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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필 저녁식사
신웅순 추천 0 조회 164 23.06.17 21:43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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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6.18 07:10

    첫댓글 읽다보니 안타깝고 가슴이 막히네요

    요지음 나이탓인지 친구들에게서 자주오는 카카오 편지에는 왜그리 서글픈 얘기만 오는지 !
    "야 차라리 신나는 노래라도 한곡조 보내라"

    어제도 초딩친구 다섯이서 등산을하고 하산길에 정자에 앉아 씩썰객썰 합니다
    "우리가 앞으로 몇년을 더 산에 다닐가?"
    "그동안 잘살았지 우리는 추억이 많은 세대에서 살았으니 축복이 아닌가 오늘도!

    6.25의 추억. 보리고개의 추억. 누룽지추억. 냉이찔레 소나무껍질핧아먹던 추억 .걸어서 십리길학교 .
    어디 그뿐일가?

    때로롱! 친구의 전화가 울립니다
    또누구한테서 신세타령이라도 듣는것일가
    아님 누군가의 전화번호를 지워야 하는것은 아닐가 ?
    자꾸자꾸 초라해지는것 같아 술로서 이기려고 술잔을 입에 대지만 예전의 술맛이 아닙니다

    좋은글 자주 읽는것으로도 위로가 됩니다 잘읽었슴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

  • 작성자 23.06.18 11:30

    신나는 이야기를 썼으면 좋겠는데
    그게 맘대로 안되옵니다.
    살아가는 그대로가 솔직하고 좋아 씁니다.
    이런 넉두리라도 있고 아직도 받아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행복입니다.
    얼마 더 지나면 이도 없을 것이니 널리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냥 받아주셔 감사합니다.

  • 23.06.18 11:00

    어쩌다 '나의 수필'에 엊그제 들어와 보고 오늘 또 왔는데
    두 분의 이야기 꺼리와 그 뒷 모습들이 너무나 와닿고 공감이 갑니다.
    종종 찾아와 쉬었다 가겠습니다.

  • 작성자 23.06.18 11:33

    앉아 쉴 자리가 불편하시는 않으셨는지요.
    먼 하늘 바라보시며 잠시 쉬었다 가신다니 더 없는 행복입니다.
    자꾸만 행동 반경이 좁아져 제 주위 얘기만 하게 됩니다.
    널리 이해해주셔 감사합니다.

  • 23.06.22 17:14

    살아가는 삶이 도토리 키재기
    충분히 공감 입니다
    살아가는 스토리 주셔서 좋았습니다.

  • 작성자 23.06.23 15:45

    늘 행복을 걸어놓고 가십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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