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data-ke-size="size18"><b>참으로 기쁘지만...</b></span></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nqKg/edd025573b89cf407d2c46b804ec8cbb6b7c7e51" class="txc-image" width="30" height="30"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nqKg/edd025573b89cf407d2c46b804ec8cbb6b7c7e51" data-origin-width="165" data-origin-height="165"></div><p><span style="color: #333333;">기장 </span><span style="color: #666666;">16.01.11 21:09</span></p><p> </p><div class="table-wrap"><table data-ke-type="table" data-ke-align="alignLeft" style="width: 100%;" border="1"><tbody><tr><td>오늘 저녁에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얼마전 귀한 헌금을<br>돌려드렸던 여집사님이었습니다.<br><br>"목사님 우리00이가 서울 0 대학에 조기합격 했습니다"<br><br>참으로 그누구의 소식보다 기뻐습니다. 그자매가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가정가운데<br>재수를 했는지, 그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입니다.<br><br><br>이 기쁨을 온 교인들에게 알리고 싶지만 꾹 참았습니다.<br>작년에 저희 교회에서 두명이 정시에서 각자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지 못했기<br>때문에 이아이들과 그부모들이 눈에 밣혀습니다.<br><br><br>다음주 공식적으로 합격 소식을 알리지 못하는 대신 지나가는 길에<br>잠시 제과점에 들려서 조금한 케이크 하나 구입하여 그가정에 방문 했습니다.<br><br><br>축하 메세지와 기도를 하고나서 다음주 공식적인 광고를 못 하는 이유에 대해서<br>상황을 설명해습니다. 그리고 주의 백성들은  항상 나의 기쁨보다 남의 아픔을 먼저<br>생각해야 된다고...말입니다. 본인이 원하는 대학들어가서니 여기까지 위로 삼자고 말입니다.<br><br><a href="https://cafe.daum.net/reformedvillage/aae3/30" target="_blank" class="ke-link">https://cafe.daum.net/reformedvillage/aae3/30</a><br><br><br></td></tr></tbody></tabl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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