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다 그렇지
버릴 것은 버려야지
내 것이 아닌 것을 가지고 있으면
무엇하리요
줄게 있으면 줘야지
가지고 있으면 뭐 하노
내 것도 아닌데
삶도 내 것이라고 하지마소
잠시 머물다가는 것 일뿐인데
묶어둔다고 그냥 있겠오
흐르는 세월 붙잡는다고
아니 가겠소
그저 부질없는 욕심 일뿐
삶에 억눌려 허리한번 못 피고
인생계급장 이마에 붙이고
뭐 그리 잘났다고 남의 것 탐 내시요
훤한 대낮이 있으면
까만 밤하늘도 있지 않소
낮과 밤이 바뀐다고
뭐 다른 게 있소
살다보면 기쁨 일도
슬픔 일도 있다 만은
잠시 대역 연기하는 것 일뿐
슬픈 표정 진다하여
뭐 달라지는 게 있소
기쁜표정 짖는다하여
모든 게 기쁜 것만은 아니요
내 인생 네 인생 뭐 별거랍니까
바람처럼 구름처럼
흐르고 불다 보면
멈추기도 하지 않소
그렇게 사는 겁니다
-우리들의 아름다운 삶 속에서-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efrance.co.kr%2Fiboard%2Fwallpaper%2F300.jpg)
나도 20여년간 운영하던 "홍문사"를 접고 쉬고 싶습니다.
그간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신 친구들 후의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단 그간에 일하던 인쇄물은 집에서 Fax를 옮기고 재택 근무로
당분간 계속 유지하려고 합니다. 계속 성원을 해 주세요
항상 념려하시고 격려해주신 님들의 고마운 마음 간직하면서
이세상 끝나는 날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무더위에 모두 건강하시길 빕니다.
홍성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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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니 왜 갑자기(?) 그러시나요. 이제 제주포그에 갈일도 없어지는 것아니요.오랜세월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하기사 쉴때도 도었지요. 오래 오래 건강하시고 용구모임에서 뵐수있으리라 믿습니다.
갑자기는 아니고 6개월전에 이미 그림을 그렸어요 한형같이 손자나 볼일이 있어도 좋겠는데....그렇치도 못하고, 주유 천하를 하자니 주머니 사정이 그렇고
일하는게 바로 행운인데...
일을 할수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종근당 건물에 갈일이 없어젔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