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빈들과 입상자들이 시상식 후 올레를 외치며 시상식을 마무리했다. 왼쪽부터 김계홍 CJ E&M 방송부문 대표, 이권도 KT스포츠단 단장, 목진석 9단, 김지석 9단, 권사일 KT스포츠단 사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
2013 올레(olleh)배 바둑오픈 챔피언십 시상식이 12월 27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주최사인 KT스포츠단 권사일 사장과 이권도 단장을 비롯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CJ E&M의 김계홍 방송부문 대표 등이 참석해 우승한 김지석 9단과 준우승한 목진석 9단을 축하했다.
KT스포츠단 권사일 사장은 우승한 김지석 9단에게 1억 2,000만원의 우승상금과 트로피를, 준우승한 목진석 9단에게 5,000만원의 준우승상금과 트로피를 각각 전달했다.
우승한 김지석 9단은 인터뷰를 통해 “내년에는 국내대회도 중요하지만 세계대회에서 올해 부진을 만회하고 싶다”면서 “국내대회에서도 올레배 만큼은 욕심이 난다”고 우회적으로 대회 2연패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은 김지석․목진석 9단의 휘호가 담긴 기념바둑판을 권사일 사장에게 전달해 대회를 후원한 KT에 감사를 표명했다.
김지석 9단은 지난 11월 21일 막을 내린 2013 올레배 바둑오픈 챔피언십 결승5번기 제3국에서 목진석 9단에게 18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3-0으로 올레배 첫 우승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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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왼쪽)이 기념바둑판을 권사일 사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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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반에는 김지석․목진석 9단의 휘호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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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우승한 목진석 9단은 5천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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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대세남 김지석. olleh배 우승으로 국내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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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우승트로피는 김지석 9단의 소유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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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석 9단이 얼굴이 동안인데 바둑은 무섭다. 결승 3국 모두 제 스타일로 둬서 결과는 아쉽지만, 후회없이 싸웠기에 여한이 없다. 내 바둑의 부족함을 느꼈고, 그렇기에 채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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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한국이 세계대회에서 부진했는데 내년에 좋은 성적을 내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국내에서는 당연히 olleh배 2연패가 가장 욕심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