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산간엔 유명한 대원 토종콩이 있습니다.
해마다 청국장이나 메주를 띄우면 장맛이 끝내 줍니다...^^
작년엔 일들이 많아 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올해는 쌀쌀한 시기를 잡아 청국장을 띄우려 도구들을 ..
맑은 햇살에 소독 해 주었습니다.
지인이 간곡히 청국장을 부탁하여...
일등급 먹은 볏단으로.. 콩을 삶아 3박4일 정성껏 띄웠습니다.
청국장이 잘 띄워 주어...
밖에 커다란 황토항아리에 밤낮으로.. 잘 숙성 시켜 보냈더니..
지인은 이렇게 깔끔하고 맛있는 청국장은 처음이라며 우정 폰하여 전해 주었습니다.
마당 정리하다 겨울냉이를 발견 하였는데..
얼마 안되는 양에서 뿔어 나오는 향기는..
환상의 향기 였습니다. 노지 달래도 함께 해 보았습니다.
덜어 놓았던 탱자술과 함께 생강을 저며..
요리에 사용할.. 맛술도 담금 해 놓고 왔습니다.
생식과 선식으로 생활하는 지인이..
깊은 산속 감들을 갖다 줘서..
야금야금 홍시 만들어 즐기고 어르신들과 나눔도 했습니다.^^
올해는 이곳저곳에서 감외 많은 것들을 보내 주셔 ..
풍요로운 한해를 마무리 하네요...^^
첫댓글 맛있는 청국장 만드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젠 청국장은 자신이 생겨 두렵지 않습니다..ㅎㅎㅎ
손 많이 가는 일들인데 정성으로 만드신 청국장 지인이 알아 주었으면 하네요 전 죠위에 볏짚이 탐나네요 ㅎㅎ
산간에 아는분이..
농사진 쌀이 경매에서 1등급 먹은 볏짚입니다.
얼마큼 갖다 주셔서 잘 사용합니다.
필요하시면 나중에 조금 보내 드릴께요.(연락처 비밀글로 남겨 주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12.16 22:5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12.18 14:06
겨울에는 청국장이 최고지요
맛나게 드세요
공기 좋고...
물 좋고....
나름대로 자연스레 띄웁니다.
문의 드립니다
저는 된장이 맛이 없어서 보리가루를 죽쑤어 섞었습니다 너무 많이 넣었는지
더 맛이 없어서 버릴까 싶다가 문의 드립니다
콩을 삶아서 찧어 같이 섞어도 될까요?
간단하게 개량메주를 섞어도 될까요?
부탁드립니다
기름집이나 기름방앗간에 가면..
발효시킨 재래알콩이 있어요..그것을 빻아 주면 ...
황태머리 멸치 다시마 대추사과배 양파 마늘등...아주 진한 육수를 내여 식혀서
고추씨가루와 소금으로 좀 세게 간을 하고... 집간장 있으면 넣고
간을 보세요.. 좀 간이 세다 해야 실패가 없고..
보리가루론 죽을 육수로 썻던지.. 아니면 가루를 사용했으면 좋았을 걸 그랬어요.
하지만 이미 만들어 졌으니 넓은 대야에 쏟아 다시 치대는데 육수를 조금씩 넣어 가며
농도와 간을 보세요.. 약잔 질퍽하게 그리고 바람과 햇빛이 좋은 곳에 1년이상 숙성 시키세요.
나중에.. 조금씩 고추장 섞으면 쌈장용으로도 좋습니다. 소금 좋은 것 사용하세요~
고맙습니다. 꾸벅
고쳐보겠습니다
요즘 추운날씨에 손 봐야 해요..
얼었다 녹았다 하며 재숙성이 되야 해요....
더우면 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