 사이로 세월이 가고 있읍니다.하늘만 푸르고 있네요.슬픔의 애절한 노래 추억이 떠오르네요.
감사합니다. 샛별 사랑님. 이곡은 70여년전에 전북 김제 사시는 고모집에 놀러갔다가사촌 누나들이 부르는 이노래를 들었던 생각이납니다. .
2014년1월5일욜날 장흥 부용산을 댕겨오면서 그 옛날 부용산(芙蓉山)에 머물던 유장경(劉長卿)의 시(詩)를 음미해 본다.逢雪宿芙蓉山(봉설숙부용산) 눈을 만나 부용산에서 묵다. 日暮蒼山遠(일모창산원) 날 저물어 푸르른 산은 아득히 멀고天寒白屋貧(천한백옥빈) 차가운 하늘 밑 시골집이 쓸쓸하네 柴門聞犬吠(시문문견폐) 사립문에 개 짖는 소리 들리더니風雪夜歸人(풍설야귀인) 눈보라 치는 밤에 돌아온 사람당나라 시인(詩人) 유장경(劉長卿)의 시다.추운 날 부용산(芙蓉山)을 지나다 날이 저물자 어느 오두막에서 몸을 녹이며 읊은 시.몹시 추운 날 어슴푸레하게 저물어가는 풍경과 한파에 휩쓸려 쓰러질 듯 한 외딴 오두막의 깊은 밤 개 짖는 소리와 함께 눈보라 속을 헤치며 돌아오는 사람의 모습에서시상(詩想)을 떠 올리는 시인의 마음이 느껴진다.
부용산이 참 좋은 산인 것 같습니다. 노래가 참 슬퍼요.
부용산이 얼마나 유명하면 누가 노래까지 작사작곡 하셨군요.노래가 너무 슬픈곡이네요.흑매선배님 도데체오르시는게 뭐실까요.주말이네요.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수선화님.인생 살이가 길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배울 것이 참 많답니다. ㅎㅎㅎㅎ
첫댓글 솔밭 사이로 세월이 가고 있읍니다.
하늘만 푸르고 있네요.
슬픔의 애절한 노래 추억이 떠오르네요.
감사합니다. 샛별 사랑님.
이곡은 70여년전에 전북 김제 사시는 고모집에 놀러갔다가
사촌 누나들이 부르는 이노래를 들었던 생각이납니다. .
2014년1월5일욜날 장흥 부용산을 댕겨오면서
그 옛날 부용산(芙蓉山)에 머물던 유장경(劉長卿)의 시(詩)를 음미해 본다.
逢雪宿芙蓉山(봉설숙부용산) 눈을 만나 부용산에서 묵다.
日暮蒼山遠(일모창산원) 날 저물어 푸르른 산은 아득히 멀고
天寒白屋貧(천한백옥빈) 차가운 하늘 밑 시골집이 쓸쓸하네
柴門聞犬吠(시문문견폐) 사립문에 개 짖는 소리 들리더니
風雪夜歸人(풍설야귀인) 눈보라 치는 밤에 돌아온 사람
당나라 시인(詩人) 유장경(劉長卿)의 시다.
추운 날 부용산(芙蓉山)을 지나다 날이 저물자 어느 오두막에서 몸을 녹이며 읊은 시.
몹시 추운 날 어슴푸레하게 저물어가는 풍경과 한파에 휩쓸려 쓰러질 듯 한 외딴 오두막의
깊은 밤 개 짖는 소리와 함께 눈보라 속을 헤치며 돌아오는 사람의 모습에서
시상(詩想)을 떠 올리는 시인의 마음이 느껴진다.
부용산이 참 좋은 산인 것 같습니다.
노래가 참 슬퍼요.
부용산이 얼마나 유명하면 누가 노래까지 작사작곡 하셨군요.
노래가 너무 슬픈곡이네요.
흑매선배님 도데체오르시는게 뭐실까요.주말이네요.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수선화님.
인생 살이가 길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배울 것이 참 많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