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실시된 제15회 공인중개사 응시자로 구성된 `제15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무효화대책위'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집회를 열어 재시험을 요구했다.
집회에서 참가자 3천여명은 "이번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은 부동산 중개업무 수행에 필요한 소양과 지식을 묻는 문제가 아닐 정도로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며 "시험을 무효화하고 재시험을 실시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재시험을 실시할 수 없다면 합격 상한선을 낮추는 방법으로 불합격자를 구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집회 참가자는 또 "생업까지 포기하고 시험에만 매달린 20만이 넘는 수험생에게 경제적, 정신적 피해를 주었기 때문에 관련당국이 책임을 져야한다"고 소리를 높였다.
한편 건교부는 17일 오전 홈페이지에 올린 공인중개사 시험 관련 사과문을 통해 "지난 14일 시행된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난이도 문제 등으로 응시자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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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응시자 3천명, 재시험 요구 집회
이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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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1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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