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무더운 여름에 건강들 하시죠?
제가 앤더스 9061 버너를 분양받아 불을 보는데, 펌프쪽으로 기름이 흘러 나와 체크밸브 수리를 하려고 하는데, 구조가
좀 난감한 형태라 선배님들의 도움을 청합니다.
두가지 사항이 궁금 한데요,
1. 아래 그림 처럼 체크밸브단의 고무파킹이 있어야 되는지 아니면 원래 없는것인지 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401D3E5790351923)
2. 아래 그림 처럼 펌프단의 체크밸브와 만나는 부분의 고무 파킹을 교환하려 하는데, 안에 박혀 있어 어떻게 빼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힘으로 빼면 손상될까봐 의견을 듣고 해보려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449141579035B61C)
소중한 의견 부탁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체크 밸브 고무가 없군요. 6061은 예비 부품이 연료통 중간에 케이스 상자 안에 있습니다.
이 부품 이 있습니다
반야봉님 고맙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예비부품 없는 것을 분양 받아서.... 기존 스웨덴 제품의 체크밸브 고무 보단 좀더 지름이 커서 새로 공구한 고무판으로 만들어야 될것 같습니다.
원래 체크밸브단에 고무가 있어야 되는게 맞죠?
엔더스집안 특성이 사진으로 찍으섰듯1번 부분은 없는 것이 맞고, 대신 2번 부분에 고무패킹이 있습니다. 스웨덴 계열처럼 1번 쪽에 고무를 껴도 잘 작동합니다만..스프링 장력이 워낙 세서 스프링도 같이 교체하셔야 압을 넣으실수 있습니다. 그러니 가장 좋은 방법은 상시부품방의 고무판을 구입하시어 원래대로 고무파킹을 만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이상태로 조립하시어 사용하시면 왜 엔더스 집안 버너들이 대접을 받는지 아실겁니다(불도 예쁘고 고장도 적지요). 스프링 장력이 세서 압이 안세고, 압을 넣을때는 고무가 아닌 황동밸브가 바로 압을 받으니 압이 쉽게 들어갑니다.
즉 쪼일때는 꽉조여주지만 펌핑감은 아주부드러운 명기라는 거지요. 저도 처음에 이부분을 왜이렇게 했을까를 고민하다가 알고나서는 감동을 받았지요. 소개글로 자세히 설명달으려했는데 게으르다보니 댓글로 내용을 달았네요. 참고로 전 8r의 과압밸브도 이런식으로 달았습니다. 좌우지간 나중에 수리하시면 버너소개글에 소개 부탁드려요~
대단합니다.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성공 하면 정리글 남기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아 그리고 빼실때는 바늘이나 송곳, 핀셋으로 잡아빼시면 돼는데 오래돼었다면 토치로 부풀게한뒤 빼시는 분도 있고 칼로 토막을 내서 부분부분 잡아빼도 됩니다
어휴 고맙습니다.. 저는 제가 모르는 뭔가 빼는 방법이 있나 해서 사실 시도 하지 않았었는데 덕분에 마음 편히 해보겠습니다.
거듭 감사합니다.
도움에 힘입어 간신히 수리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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