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화 Arrentium 점령

[헉군]

 

Asinus는 후속부대가 도착하자마자 자신의 군대를 이끌고 로

마로 향하였다. 그는 Quintus의 명령대로 Gaul과의 전면전에

대비해서 자신의 군대를 증강하였다.

 로마에서는 북쪽의 파견되어있는 첩보대로 부터 적의 주력군

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가 도착했다.

Quintus는 적의 움직임을 알아내기 위하여 수많은 첩보부대

를 Gaul의 영토에 침투시켰다. 그들은 은밀하게 주변 마을을

매수하고 정보를 캐내었다.그들이 가져온 정보에 의하면 적의

주력군은 Bononia 근처에 주둔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그리고

그 주력군으로 부터 상당히 먼 거리에 소규모의 부대가 남하

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그는 상인들과 마을의 유력자들로 부

터 그 소규모 부대를 지휘하는 장군은 Gaul에서 유명한 장군

이라고 전해왔다.

Quintus는 그 장군이 이번 패권경쟁에서 밀려난 장군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비록 패권경쟁에서 패하여 도망하는 신세지만

Gaul에서 두번째로  큰 부족을 거느리고 있으며 군사적 재능

또한 뛰어나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했다.Quintus는

더욱 상세한 정보를 알고 싶어했다.그는 자신의 첩보부대에게

명령을 내려 그들의 규모와 부대 상황을 밝혀내라고 지시하였

다.

 

첩보대는 그 자신들의 우수한 자질을 뽐내듯이 그들의 정보를

캐내어 Quintus에게 가져왔다.첩보원은 Gaul의 주력군은 그

들의 장군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그들의 군사수

는 1400명 정도이고 전문화된 군인은 아니라고 전해왔다. 특

히 그들은 갑옷을 입지않고 상의를 탈의한체 싸운다고 말했

다.

 

Quintus는 첩보원들이 가져온 두번째 보고서를 보고 심히 걱

정하는듯한 얼굴 표정을 지었다. 소규모 부대를 이끌고 남하

는 그 장군은 Gaul에서 용맹하기로 유명한 Vindex였다. 그는

잔인하고 두려움을 모르는 장군이었다. 그의 긴 장발은 그의

인상을 한층 험학하게 만들었고 그는 그의 부하들을 철저히 복

종시켰다.

Quintus는 그런 그가 주력군과 합류한다면 로마에게 큰 위험

이 될것이라고 생각했다.그는 Gnaeus에게 최대한 빨리

Arrentium을 점령하고 Gaul의 주력군과 Vindex가 합류하는

것을 저지하라고 명령하였다. 

 

Arrentium을 포위하고 있던 Gnaeus는 Gaul의 주력군이 수

비군을 도우기 위해서 남하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므로 더

이상 성을 공략하기 위한 공격을 지체할수가 없었다. 그는 전

군에게 즉각 성을 점령하라고 명령했다. 그의 병사들은 모두

완전 무장을 갖춘후 성을 공략하기 위해서 진영을 공고히 한

체 성을 향해 진군하기 시작했다.

 

Gnaeus는 로마에서 공성전에 대하여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

는 학자이며 군사인 그의 절친한 친구를 모시고 왔다. 그의 친

구는 로마를 위해서 기꺼히 그의 수행원이 되었다. 그의 박식

한 지식에 도움받아서 로마군은 전보다 더욱 쉽고 빠르게 방

벽을 부실수 있었다.로마군은 성벽이 부서지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대열을 재정리한후 성안으로 진군하였다. 성안 여기저기

서 산발적인 전투가 벌어졌지만 로마군은 이들을 모두 제압하

고 성을 접수하였다.

Quintus는 Gaul과의 전쟁을 선포함으로써 로마가 가지고 있

던 유일한 동맹국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그는 로마는 새로

운 동맹국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는 이러한 나라로 T

hracians와 Kingdom Of Macedon을 선택했다.

Quintus는 그들과 동맹을 추진하기 위해서 유능한 원로원 대

표를 Thracians의 수도인 Ratiaria로 보내었다. 대표는 도시

에 도착하자마자 동맹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벌였다. 

Thracians는 Ilyrians를 견제할 필요가 있었다. 그 두 나라는

잦은 영토 분쟁으로 인하여 서로의 적대감이 많이 쌓여있었

다. 이러한 상황에서 Thracians는 로마와 동맹을 맺는것이 상

당한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은 로마가 이탈리아 반도 통일을 위하여 이번 전쟁을 일

으킨것을 알았고 만약 이탈리아 반도 통일에 성공하면

Ilyrians와 직접적으로 국경을 맞댈것이라 생각했다. 그렇다면

Ilyrians는 새로운 적과의 대치 상태로 인하여 더욱 난처한 상

황에 빠질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들은 이번 동맹을 협상에 관심을 보였고 이번 협상

에 적극적으로 임하였다. 그들은 사소한 문제로 난항을 겪었

지만 그러한 문제들은 오래가지 않고 모두 원만하게 해결되었

다. 협상을 시작한지 1달후 로마와 Thracians 의 양국 대표는

동맹이 체결되었음을 선포하였고 그들의 신뢰와 우정이 영원

하길 빌었다.

 

그소식을 들은 Thracians는 매우 당황하였다. 그들은 만약 로

마가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한다면 자신들은 동맹국이 아닌 국

가들에 둘러싸여 자신들의 국가가 외교적으로 고립될수 있다

는 것을 깨달았다.

[MoonWind]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혹시 마지막의 Thracians, 혹시 Ilyrians 아닌가요?

[ㄴ-_-ㄱ]

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