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성공하는 법을 잘 알고 있다.
시중의 책들을 통해서, 각종 강연이나 세미나 등등을 통해서
절대 다수의 사람들이 성공으로 가는 방법을 머리로 배웠다.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아무에게나 물어보라.
그들은 바로 대답할 것이다.
근면, 정직, 성실하면 된다.
인내심, 용기, 열정을 가지면 된다.
믿음과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라.
진실하고 부지런해라. 등등
그렇게 잘 알고 있는데 성공하는 사람은 왜 그토록 드문 것일까?
그 답은 머리로 아는 것은 아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몸 즉, 마음이 알아야 진정 아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몸과 마음이 하나이기에 몸이 아는 것이 곧 마음이 아는 것이다.)
부지런해야 한다는 생각만으로는 부지런해 지지 않고
실제로 몸이 부지런 해져야만 하는 것이다.
열정적이어야 한다는 생각만으로는 안되고
실제로 열정이 온 몸에서 솟아나야 하는 것이다.
머리로 믿으려고 애쓴다고 믿어지지 않고
몸으로 믿어져야 현실에서도 믿음대로 삶이 바뀌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머리로 책을 많이 읽고 외운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수행으로 관념을 닦아서 몸이 즉, 마음이 알게 해야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될 때 머리의 생각으로만 존재하던 것들이 몸과 마음에서 실천되고 실현된다.
즉, 수행은 온 몸과 마음으로 체험해서 얻어지는 지혜와 실천력이다.
인생을 제법 잘 살아온 4, 50대 분들에게 물어보자.
실제 삶에서 필요한 것들이 우리가 학교에서 그토록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배운
미적분이나 함수, 세계사 속의 몇 대 교황은 누구인지, 십자군 전쟁이 언제 왜 일어났는지 등등
머리속 지식인가 아니면, 믿음과 긍정, 용기와 인내, 열정, 타인을 배려하고 이해하며
주변 사람들과 조화 협력하고 설득하는 능력 등의 마음인지를...
우리가 살면서 고등수학이나 세계사가 필요한 순간이 몇번이나 있었던가.
반면 부부관계, 부모자식관계 등 모든 인간관계를 형성하는데 있어서
상대를 이해하고 설득하기를 바랐던 적이 얼마나 많았으며,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 인내심과 용기가 솟아 오르기를 얼마나 바랬던가!
삶이라는 숙제를 풀어가고 있는 우리 모두는 이런 경험들을 누구나 해 본적이 있기에
충분히 공감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중학교 때인가 가사를 교과 과목으로 배운 적이 있다.
가사는 여학생들이 밥짓는 법, 빨래하고 다림질 하는 법 등 집안 일을 배우는 과목이다.
그 당시 나는 엄마가 아픈 관계로 밥짓는 일을 비롯한
집안 일들을 주로 내가 해서 별명이 가정주부 였다.
그런데 내 짝꿍이었던 병원집 딸은 손끝에 물도 안 묻혀 본 공주과였다.
헌데 가사 시험을 보면 친구는 100점인데 비해 나는 늘 점수가 별로 좋지 않았다.
나는 가사 선생님께 푸념하듯 불평했다.
저는 정말로 집안일을 아무개 보다 잘 하는데 왜 점수는 그 애 보다 못하냐고...
선생님 왈, 웃으시며 "그럼 너도 집안일 하지 말고 열심히 외워서 시험 좀 잘 봐라" 였다.
그 당시에는 그 대답에 난 한숨만 푹 내쉬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코메디가 따로 없는 것이 머리로 하는 학교 공부가 아닌가!
공부는 왜 하는가?
삶 속에서 유용하게 활용되어 삶에 도움이 되는 것이 공부의 본래 목적인데
점수 따기 위한 공부로 변질 되어 버린 것이다.
그 당시 내가 몸으로 한 가사 공부가 진짜 공부이고
친구가 한 공부는 머리로 한 공부였기에 점수는 잘 받았더라도
실제 현실에서는 아무 쓸모가 없었다.
이것이 머리로 하는 공부와 마음으로 한 공부의 차이인 것이다.
머리의 공부로 얻어지는 것은 지식이고
마음 공부로 얻어지는 것은 온 몸과 마음으로 얻어지는 실용적 능력과 지혜이다.
지나친 머리의 공부는 스트레스를 비롯한 많은 관념을 쌓이게 하여
오히려 마음속의 온갖 보물들인 지혜가 잠들게 한다.
그 예로 요즘 학생들을 보면 알 수 있다.
나는 수행지도 일을 해 온 과정에서 많은 학생들을 알게 되었다.
눈망울이 빤짝이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이 있고
열정적 진취적이며 자신감 넘치는 학생을 보기가 드물었던데 반해,
대부분 지치고 짜증이 가득한 흐린 눈빛에 어깨는 60대 노인처럼 구부정하고
목소리엔 젊은 패기는 커녕 다 기어들어가는 소리에 반항심만 세서
무엇이고 시키는 일은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의 말엔 사사건건 시비 반항하고 특히 어른들을 불신하는 학생이 많았다.
참으로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누가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을까?
그 학생들도 어릴적엔 아주 맑고 생동감이 넘치는 귀여운 아기였을텐데
자라나면서 사회적 성장환경의 문제점들과 특히 왜곡된 교육문화 탓에
마음이 오염되어 시커멓게 찌들고 머리엔 온갖 잡동사니로 넘쳐나게 된 탓이리라.
서양에서 뽑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이 자기 이름조차 쓰지 못했던 징기스칸이다.
에디슨도 초등학교 중퇴였고 아인슈타인도 어릴 때는 학습지진아 였으며
이 외에도 수많은 위인들이 학벌은 초라하거나 아예 학교공부를 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들은 본성에 가까운 의식으로 내면의 지혜가 발달하여 큰 삶을 살았던 것이지
머리로 한 공부의 덕이 아니지 않은가!
우리 학생들도 하루빨리 지금과 같은 머리로 하는 공부가 아닌
마음으로 하는 공부를 해서 단지 입시를 위한 무용지물의 잡다한 지식이 아닌,
온 몸과 마음으로 성공하는 법을 터득하는 진짜 공부를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학교생활이 일생 중 가장 신나고 보람되며 유익했던 추억으로 남는,
학교에서 배운 것들이 하나 버릴 것 없이 일생을 통해 더 없이 소중한 자산이 되는,
그래서 열심히 땀 흘려 일하는 것이 고통이 아닌 더 큰 즐거움이 되는,
그러한 즐거움 속에 역사에 빛나는 위대한 큰 인물들이 수없이 나오게 되는
그런 시대가 분명 가까워 오고 있음을 온 몸으로 느낀다.
머지않아 그런 시대가 올 것이라 확신한다.
http://cafe.daum.net/jaunsunga
첫댓글 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일심 광명 화신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불()()()
감사합니다. 깊이 공감합니다.
다른예로 말.말.말 들 너무나 거룩하고 좋은 말들이
손안에 전화로 손가락 하나 까닥하여 퍼뜨리고 그것이
유행이나 재미거리로 난무합니다.하지만 행이 빠진 말 뿐인것입니다.
아미타파인은 지성과 감성이 두루 가추신 분들이시기에 다르다고 봄니다
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보은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일원심보살님! 네!! 깊이공감하고...참회합니다. 은혜에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이치를 깨닫는 것으로 수행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끝없이 닦아야 한다"
"선오후수"의 도리를 버리면 큰 어리석음이라 하신 원효성사의 말씀을 깊이 새겨봅니다.
일심.광명.화신.사랑합니다님!
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보은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온몸이 마음이지요, 마음으로 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일심 광명 화신
감사합니다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
김수환추기경 같으신 분께서도 머리에서 가슴까지 사랑이 내려오는데 70년이 걸리셨다고 하셨습니다.
한 때 상담공부를 하면서 현장에 필요한 기법만 가르쳐주지 왜 쓰잘 데 없는 이론을 가르쳐주는지 회의한 적이 있습니다.
지나고나니 그 이론 공부를 통해서 내 응용력이 생긴다는 걸 한참 후에 느꼈습니다.
위의 글은 옳은 말 같으나, 글 속에 비판만 있지 왠지 따듯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어느 시절이든 있어왔던, 절대 없어지지 않을 명암이 있는 현상들에 분노하는 마음만 보여서 안타깝습니다.
수많은 인류 중에 한 명의 징기스칸, 한 명의 에디슨, 한 명의 아인슈타인도 되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교육이란 참으로 어려운
난제라서 쉽지가 않습니다.
스님 말씀처럼 근기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것에는 다 이유가 있고, 다 때가 있다는 것, 교육 현장에서도 예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 맘에 들지 않는 것을 부정하면, 그것만 바로 되면, 세상은 그저 살기 좋은 곳이 되는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아미타파에서 우리가 배운 금과옥조 같은 가르침들 중, 화신관만 제대로 되면 문제가 쉬워질 것 같습니다.
청색청광, 백색백광, 황색황광...이라는 말씀을 그저 받아들이기만 해도 마음이 편해질 문제같습니다.
수많은 의혹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긍정으로 이끌어 나갈 힘을 기르는 것,
살아보니 푸념과 원망보다 더 어려운 일은, 긍정의
감정들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섣부른 긍정이 자칫 아부거나 불의와의 타협처럼 보일까봐
목소리 높여 정의를 외치고 싶었던 마음도 지금 생각하면 빈틈이 있습니다.
뒤늦게나마 지금, 여기서 조금이라도 빛이 되고 자리이타 하는 사람되기를 원하며
스님께 공부를 배우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역시 알고 있습니다.
말하기는 쉬워도 행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아미타파에서 공부한 분명한 한 가지 성과는 있습니다.
전보다 더 세상과 사람들에 대해 편안하고 너그러워지는 것을 스스로도 느끼고, 주위에서도 말해줍니다.
남이 어떤 사람인지보다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자주 돌아보게 하는 힘,
저는 이것이 아미타파의 힘이라 믿습니다.
일심 광명 화신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일심 광명 화신
감사합니다 .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
대한민국 아미타파!!! 회원됨이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일심 광명 화신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