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뉴스] 11월 13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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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 영어능력지수, 싱가포르 2위, 한국 49위, 태국 101위

▲ [사진출처/ef.com]

스웨덴 교육 대기업 ‘EF 에듀케이션 퍼스트(EF Education First)’가 영어 능력을 지수화한 2023년판 ‘EF EPI 영어 능력 지수’에서 태국은 113개국 중 101위로 ‘영어 능력이 매우 낮다’로 평가되었다.

이 평가는 2022년에 EF 영어 테스트를 수험한 220만명의 결과를 분석한 것이며, 점수에 따라 영어능력이 '매우 높음', '높음', '표준', '낮음', '매우 낮음'의 5가지로 분류했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는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1위는 네덜란드, 2위는 싱가포르였으며, 그 밖에 오스트리아, 덴마크, 포르투갈, 독일, 그리스 등 10개국이 “영어 능력이 매우 높다”고 평가되었다. 뒤를 이어 '영어능력이 높다'는 필리핀(20위), 말레이시아(25위), 홍콩(29위) 등 18개국, '영어능력이 표준'은 한국(49위), 베트남(58위) 등 33개국이었다.

또한 '영어능력이 낮다'는 인도네시아(79위), 중국(82위), 일본(87위), 미얀마(90위) 등 28개국, '영어능력이 매우 낮다'는 태국 외에 캄보디아(98위) 등 22개국이었다.

태국 주민 86%가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 젊은층은 TikTok에서 뉴스 시청

▲ [사진출처/Thairath News]

‘Telenor Asia’가 발표한 Digital Lives Decoded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인의 86%가 반나절 이상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태국은 말레이시아(89%)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태국인은 금융관리에 스마트폰을 활용하고 있으며, 93%가 은행과 투자에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조사는 태국 직장에서는 인공지능(AI) 도입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생성형 AI 이용 확대가 기대됨과 동시에 이 분야에서 고용주가 제공하는 연수 필요성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태국 기업은 기술 진보에 열심인 반면, 스마트폰 프라이버시나 보안에 관한 개인의 우려는 지역평균에 비해 태국에서는 낮다고 지적했다. 노인과 어린이와 같은 사회적 약자의 온라인 안전에 대해서는 여전히 큰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SNS 이용률은 여전히 높아서 페이스북이 가장 인기 있는 플랫폼이며, 젊은 태국인들이 뉴스를 얻기 위해 틱톡(TikTok)을 이용하는 경향도 확인되었다.

공무원 급여 인상, 부총리 “시간이 필요”

▲ [사진출처/Thaipbs News]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공무원과 국영기업 종업원의 급여 인상에 대해 빤쁘리(ปานปรีย์ พหิทธานุกร) 부총리 겸 외무부 장관은 관계기관 전문가의 의견을 들을 필요가 있기 때문에 실현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급여 인상에 대해서는 11월 9일 재무부, 국가경제사회개발평의회(NESDC), 예산청, 공무위원회 사무소(OCSC) 담당자에 의한 토론이 실시되기도 했다.

내년에는 급여 월 2회 지급으로 변경이 예정되어 있는데, 공무원 급여 인상은 이 변경에 같이 적용될 수 있을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빤쁘리 부총리는 “관계기관 전문가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따라"라고 대답했다.

내년 태국 경제, IMF가 성장 전망을 상향 조정

▲ [사진출처/Bangkokbiz News]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내년 태국 경제 성장 전망을 10월 중반 발표한 3.2%에서 3.6%로 상향 조정했다.

이러한 상향은 불안 요소는 있지만, 내년에는 주문 증가로 태국 수출이 확대되고 개인 소비 증진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올해 태국 경제 성장과 관련하여 IMF는 2.7%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쑤쿰빗 거리에서 도로 함몰, 방콕 도청이 대책 마련

▲ [사진출처/Thenationtv News]

방콕 쑤쿰빗 거리(소이 64/1 입구 부근)에서 11월 8일 오전 11시 45분경 37.4톤 10륜 트럭이 지하 케이블 공사 현장 도로를 덮은 철판의 위를 통과하다가 철판이 바닥으로 떨어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방콕 도청이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방콕 도청은 대책을 발표하고, 도내 전역 트럭에 대한 주행 계량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 기술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기 전에 10곳에서 시험적으로 사용하고, 중량 초과 트럭 통행을 막는 것을 포함해 건설 현장에 보다 엄격한 규칙을 시행할 예정이다.

덧붙여 경찰은 사고에 관여한 트럭 운전사를 무모운전과 법정 한도를 넘는 짐을 싣고 운반한 혐의로 체포했다.

또한 트럭 소유자가 추가 화물을 싣기 위해 트럭에 추가된 개조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AIS의 3BB 인수를 승인, 인터넷 회선 사용자는 469만명

▲ [사진출처/Matichon Nws]

태국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 3BB와 태국 최대 핸드폰 사업자 AIS(Advanced Info Service) 자회사인 AWN(Advanced Wireless Network) 합병을 승인했다. 이 결정은 위원 5명 중 4명이 찬성표를 던졌고, 1명이 기권했다.

이 합병으로 AIS는 태국 최대 고정 광대역 인터넷 제공업체가 되었으며 총 사용자는 469만명이 되어 True Corporation 사용자 380만 명을 추월했다. 현재 AIS와 3BB는 각각 238만 가구와 231만 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ational Telecom 사용자는 180만이다.

아울러 NBTC 이사회는 AWN이 합병 후 준수해야 하는 3가지 중요한 조건을 내세웠다.

첫째, 회사는 서비스 요금에 대한 NBTC 규정을 엄격하게 준수해야 하며, 여기에는 기존 패키지 가격을 최소 5년간 유지하는 것과 기존 고객에 대한 현재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포함된다.

둘째, AWN은 소규모 기업가가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도록 하고 통신 네트워크를 대여하여 지리적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시장 경쟁을 지원해야 한다. 또한 향후 5년간 최소 100억 바트의 투자로 고정 광대역 및 고정 무선 액세스를 서비스되지 않은 지역으로 확장하는 계획을 수립할 임무를 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AWN은 최소 5년간 6개월 마다 사업 운영 보고서를 NBTC에 제출해야 한다.

이러한 조건은 공정한 시장 관행과 태국 전역에서 광대역 액세스의 확대를 보장하기 위해 설정되었다.

하마스에게 납치된 태국인, 한 명 늘어 25명

▲ [사진출처/Amarin Nws]

10월 7일 이스라엘에 테러 공격을 가한 팔레스타인 테러 조직 하마스에 의해 납치된 태국인은 지금까지 24명으로 확인되었는데, 11월 9일 시점 이스라엘 당국 설명으로는 태국인 인질은 25명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8일 시점에는 34명의 태국인 인질이 하마스에 의해 살해되어 19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한편, 살해된 태국인 8명 시신을 실은 항공기가 현지 시간 8일 오후 3시 30분에 이스라엘을 출발해, 다음날인 9일 태국에 도착했다. 하마스는 태국인을 포함해 약 250명을 인질로 잡고 있다.

태국 총리, APEC으로 12~19일 미국 방문

▲ [사진출처/Posttoday Nws]

쎗타 총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회의(APEC)에 출석하기 위해 11월 12일부터 19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

또한 이 회의에 참석하는 것 외에 자동차, 일렉트로닉스, 소매, 금융 등의 대기업 경영자들과 회담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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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wo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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