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시월에는
하늘빛 고운 이야기와
상쾌한 갈바람의
흔들림에
잠시 쉼을 얻으세요.
삶이라는
퍼즐에 맞춰진
조각처럼...
무표정하게 걸어왔던
메마른 시간을 지나
가을이 건네주는 아늑한
파장을 껴안고...
발끝으로 사뿐히
내려앉은 낙엽 한 잎에도
감사와 찬사를 보내며
이 계절이 주는
여유로움을 느껴보아요.
시린 몸 구석구석
꽃잎이 스쳤던 자리들
그리움이 호수처럼
괴어있던...
눈물 깊은 마음자리을
들이키는 슬픔과 함께
가을숲을 지날때도
있겠지만...
외로우면 외로운데로
고요히 묻어두세요.
고운님의 품속같은
따사로운 햇살에
몸을 낮추고 향기로운
가을빛의 향연에 살가운
미소하나 띄워 보내며
서로의 존재에
감사하면서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청명한 가을 하늘처럼
깊고 넓은
그대와 나 였으면 해요..♣
☘~☘~☘~☘~☘
["모셔온 글"-中.. 📝]
첫댓글 익어가는 가을에 어울리는 귀절입니다.
안녕하세요? 도시농부님
감사합니다..♠
목요일 남은 시간도
즐거움 가득 담으시고.
활기차게 기분
좋은하루 보내세요..
가을을느껴보자구요
안녕하세요? 백학님
감사합니다..♠
목요일 남은 시간도
즐거움 가득 담으시고.
활기차게 기분
좋은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