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합창단 봄의 화려한 변신 '멋, 맛, 재미'
오세종 지휘자는 4월 1일(목)~2(금) 오후 7시 30분 제117회 정기연주회로 “멋, 맛, 재미!"의 "영혼의 합창”이란 주제를 가지고 청중을 맞는다.
이번 연주회는 멋, 맛, 영혼의 주제안에서 무대를 채우는 그림과 영상, 로비에서 진행되는 전시회 등을 통해 듣고, 보는 즐거움을 함께 전달한다.
제 1부는 ‘하늘의 평화와 기도’라는 부제목으로, Cary Boyce의 Ave Maria 등 5곡. ‘멋있는 여성합창’ 은 Bob Chilcott의 Little Jazz Mass. 재즈가 가미된 이 미사곡은 피아노, 드럼, 콘트라베이스와 함께 연주되며, 크로스오버적인 느낌과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요소를 느낄 수 있는 연주다.
또 ‘맛있는 남성합창’에선 북어(배우식 작사, 정덕기 작곡), 된장(탁계석 작사, 정덕기 작곡), 불고기, 막걸리 (탁계석 작사, 안현정 작곡, 백현주 편곡)로 한국의 전통음식을 주제로 작곡된 ‘푸드 송’인데 맛의 음식 음악 청각을 통해 연상할 수 있는
재미난 작품이다.
2부 Pop, 드라마 주제곡, 뮤지컬 음악의 메들리. Bohemian Rhapsody를 비롯해 드라마 ‘모래시계’ ost 로 유명한 백학, 오페라의 유령, The music of night, Superstar 등이 연주된다.
아울러 연주회에는 '견우와 직녀', '흥부와 놀부', '뱃노래'의 한국합창곡도 레퍼토리에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