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결정하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네요
얼마전에 드디어 모발이식 하고 왔어요
저는 모앤블레스에서 비절개슬릿으로 4620모 진행했고,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M자탈모로 스트레스를 오래 받아왔습니다…
시간 날 때마다 병원 돌면서 상담도 받아보고, 인터넷상으로 문의도
많이 했었는데
병원마자 수술방법이나 이식모수, 비용 다 조금씩 차이가 있더라구요
절개로 추천해준 곳도 있었고, 비절개로 추천해 준 곳도 있었는데
저는 사실 비절개로 하는걸 좀 더 희망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삼탈모카페 들어와서 글도 남겼었는데 댓글을 보니까
모발이식은 절개로 더 많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절개 비절개 각각의 장단점도 있고 그렇다는 말을 들으니
더더욱 고민이 될 수 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좀 더 티 안나고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 저의 소망이 있었기 때문에
비절개로 선택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모앤블레스 같은 경우에는 비절개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지만
원장님이 굉장히 섬세하신 분 같더라구요
제가 받게 될 수술에 대해서도 엄청 꼼꼼하게 설명해주시고
걱정하고 있던 부분도 안심할 수 있게 만들어 주셔서 홀렸다고 해야할까요ㅎㅎ
그렇게 예약까지 끝내고 수술 날짜 기다리는동안은 큰 떨림은 없고 기대되는 정도였는데
막상 수술당일 병원 근처에 다달았을때부터 얼마나 떨리던지..
수술실 들어가서까지 등에 식은땀이 날 정도로 엄청 긴장이 되더라구요
삼탈모에서 많은 수술후기를 보면서 특히 마취할 때 아프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아프긴 했지만 너무 걱정을 해서 그런지 생각한것보다는 덜아픈 느낌이었어요ㅋㅋ
끝나고 생각해보니까 너무 쫄보처럼 보였을까 괜히 민망하더라구요;;ㅎㅎ
마취가 된 후로는 모발채취하고 심고 느낌은 들었지만 크게 아픔을 느끼진 않았구
마취가 풀린 후 좀 띵하더라구요
그래서 집 오자마자 목베개로 머리 어디 안닿게 고정하고 좀 자면서
통증 최대한 안느낄려고 노력했어요
아직 모발이식한지 일주일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머리 민 까까머리의 제 모습이 아직은 좀 어색하고
수술한 모습이 다른사람들한테 보이긴 아직 좀 그런건 있지만
1년 후의 제 모습을 상상해 보면서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냅니다ㅎㅎ
이제 주말지나고 나면 출근도 해야 하는데 모발이식 후 출근할 때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출근할
수 있을지
모발이식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비절개 모발이식으로 모앤블레스는 워낙 유명하죠 ㅎㅎ
축하드려요~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술하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네요 ^^
모앤블레스에서 수술 잘 받으셨군요.
원래 원장님 실력이 뛰어나기로 이름난 곳이지요.
절개, 비절개 장단점이 있고 요즘은 비절개 하시는 분이 굉장히 많습니다.
라인을 보니 굉장히 자연스럽네요. 수술 받느라 너무 고생많으셨고,
이제 푹 쉬시고 잘 관리하셔서 득모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마음에 위로가 많이 됩니다 ^^
모앤블레스는 거품없는 비절개 슬릿 전문 병원 병원으로 정평이난 곳이죠.
결과도 아주 좋으실 거 같습니다.
수술 받으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어요.
감사합니다. 모모코주부님께서 그리 말씀해주시니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
고생 많으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이제 좋은 날만 맞이하시면 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그런 날이 올까요? 기대가 되는 날입니다 ^^
원래 삭발을 하신 상태였나요? 출근하실때는 모자를 쓰시면 어떨까요? 땀이 나는게 조금 신경 쓰일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자연스럽게 라인이 잘 나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축하드립니다.
모자를 쓰면 혹시나 무리가 가거나 자극이 갈까봐 살짝 겁이 나기는 하네요 ㅎㅎ 주말에 한 번 시도는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