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복한 날, 행복한 아침입니다. 새 날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아침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사람은 다 자기 죄로 죽는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3절을 보면 슬로브핫의 딸들은 "우리 아버지가 광야에서 죽었으나 여호와를 거스려 모인 고라의 무리에 들지 아니하고 자기 죄에 죽었다"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슬로브핫이 고라 일당의 반역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 징벌을 받아 죽은 것이 아니라, 자연사 하였다는 말로, 단지 아들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기업을 받지 못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지적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주목할 사실은 슬로브핫의 딸들이 아비의 죽음의 원인을 '자기 죄'의 결과로 묘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으로서의 인간의 실상을 고백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은 다 자기 죄로 죽습니다. 사람들은 대개 죽음을 자연스러운 일로 생각합니다. 죽음을 두려워하면서도 왜 죽음이 찾아왔는지는 생각지도 않고 태어나면 응당 죽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죽음은 결코 자연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사람이 죽는 것은 죄 때문입니다. 성경은 죽음이 '죄의 삯'이라고 분명히 증거하고 있습니다(롬6:23). 우리는 이 사실을 바로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원인을 모르는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인간은 모두 죄인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예외없이 찾아오는 죽음이 그 사실을 증거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죄인됨을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인정합시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만을 사모합시다. 하나님은 자기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며 자신의 은혜를 사모하는 자에게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은총을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각자 기도드리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