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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 탄신일로 휴일, 복역수 35,000명 특별사면도
태국은 7월 28일 '와치라롱꼰 국왕 탄신일이라 국경일로 휴일이다.
당초에는 불교 휴일인 24~27일에 27일을 특별 휴일로 지정해 28일까지 5일 연후로 할 예정이었으나, 이러한 휴일로 인한 사람들의 이동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결될 수 있어, 당초 계획을 취소했다.
한편, 이 경축일에 맞추어 복역수에 대한 특별사면(อภัยโทษ)이 27일 관보에 게재되었다. 현지 카오쏟 신문 등에 따르면, 이 사면으로 수감자 약 35,000명이 석방될 전망이라고 한다.
7월 1일 기준 태국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사람은 300,7000명이며, 이중 남성 수감자가 270,599명, 여성 수감자가 36,408명이다.
치앙마이에서 새로운 제한 조치 발표
북부 치앙마이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해 7월 25일부터 새로운 시설 폐쇄 및 사용 규제를 명령한 ‘치앙마이 감염증위원회 명령 제 92/2564호’를 발령했다. 기간은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이다.
이러한 발표 배경에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 때문으로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7월 24일 50명에서 25일 100명, 26일 46명, 27일 64명으로 증가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치앙마이 감염증위원회 명령 제 92/2564호‘
1 다음의 시설을 폐쇄한다.
(1) 서비스 관련 산업, 엔터테인먼트, 술집, 클럽, 가라오케, 목욕 시설, 독실이 있는 목욕 시설
(2) 스누커장, 당구장, 볼링장
(3) 게임방, 게임 박스, 인터넷방
(4) 어린이 보호 시설, 취학전 아동 보호 시설, (병원에 있는 보육 시설과 일반 숙박 보육 시설은 제외)
(5) 노인 요양 시설, (일반 숙박을 수반하는 시설은 제외)
(6) 6월 21일 치앙마이 감염증위원회 명령 제 66호 '행사개최규제완화’ 제3항의 1 (2) ‘모든 종교 시설에서의 종교 의식은 각 종교 지도자 명령에 따른다’를 제외한 종교 시설
(7) 실내 및 실외 워터파크, 놀이 공원
(8) 상업 목적의 스케이트와 롤러블레이드장
(9) 일반인 수영장
(10) 영화관, 극장
2 앞으로도 운영 가능한 모든 사업장 또는 사업은 감염 방지책을 엄격하게 실시하고, 이용자에 대해서도 감염 방지 대책을 엄격하게 실시한다.
본 명령 위반시 감염법에 의거하여 20,000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비상사태령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00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둘 다 부과될 수 있다.
이 명령은 7월 25일부터 다른 명령이 발표될 때까지 유효하다.
■치앙마이 감염증위원회 명령(원본) : http://www.chiangmai.go.th/covid19/assets/pdf/command/92_2564.pdf
방콕에서 철도 차량을 코로나-19 환자 수용 가설 병원으로 이용
코로나-19 감염 확대가 멈추지 않고 있는 태국에서는 감염이 가장 심각한 방콕에서 신규 양성자의 수가 1일 2000명을 넘는 날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병상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러한 것으로 태국 국영 철도(SRT)는 ‘방콕지역에서 증상이 없거나 경증 코로나-19 환자를 받아들이기 위해(เพื่อรองรับผู้ป่วยโควิดเคสเขียวที่ยังไม่มีอาการในพื้นที่กรุงเทพฯ)’ 사용되지 않는 철도 차량을 임시 병원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15대의 차량에 각각 16개의 병상을 설치하고 240명을 수용할 예정이며, 창문에 모기장을 설치하고 물과 전기 시스템과 화장실을 추가 설치해 7월 30일까지 사용될 예정이다.
코로나 감염자 다시 과거 최다 16,533명, 계속되는 기록 갱신
7월 28일(월) 아침 7시 30분 태국 보건부 코로나 감염 최신 상황 발표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확인된 감염자가 16,533명으로 또다시 최다 기록을 다시 갱신했다고 한다. 사망은 133명이다.
감염자 16,533명 중 국내 지역 내 감염은 16,321명, 202명은 교도소 감염, 10명은 해외 입국자 감염이다.
또한 4,325명이 중증 상태이며, 995명은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많은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올해 5월 17일로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했다. 이후 소강세를 보이다가 서서히 상승하더니,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갱신했고, 바로 다음 날인 17일 감염자가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하면서 다시 기록을 갱신했다. 이날은 사망자도 141명으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그런데 이것도 다시 하루 지난 18일 11,396명(사망자 101명)으로 최다 갱신, 19일 11,784명(사망자 81명), 22일 13,655명(사망자 87명)으로 계속 적으로 기록을 갱신했고, 23일에는 처음으로 14,000명 선을 깨는 14,575명(사망자 114명), 25일에는 15,335명, 26일에는 15,376명으로 늘어나다가 오늘은 160,000명 선을 넘은 16,533명으로 최다 기록을 다시 갱신했다.
이렇게 감염 확대가 멈추지 않는 것으로 7월 20일부터 감염 위험이 높은 방콕 수도권과 남부 등 13개 지역을 ‘최고 수준 엄격 관리 지역(Dark Red Zone)’으로 지정하고 일부 시설 폐쇄 및 야간 외출 금지 등의 엄격한 이동 제한을 실시하고 있으나 아직도 감염자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타이 에어아시아, 8월 8일까지 국내선 운항을 중단
저가 항공사 타이 에어아시아(Thai AirAsia)는 7월 27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으로 인한 이동 제한으로 7월 31일까지 중지를 발표했던 국내선 운행 중지 기간을 8월 8일까지 연장하는 것을 발표했다.
정부와 협력해 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예방하고 통제하여 의료진의 업무 경감시키기 위해 7월 12일부터 8월 8일까지 운항을 중지한다고 한다.
상기 기간 동안 여행을 위해 좌석을 예약한 승객은 SMS 또는 이메일을 통해 타이 에어아시아에서 직접 연락해 항공사가 지정한 조건에 따라 대체 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방콕, 병상 부족으로 지방 출신 무증상이나 경증 환자는 현지로 보내
정부는 방콕 수도권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심각한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 출신 무증상이나 경증 환자에 대해서는 현지로 보내 치료나 격리를 하는 조치를 시작했다.
7월 28일 코로나 신규 감염자는 16,533명으로 최다 기록을 갱신했으며, 방콕에서 감염은 21일 2,921명, 22일 2,893명, 23일 3,104명, 24일 2,745명, 25일 2,700명, 26일 2,675명, 27일 2,635명으로 감염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러한 것으로 방콕과 수도권 지역에서는 심각한 병상 부족 현상에 처해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치근 쑤완나품 공항 새로운 터미널과 돈무앙 공항에 야전 병원을 만드는가 하면, 태국 국철(SRT) 차량을 이용하고 병상을 만드는 등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27일에는 특별 열차로 감염자 135명을 나콘라차씨마, 부리람 등 동북부 7개도로 이송했다.
비정한 가족, 코로나 감염자를 병원이나 사원에 방치 잇따라
현지 미다어 보도에 따르면, 태국 각지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병원이나 사원 등에 방치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최근 방콕 몽쿳와타나 병원(Mongkutwattana Hospital)에서는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를 병원으로 데리고 와서 방치하고 떠나는 행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몽쿳 와타나 병원에 환자를 두고 떠나는 행위를 시도하지 마세요. 신고해서 반드시 체포하겠습니다(อย่าลองดีกับรพ.มงกุฎวัฒนะ ใครนำคนป่วยมาส่งแบบมัดมือชก เจอแจ้งจับแน่)”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개시했다.
또한 몇일 전 동북부 나콘라차씨마 도내 사원에서도 젊은 남녀가 고령의 남성(80)을 승려를 찾아와서는 아버지가 승려와 같이 지내기를 원한다고 말하고는 아버지를 서둘러 차에서 내려놓고는 ”스님이 돌봐 주세요“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지는 일도 있었다, 이후 고령의 남성은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코로나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방콕 남부 싸뭍쁘라깐에서는 코로나에 감염되어 사망한 여성의 두 딸(9, 7)을 당국이 보호하고 있는데, 두 딸도 검사 결과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푸켓, 코로나 감염자 재확대로 쇼핑몰 폐쇄, 대면 수업도 중단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외국인 여행자를 격리 없이 받아들이는 샌드 박스 모델(Sandbox model)이 7월 1일부터 시작된 푸켓에서 코로나 감염 재확대 조짐이 보인 것으로 이동을 제한하는 명령을 내렸다.
이 명령으로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도내 대규모 쇼핑몰 ‘센트럴 푸켓’을 폐쇄했고, 8월 16일까지 도내 교육 기관의 대면 수업을 중지했다.
푸켓은 이미 술집, 클럽, 가라오케 등의 폐쇄, 레스토랑에서 술의 제공 시간 제한(오후 9시까지), 슈퍼마켓, 편의점의 영업 시간 제한(오전 4시~오후 11시)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었으나, 이것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추가적인 폐쇄를 결정한 것이다.
한편, 이 프로그램으로 7월 26일까지 외국인 11,806명이 푸켓에 입국했으며, 이 중 26명이 푸켓 입국시 검사에서 코로나-18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푸켓에서 보고된 코로나 감염자는 4월 1일~7월 27일 915명이었으며, 7월 26일 28명, 27일 26명이었다.
태국 ‘껭끄라짠 삼림 구역’을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록
유엔 교육 과학 문화기구(UNESCO) 세계 유산위원회는 7월 26 태국 서부 ‘껭끄라짠 삼림 구역(kaeng krachan forest complex)’을 ‘세계 자연유산(มรดกโลกทางธรรมชาติ)’으로 등록하기로 결정했다.
껭끄라짠 삼림군은 미얀마와 태국을 가로질러 뻗은 따나우씨리 산맥(เทือกเขาตะนาวศรี) 일부로 이곳에는 아시아 코끼리, 호랑이, 씨암 악어 등이 서식하고 있다.
하지만 이 껭끄라짠 세계 유산 등록에 대해서 유엔 인권 이사회에서는 이 지역 내에 카렌족 토착민이 생활하고 있다며, 이들의 권리를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며, 세계 유산 등록 신청을 채택하지 않도록 요청해 왔으나 중구에서 열린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제44차 총회에서 과반수 이상이 찬성한 것으로 세계 자연유산 등록이 인정되었다.
한편, 태국의 세계 유산 등록은 퉁야이 후워이카켕 야생동물 보호 구역(Thungyai–Huai Kha Khaeng Wildlife Sanctuaries), 고대 쑤코타이와 주변의 고대 도시 구역(Historic Town of Sukhothai and Associated Historic Towns). 고도 아유타야 역사 공원(Ayutthaya Historical Park), 반치앙 고대 유적(Ban Chiang Archaeological Site), 동차야옌 카오야이 삼림 구역(Dong Phayayen–Khao Yai Forest Complex)에 이은 6번째이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533명, 사망자는 133명, 교도소 감염 202명
7월 28일 오전 12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16,533명이라고 한다. 이것으로 감염자는 누계는 총 543,361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133명 늘어 4,397명이 되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78,270명(병원 67,084명, 야전 병원 111,186명)이고, 그중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 상태(อาการหนัก)’가 4,325명, ‘인공호흡기를 사용(ใส่ท่อช่วยหายใจ)’해야 하는 환자가 995명이다.
사망한 사람은 21세에서 106세까지의 남성 65명 여성 68명을 포함한 133명이었으며, 지역 별로는 방콕 45명, 싸뭍쁘라깐 12명, 논타부리 10명, 나콘파톰 9명, 싸뭍싸콘 7명, 촌부리 6명, 쁘라찐부리 5명, 차야품 5명, 씨싸껟 5명, 차이낫 3명, 빧따니 3명, 쏭크라 3명, 쑤랏타니 2명, 쑤린 2명, 쑤판부리 2명, 라차부리 2명, 나라티왓 1명, 나콘라차씨마 1명, 팟타룽 1명, 라넝 1명, 나콘라차씨마 1명, 부리람 1명, 넝카이 1명, 깜팽펫 1명, 람빵 1명, 쑤코타이 1명, 차창싸오 1명, 싸라부리 1명이다.
국적별 사망자는 태국인 130명, 미얀마인 2명, 중국인 1명이다.
기저 질환으로는 고혈압 67명, 당뇨 53명, 고지혈 31명, 신장 질환 23명, 비만 15명, 뇌혈관 질환 8명, 폐 질환 4명, 심장 질환 7명, 임신 3명, 노쇠 9명, 기저 질환이 없는 사람이 6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10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영국에서 입국한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미얀마 6명, 말레이시아 2명이다.
또한 태국 국내에서는 16,523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2,874명은 선별 검사에 의해 확인된 감염자이고, 13,447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 그리고 202명은 교도소 감염자이다.
감염자 수가 많은 상위 10개 지역은 방콕 3,997명, 싸뭍싸콘 1,147명, 싸뭍쁘라깐 1,088명, 촌부리 864명, 깐짜나부리 585명, 논타부리 520명, 나콘파톰 476명, 차창싸오 447명, 우본라차타니 313명, 빠툼타니 308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543,361명이며, 그중 360,694명이 완치되어 집에 돌아갔고, 178,270명이 치료 중이고, 4,397명이 사망했다.
한편, 지금까지 16,427,059 회분의 백신을 접종했으며, 1차 접종이 12,714,312명,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3,712,747명이다.
태국 국왕 탄생일에 맞추어 20만명 이상의 수감자에게 특별 사면, 35,000명을 석방
태국 법무부 교정국장에 따르면, 와치라롱꼰 국왕(라마 10세)의 69번째 탄생일을 맞이한 7월 28일 20만명 이상의 수감자가 국왕에 의해 석방이나 감형 등 사면(อภัยโทษ) 대상이 된다고 한다.
사면을 받은 20만명 이상 수감자 중 석방 또는 가석방되는 것은 35,000명이다.
감형은 7월 28일 발효된 2021년의 국왕 사면 칙령에 따라 120일 이내에 실시된다.
경찰에게 추가 접종에 비판 의견, 경찰이 반박 "접종자는 코로나 환자 이송 담당자"
동북부 부리람도에서는 경찰관이 아스트라제네카(Astra Zeneca) 백신 추가 접종을 받은 것으로 일부에서 비판의 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에 경찰이 반론에 나섰다.
부리람 경찰 룻타폰(พล.ต.ต.รุทธพล เนาวรัตน์) 본부장은 추가 접종을 받은 것은 ‘코로나 감염자를 여러 병원으로 이송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관 11명이며, 또한 의료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 감염 확대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다고 판단된 것으로 보건 당국의 권고에 따라 접종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감염자 반송 임무를 맡고 있는 사람은 경찰관을 포함해 총 40명이며, 모두가 이미 추가 접종을 받았다고 한다.
그 밖에도 부리람도 타차꼰(ธัชกร หัตถาธยากูล) 도지사는 경찰관의 추가 접종에 대해 오해가 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에 의한 권한 남용 여부를 확실히하기 위한 조사를 명령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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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루 동안 확인된 감염자가 16,533명으로 ............ㅊ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