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가족들 끼리 큰맘먹고 제주도여행 다녀 왔습니다^^</P>
<P>숙소하고 렌트카는 자형이 준비한관계로 씨에스에는 문의 못 했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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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첫째날 9시 제주공항 도착하니 누나하고 울 귀여븐 조카 서울서 먼저도착 해서 반겨줍니다^^</P>
<P>렌트카 찾아서 어디갈지 상의 후 절물휴양림으로 출발 </P>
<P>솔직히 큰 기대는 없었지만 누님이 둘째가진 관계로 꼭 가봐야한다고 주장해서 갔습니다</P>
<P>절물 휴양림 도착해서 보니 입구부터 안내하시는 분들도 친절하시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군요</P>
<P>산림욕 맘것하고 나니 피로가 그냥 가십니다. 전날까지 울집식구들 전부 일이 많아서 밤늦게 까지 일하고 왔거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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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산림욕 후 점심 먹으러 가는데 자형이 아는곳 찾는다고 제주도 반바퀴 돌았습니다 </P>
<P>식구들은 허기져서 아직멀었냐고 하고 안내하시는 분은 간판이 기억 안나서 헤메고 ......</P>
<P>한시간 반 찾아헤메서 겨우 점심먹고 바로 옆에 아프리카 박물관 관람했습니다</P>
<P>지하에서 공연 보고 3층에서 내려오면서 보는데 조카신났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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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프리카 박물관 관람하고 가족들 전부 피곤해해서 바로 숙소로 향했습니다</P>
<P>숙소는 애월읍에 있는 야스라기 펜션입니다</P>
<P>나무로 지어져서 아늑하고 너무 편안했어요. 3일동안 관광 제대로 안하고 숙소에서만 지냈죠</P>
<P>사장님하고 관리하시는 분들하고 정말 친절하시고 편안하게 해주십니다 </P>
<P>특히 바베큐 불판 짱입니다 설명해 주시는 데로 했는데 고기에 참숯냄새 은근히 배어나고</P>
<P>기름기도 잘 빠져서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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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둘째날은 전부 피곤하다는 핑계대고 오전에 팬션수영장에서 조카하고 물놀이하고</P>
<P>저녁까지 푹쉬었습니다</P>
<P>아침 점심 대충 해결하고 저녁은 팬션사장님이 추천해 주신 횟집으로 갔습니다</P>
<P>회 두툼하면서 고소하구요 스끼다시 나오는거 정말 싱싱해서 정신 없이 먹었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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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회사 일때문에 누님네 가족은 먼저 서울로가야되서 공항에 바래다주고</P>
<P>부모님하고는 용두암으로 향했습니다 </P>
<P>밤이 늦었는데도 관광객들이 많아서 성수기라서 그런가 했는데 </P>
<P>모두 중국 분들이 더군요 한국사람 찾기 힘들었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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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세째날 오후 쯤 출발해서 약천사로 향했습니다</P>
<P>약천사에서 부모님은 참배하고 저는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사진찍으면서 기다렸죠</P>
<P>점심은 근처에서 간단히 회국수 먹고바로 방림원으로 출발</P>
<P>부모님이 평소 분재 키우시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 이것 저것 보시면서</P>
<P>집에 화분 늘이시려고 하기에 순간 긴장했슴다 . 집에 있는화분도 처치곤란인데....</P>
<P>방림원 둘러보시고 피곤하시다면서 숙소로 가자시네요... 해가 중천인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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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네째날 어머니 주 목적 조천읍에 있는 절에 기도하러 가서 오전 보내고</P>
<P>오후에 만장굴 갔습니다</P>
<P>왕복 2km 걸으면서 볼것도 많고 시원하다 못해 정말 춥더군요 다시나오기 싫어서</P>
<P>나올때는 천천히 정말 천천히 걸었습니다</P>
<P>비도 많이 오고 또 피곤하시다고 해서 역시나 숙소로 직행..........</P>
<P>부모님 모셔다 드리고 저 혼자 해안도로 운전하면서 이 생각 저 생각 많이 했어요</P>
<P>주로 다음에는 애인 만들어서 꼭 같이 와야지^^ 등등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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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섯째날 역시 어머니는 기도하시러 모셔다 드리고 아버지하고 둘이서 관광했죠</P>
<P>처음에는 일출랜드. 날씨 너무 더워서 미천굴 생각하면서 갔죠</P>
<P>가서는 이것저것 조각들보고 정원산책하면서 시간가는 줄 몰랐네요</P>
<P>두번째는 선녀와 나무꾼. 어릴때 시골가서 봤던거랑 아버지 어릴때 쓰던거랑</P>
<P>그때는 어떻게 했는지 이야기하면서 좋은 시간 가졌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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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제 렌트카 대여시간 다 되어서 어머니 모시고 공항으로 출발</P>
<P>가는 도중 어머니 요청으로 관음사 살짝 들렀다가 시간맞춰서 도착</P>
<P>차 반납 후 두시간 동안 저녁먹고 공항에서 졸았습니다</P>
<P>예 저하고 우리 자형하고 사인이 안 맞아서 비행기 시간하고 렌트카 반납시간 사이가 널널해졌죠</P>
<P>거기다 대구가는 비행기 딜레이 되고..... 대구 도착해서는 활주로 변경한다고 하늘에서 한바퀴 더 돌고</P>
<P>겨우겨우 도착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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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직도 피곤해서 주저리 주저리 늘어 놓은 후기 마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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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휴양차 잘 관광하신것 같아요~~ ㅎㅎ 즐거운 후기 잘 봤습니다~^^
ㅎㅎㅎ 첫째날 일정은 살짝 꼬이긴 했어도~ 그래도 즐거운 가족여행이었던 것 같아요..^^ 히히.. 앞으로도 카페에서 자주 뵈용~
절물자연휴양림도 강추고, 아프리카 박물관도 강추인곳이죠~ 원래 여행은 쉬엄쉬엄다녀야 한다는거~ 아님..여독에 넘 힘들어요. ^^
후기 잘 봤습니다. ^^
저도 휴양림 한번가볼껄 그랬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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