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극단은 지난 11월 30일(수) 창립 10주년을 맞아 KT&G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현란한 질주, 10년의 여정’을 주제로 열린 이 날 기념식에는 정광열(56회 강원도 경제부지사) 강원도립극단 이사장과 김혁수 예술감독, 선욱현(춘천인형극제 예술감독) 초대 예술감독, 정재웅(52회)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 김필국 강원문화재단 대표, 손정우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최지순 강원도립극단 자문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강원도립극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문화올림픽 개최와 강원도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2013년 창단했다. 도립극단은 지난 10년간 184회 공연했으며, 오프라인 관람객 8만6717명을 유치했다.
또 극단 의상 대여를 비롯해 한국연극협회 강원도지부, 민간 극단 등과 협업하며 지역 연극계와 상생하기 위해 노력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도민 문화향유를 위해 연극 영상화에 도전, 극영화 제작을 시도하고 강원도농아인협회와 배리어프리 연극을 제작하는 등 공립극단으로서의 역할도 담당했다.
정광열(56회) 이사장은 “작게는 춘천, 크게는 강원도 문화가 잘 돼야 여러 자원을 끌어오며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강원도 공연예술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