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멍
쇼팽의 녹턴을 들으며
비가 휴식 하라네요.
자귀나무 밑에 한아름 산수국이 나비가 되어 촉촉히 젖은 모습으로 날개짖 하네요.
먼산은 구름에 묻혀 보이지 않고 바닷물도 구름이 덮어 유리섬만 둥실 떠 있네요.
빗물이 백합에 조롱조롱 은구슬 되어 유리알 처럼 반짝반짝
모처럼 유월의 반가운 비가 바빴던 일상에서 정원 한가운데로 인도 하며 쉼을 주네요.
모든분들께서 주말을 비와 함께 쉼이 있으시길 바래요^^
첫댓글 유리섬만 둥실~~우왕 공감요카페에 일상 자주 올려주심 바래요.남쪽나라 일상 궁금해하시는 분들 제법 많더라고요^^
비가 나시오니까 작물들 좋아하네요 비멍...가끔은 멍 때리는 여유도 있어야쥬~~
주말의 비로 당분간은 고추밭에 물 줄 일은 없을 것 같아요.하루종일 푹 슆 수 있었습니다.
첫댓글 유리섬만 둥실~~우왕 공감요
카페에 일상 자주 올려주심 바래요.
남쪽나라 일상 궁금해하시는 분들 제법 많더라고요^^
비가 나시오니까 작물들 좋아하네요 비멍...
가끔은 멍 때리는 여유도 있어야쥬~~
주말의 비로 당분간은 고추밭에 물 줄 일은 없을 것 같아요.
하루종일 푹 슆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