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nchester United - File 8 -

[Sújin]

- 맨유 vs 레알 -

그렇게 골을 넣었고.. 스코어는 2:1..

아직 한골 이상은 넣어야 이길수있는 상황이였다..

뭐..친선 경기이지만..언제나 우리맨유는 매경기를 전쟁으로 생각한다..

팀이 약하던, 강하던 우린 우리에 모든걸 건다..

특히 레알은...우리에게 라이벌..강한 라이벌..이다..

아무튼..

공은 둥글다..그렇기때문에 휘슬소리가 들릴때까지는..포기해선 안되는게 축구다..

우리팀에게 사기를 내가 넣어줬고..

그들은 점점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레알은 우물쭈물...오합지졸 처럼..골은 먹히기 시작했다...

스코어 4:2

후반 18분-파찌니 골

후반 24분-호날도 골

후반 44분-누드반 골

우린 이겼다...힘든 경기였고..정말..전쟁같았다...

내 첫번째 전술로 레알이란 팀을 꺽은것이다...정말 내 기분..날아갈꺼 같았다..

이런 기분..정식 감독이되어서도..느끼고 싶다..

아무튼..우린 경기를 끝나고 마드리드 호텔에서 묶고 다음날 공항으로 떠났다..

공항으로 가는 도중 갑자기..누드반.. 소리를 치면서..

고통스러운 모습으로..발목을 움켜잡으면서 쓰러진다..

무슨 이유였는지 우린 몰랐고..어제까지 분명히..아무 이상없었는데..

당장...근처 병원으로 데려갔다..

십자인대가...늘어나..파열위기에 처한것이였다...

아직 은퇴까지는..2년이 남았는데..

퍼기경 표정이..굳는다..그럴만도 하다..제일 좋아하고 아끼는 선수가 십자인대가 파열할 위기에 처했으니...나 같았도 그럴것이다..

퍼기경..의사에게 물어본다...

' 저놈..그럼 이제..더이상..선수로서..뛸수는 없는것입니까?'

'안따깝지만...그렇습니다...은퇴를권하셔야할듯합니다...'

퍼거슨감독...정말..아들같이 아끼던..누드반이..저렇게 아파하는걸 보면서..

눈에 눈물이 고인다..

그새 자고 있는 누드반..

퍼기경..누드반에..손을잡아주면서...

'이놈아...너 이제 네가 좋아하는 축구 못한다고 한단다..어떡하냐..반니야..너 어떻게 할래..네가 그렇게 좋아하는 축구..늙어서도 하고 싶다던 축구...아직 은퇴까지는 2년 남았는데..

하나님은..왜 이런..시련을 남겨주시는지...'

누드반은..그말은 듣지 못한다..자고 있기때문에..

퍼거슨 감독..정말..가슴 아파보인다..

이제..

맨유와..반니는..어떻게되는걸까...

The Manchester United - File 8 -

The End..

[R.van Nistelrooy]

허걱!!!!!!!!!!!!!!!

[다비즈007]

누드반!!;;

[Raúl González]

십자인대 이식 하세욤

[왼발긱스]

십..십자인대;;

[위치스]

누드반 언제 봐도 피식 웃음 짓게 하는 표현..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