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월드컵과 양대올림픽에서 뜨거운 환희와 함께 우리의 저력을 확인했다.
운동뿐 아니라 경제, 학문, 하다못해 세계요리대회 마술대회등 소소한 것까지
우리는 세계를 상대로 우리의 저력을 마음껏 발휘하기 시작했다.
ODA 받던 나라에서 베푸는 나라가 지구상에 유일하다는게 괜한 소리는 아닌듯 싶다.
이렇게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우리가 근세에 왜 그런 비참한 나락으로 떨어진 역사를 가지게 된걸까
나부터도 우리역사가 부끄러웠고 그걸 극복하는데 이십년 가까이 걸렸다 생각하지만
우리민족 대다수 특히 역동성 있는 88세대 조차도 마음한구석엔 근세 우리역사에 대한 부끄러운
얼룩들이 지워지지 못한채 남아있을 것이다. 이걸해소하는게 나는 우리역사의 당면과제중
가장 시급한거라 생각한다.
역사의 과오로부터 배우지 않은 사람은 그것을 반복할 운명에 처하게 된다했던가
흔히 우리는 대원군의 쇄국정책에 의해 나라가 이꼴이 났다고 말을하며 배워왔다 과연그럴까
만일 대원군이 척화비를 세우며 쇄국을 나라의 방향으로 잡던 그날 반대로 나라의 문호를 활짝열고
외부에 대해 할 수 있는 모든 유연성을 발휘했다면 그런 근세의 비참한 역사를 피할 수 있었을까
하나더해 그시절 왕이 고종이 아닌 세종이고 병부를 이순신장군이 관장하고 있었다해도 역사는 달랐을
까
나는 우리가 배웠듯 단 한차례의 싸움도 없이 국권을 넘긴 현실에 더해 장렬히 싸우다 국권을
잃었다는 역사의 한페이지만 추가할뿐
모든 역사의 수레바퀴는 같은 위치를 굴러갔을거라 생각한다.
조선의 국시는 사농공상으로 정해졌다 또 외국에선 우리를 조선이 아닌 코리아로 부른다 왜일까
천하최고의 약수라해도 한그릇에만 담겨있다면 그것은 언젠가 썩어서 아무것에도 못쓰는 물이되고만
다.
고려는 상업을 귀히여기고 장인을 우대하며 자주성이 강해 금속활자 고려청자 북진정책 여러대장경
코리아란이름과 불교예술 황제의 칭호까지 조선의 김치 불고기 누룩(여진어) 거북선등 삼국시대부터
있었다.
지금 우리가 원조하는 아이티와 필리핀은 6.25직후엔 우리에게 원조를 주던 나라들이었다 그간 무슨 일
이 있었길래 상황이 뒤바뀐것일까 어떤 생각을 하는 지도자를 세웠는가가 가장 클 것이다.
우리의 역량을 세계최고의 교육열에서 찾는분들이 많지만 만일 세계최강의 군대를 지도자가 함정으로
이끌고간다면 그 부대의 역량은 아무 쓸모가 없게된다.
조선의 개혁정책은 그들이 요승이라 말한 신돈이 만든것을 패러디한 것이며 불교예술 자기 그외 문화
공예품 어느것하나 독창적인 것은 없다.
한글은 두가지 의견이 팽팽하니 접어두고라도 세종이 아니었으면 조선은 있어선 안될나라라 난 생각
한다.
몽고의 말발굽이 지나간 수에즈 오스트리아의 노이슈타트 무굴 베트남서북쪽 운남까지의 나라중 그 나
라의 국명이 제대로 보존된 나라는 지구상에 단하나 고려뿐이었다. 외세의 침략을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말기 바란다.
고려는 군부가 여러개고 지금의 대한민국도 정당이 여러개다 왕이 정치를 잘못하면 군벌중
잘난사람이 실권을 잡다가 또 잘못하면 다른 군벌이나 왕이 실권을 잡는것이 대한민국의 다수당제를
보는것같다.
조선은 어떤가 우선 탄생부터 사대다 자주성이 강한 고려인을 모두 제거하고 오로지 중국에 머리조아
리는게 국시다.
조선은 군벌들이 난립하면 왕권이 위험할 수 있다하여 모든 군권은 왕에게 집중된다.
북한도 수령이 모든 권력을 독점한다 그러니 오랜가도 마지막엔 비실거릴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과 고려는 외부에 대해 모든 문호를 개방했지만 조선과 북한은 특정국가 한둘에 대해서만 선
별적으로 문호를 열었을뿐 모든
외부와의 소통을 차단했으니 지금은 북한도 대원군시절의 조선도 오랜세월 바가지의 묵혀놓은 최고의
약수 신세가 되지 않았나 감히 생각해본다.
은마는 오지 않는다란 영화를 안보신 분이라도 겨드랑이에 날개가 달린 장수이야기를 안들어본 분은
별로 없으실것이다. 왜 될 성부른 사람은 싹부터 잘라버리는게 조선의 관행이었다.
그 사람이 커서 왕권을 위협한다면 그보다 악한 상황은 없기에 이순신이 그렇게 잡혀갔나보다.
왜 우리는 위화도회군에 대해 관대하게 대하는걸까 오로지 내 생각엔 왕십리 같은 스토리텔링과 일부
내러티브적인 면이 사람들이 흥미를 유발했시 때문이라 생각한다.
이웃민족의 뇌리에 중화사상을 주입시키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삼국지 하지만 그 속엔 무한한
스토리텔링과 얼마간의 내러티브도 포함되었기에 중국을 적대시하는 나라에서도 중화민족주의를
은연중 심어놓는 삼국지를 널리 권장하는건 아닌지 의심해본다.
대장금을 중국국민뿐 아니라 지도부까지 열렬히 환영한다. 왜 을지문던 강감찬 같은 역사를 가진 민족
이 별볼일 없는 벼슬을 하던 명나라의 사신에게 최고의 실권을 가진 조선의 정승이 벌벌기니 이미
우리 스스로가 중국의 속국임을 증명했다. 더이상 동북공정이 아
니라 한반도공정을 해도 우리가 대장금에서 모든 명분을 제공한 셈이 되었다. 중국지도부가
좋아라할 수밖에 이제는 대장금을 중국에 수출해서 외화를 많이 벌고 한류가 뻗어나가겠구나란
생각은 버리자 조선시대에도 중국에 조공하는 물품보다 받아오는 물품이 더 많았다.
우리가 위화도쿠데타란 역사로 인해 우리민족에게 씻지못할 오류를 저지르고 있으때 명나라의 침략을
받은 월남은 항복한 명군을 선처해 고향으로 돌려보내는 아량까지 베풀었다 얼마나 대단한가 우리는
오피러스를 타는데 그들은 자전거밖에 못갖는 처지라고 으스대지말자 김연아의 재능을 가진
우리겨레가 지난600년 동안 이성계가 자기일족의 영화를 위해 우리민족에게 굴레를 씌웠던
사농공상의 허상에서 이제는 빨리 벗어나 역사의 과오를 반복하는 일을 만들지 않는 각성이 온
국민적으로 인식될때 우리는 베트남에 대해 조금은 우월한 마음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고려에는 벌리사란 직업이 있었다 한강이북에 왕기가 있다하여 오얏나무를 심었다 기른후 자르는
직업이었다.
그 오얏나무를 심은 곳이 강북구 번동이다.
제발 대한민국엔 벌리사란 직업이 없기를 바랄뿐이다.
< 게시글 제목에 '태양광' 또는 '태양광발전'을 넣어주시면 더 많은 공유가 이루어집니다. >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