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다
보고 싶다
누구 였을까
희미하고 아련했던 날에
하늘도 곱게 미소 지었지
한없이 찾아 나섰지
가슴속 지워지지 않은 그녀
달빛 속에 숨어 버렸던
지금도 생각이 난다
보고 싶었다
어디로 갔을까
어디에 있을까
어떤 모습일까
지금 창밖에 어둠 사이로
그날도 내렸던 눈이 내린다
잊지 못할 그리움에
나를 보내고 싶다
텅빈 차방에서
닷상 위에 놓인 차한잔
누구를 생각하며
따스한 그리움을 마시고 있을까
다방 오 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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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에 머물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