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금리인상이다..무역 전쟁이다 말이 많아서..
간단히 소견을 밝혀 봅니다.
먼저 다들 궁금해 하시는 무역 전쟁인데요..
일단 무역전쟁은 올 말을 기점으로 정점을 찍고...해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미,중간의 무역전쟁은 지금은 매우 심각해 보이지만..꼭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올11월 미국 중간선거가 있습니다.
트럼프는 올 초부터 철강관세를 시작으로 무역전쟁을 본격화 하고 있는데요..
미국 철강생산은 80년대부터 쭉 줄기 시작해서..지금의 철강관세는 미국경기를 부흥시키는데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데 왜 철강이냐? 레이건의 향수가 있기 때문인데요..
우리나라도 박정희의 향수가 있듯이 미국 보수층은 레이건대통령의 향수가 있습니다.
당시 미국 제조업이 잘나가던 시절이었고요. 당시 US스틸은 뭐 미국 대표회사였죠.
철강관세로 보수층 결집!!
이게 트럼프의 전략이 되겠습니다.
기타 중국의 대표통신회사인 ZTE에 태클 걸고, 계속 중국을 압박하는 모습을 보이죠.
작년 30%대였던 트럼프 지지율이 최근 45%까지 올라왔습니다.
북미회담 등 빅 이슈가 있었지만, 일단 America First!효과가 있다고 봐야죠.
이번 중간선건 참패하면 트럼프는 레임덕에 빠질 거고..
2년 후 재선은 매우 힘들어 지겠죠..
하지만 계속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기축 통화 국으로서 지위가 염려되고..그 빈틈을 중국이 파고 들어갈 수 있다.
미 달러는 전 세계 기축통화이구요..
미 달러를 화폐로 쓰는 미국은 무역적자를 봐야하는 숙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축통화는 심장이 피를 뿜어 주는 것처럼 글로벌하게 통화를 공급해줘야 합니다.
무역흑자를 대규모로...지속적으로 본다면..달러가 미국으로 쏠리게 되고..
달러강세가 나오고..이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갈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축통화로서도 의문을 갖게 됩니다.
중국의 숙원중 하나가 바로 위완 화의 기축통화화입니다.
물론 지금 IMF의 특별 인출권을 획득하여 기축통화가 되었지만..
아직까지는 기축통화 지위를 못 받고 있죠..
중국이 최근 수출주도형경제발전전략에서 13억 인구를 통한 내수 소비주도로 바꾼 것..
그리고 동남아, 유라시아 대륙을 통한 일대일로 사업 등
위완 화의 글로벌 통화 공급을 하여 지위를 갖게 하자는 것이 중국의 장기 전략입니다.
근데 미국이 무역흑자를 보려한다고???
중국은 이 틈을 잘 파고들면 좋은 찬스가 되겠죠..??
둘째, 관세 인상은 물가상승을 불러온다..
당연히 수입품에 관세 때리면..그 만큼 물가 상승합니다.
물가상승정책은 어떤 정부던 매우 위험한 정책입니다.
역사적으로 보면..로마제국이건..구한말이건 인플레이션으로 무너지거든요..
하이 인플레이션 발생은 정부의 목숨과도 같습니다.
가만히 보면 미국이 수입공산품이나 식료품 관세 얘기는 없지요?
크게 물가에 영향을 안줄만한 것부터 건드리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재 발생되는 무역전쟁은 진짜 전쟁을 한다기 보다는
미, 중간의 무역협상에 대한 협상력 강화
그리고 올해에 있을 선거 등
정치적 이해관계로 만들어진것이라 생각됩니다.
금리인상관련 부분까지 써보려고 했는데..
너무 길어서..여기까지 하고..
다음기회에 미국 금리인상 스탠스 변화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