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원한 네크라인 으로 목선과 쇄골 라인을 살린다
얼굴 주변은 사람을 만났을 때 가장 먼저, 가장 많이 보는 곳이므 로 그곳이 날씬해 보이면 전체적으로 날씬하다는 인상을 받는다.
목선을 살려서 옷을 입는 가장 쉬운 방법은 네크라인이 넓게 팬 상 의를 입는 것이다. <사진2>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스퀘어 네크라인의 상의는 옆으로 쇄골 라인이 충분히 드러나 날씬해 보인 다. 약간 통통한 사람이라도 스퀘어 네크라인은 시원하고 날씬하게 소화할 수 있다. 가슴 라인에 자신이 있다면 <사진3>처럼 가슴을 깊이 파고 쇄골을 감추는 것도 좋다. <사진 1>처럼 라운드 네크라인이 깊이 팬 옷은 라인을 살리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지만 노출이 많아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이럴 때는 몸에 붙는 톱을 입어 노출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도록 한다.
상체가 통통할 경우 가리는 것보다 드러내는 것이 더 날씬해 보이 므로 <사진5>처럼 과감한 매치도 도전해본다. 가슴 선이 깊이 파인 톱에 비치는 레이스 볼레로를 매치하여 목과 어깨선까지 드 러낸다.
<사진6>은 라운드 네크라인 톱에 볼륨감 있는 카디건을 매치하는 코디법을 보여 준다. 볼륨감 있는 카디건은 가슴이 빈약한 것을 커버해 주므로 마른 몸매를 적당히 감추며 목선을 드러내기에 좋다. 깡마른 몸매라 오히려 노출이 꺼려진다면 <사진 4>처럼 루스한 터틀넥 니트로 목과 가슴선을 살짝만 드러내 본 다. 자신의 얼굴형과 똑같은 네크라인만 피한다면 대체로 목선과 쇄골 선이 드러나는 코디는 실패하지 않는다.
▶ 몸에 붙는 디자인으로 허리선을 드러낸다
잘록한 허리 라인은 패션의 실루엣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허리 라 인은 감추려고 할수록 더 뚱뚱해 보이므로 내 몸매에 맞게 허리선을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요즘 인기가 많은 볼레로는 허리 라인을 살리는 데 가장 좋은 아이 템. <사진1>처럼 라인이 풍성한 볼레로 아래로 피 트된 이너를 입으면 허리와 배 라인이 통통해도 잘록해 보이는 허리선을 연 출할 수 있다. 허리는 날씬하지만 배가 나왔다면 <사진 2>처럼 앞부분은 주름이 많고 허리선만 잘록하게 잡아주는 디 자인의 상의를 선택해본다. 반대로 배는 날씬한 편이지만 통자 허리라 고민 이라면 <사진4>처럼 윗부분이 풍선처럼 풍성하고 밑단은 조여 주는 디자인을 입는다. <사진3>과 <사진5>처럼 다트를 많이 넣거나 주름 처리를 하여 허리선이 강조된 디자인을 입는 것도 방법이다. 살이 접히거나 울퉁불퉁 튀 어나와 보인다면 굵은 벨트로 감춘다.
▶ 날씬한 팔과 어깨선으로 패션을 마 무리한다
팔뚝살은 주부들에게 뱃살보다도 더 심각한 고민이다. 이 고민을 해 결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소매 끝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디자인을 고르는 것 . 나팔바지를 입으면 다리가 날씬해 보이는 것처럼 나팔 소매 또한 팔을 가 늘고 길어 보이게 한다. <사진5>처럼 소매 끝만 부 풀린 벌룬 소매도 비슷한 효과가 있다.
팔이 두꺼운 경우 조이는 옷을 입으면 주름이 잡혀서 더 뚱뚱해 보이 므로 아예 팔을 드러낸다. <사진3>처럼 판초 같은 볼레로로 팔뚝과 어깨는 가리고 팔의 날씬한 부분만 드러내거나 <사진1>처럼 소매 부분만 비치는 소재의 옷을 입는 것도 방법이다. 비치는 소매의 옷은 소매가 풍성하기 때문에 안에 비치는 팔은 상대적으로 가늘어 보인다. 팔이 너무 말라서 고민이라면 <사진2>처럼 니트를 입어 팔선을 고르고 건강해 보 이도록 한다. 봄에는 니트와 셔츠를 겹쳐서 입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새 틴처럼 하늘하늘한 소재의 이너를 입어야 소매선이 울퉁불퉁해지는 것을 막 을 수 있다. <사진4>처럼 홀터넥 셔츠를 입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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