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래? 적 병력은?"
"네! 900명 이상의 판타도타이[헬레니즘 세계 입장에서 외국인]라 불리는 자들입니다."
"팔랑기타이[당시 팔랑스 발음] 훈련은 받지 않았지? 그럼 산책이나 하세"
"네? 아무리 허약하다지만 900명이서 한 번에 공격하면..."
"우리 파르티안은 철갑기병이 되면 무조건 충격 전술만 쓸 생각 밖에 안 한다니까.....전통 좀 살려보란 말일세"
"적이 따라붙을려고 합니다!"
"허허 참 겁에 질릴 필요 없어...그냥 계속 산책해"
이해 할 수 없었다. 계속해서 태연하게 산책을 지루하게 해댔다. 그것도 눈이 내리는 고산지대에서...
우리 말들은 조금씩 이 추운 기후에 치를 떨어했고 동료들은 장수들을 배반할 수 도 있었다. 그러나 우리 호위병에게만은 계속 따랐다. 그가 우리가 페르시아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직접 선택해주었기 때문이다.
그의 자살과도 마찬가지인 돌격명령이 내려지고 우리는 장창으로 민병들을 꿰둟었다. 이 때였다! 적 장군이 그 속에 있었던 것이다.
"자 이제 끝이라네.....모두 쓸어버려.."
"아니 적 장수가 왜 일개 보병대에 있던 겁니까?"
"그야 그 출신이니까 그렇지.....잘 듣게나...저들은 우리의 친척이기도 하고 우리와 같은 페르시아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하지만 살기 위해서 그저 저 셀레우코스의 명령에 불복정하고 움직이는 거야....그런 부대는 어딜 가던 승리하지 못한단 말일세. 그저 고기방패란 말이야."
그리고 그의 말과 함께 모든 군대들이 퇴각을 해대기 시작했다. 믿을 수 없었다.
기회를 노려 거차없이 쓸어버렸다.
"마지막 부대가 산에서 대기 중입니다."
"모드 1열로! 산개대형! 돌격!!!!!!"
대승을 거두고 돌아가자 이제 그에게 불복종을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 그는 슬픈 기색을 보였다. 조금 고집을 덜 부렸다면 너희들의 동료2명을 덜 잃었을 꺼라고 말하시면서 계속해서 따라준 것에 대해 상금을 내리셨다. 우리는 거절할려고 했으나 거의 간청을 들어주었다.
한편.........hekatompylos
"적 궁수부대만 타격하고 재빨리 후퇴한다! 알겠냐!"
"루우으스으!!!!!!!"
"적 궁수 부대가 반격합니다!"
후드드드응드윽
"으악!"
"이런 타격이 심하군
"남은 화살은?"
"얼마 남지 않았고 지금 스키-파르티안인은 3분의 1가량 죽었습니다"
"좋다, 후퇴!"
"자 마을로 돌아가자"
"대대.....대장님! 큰 일 났습니다!"
"?"
"지금 우리가 믿었던 투창부대가 셀레우코스의 외교관에게 매수를...."
"뭐!!!!!!!"
"걱정할 거 없다! 저 다하인들이야 우리 파르티아인들에게 대적이 안된다. 지금 달려가면 저녁쯤에 도착하지 않느냐!"
첫댓글 ㅎㅎㅎ 박진감 넘치게 하시네요!!! 잘 읽고 갑니당~~~~ 담편도 기대해요~~~~~~
.... 700명을 ;ㅅ;
나왔다 . 파르티안의 ㄷㄷㄷ 마스크오브 조루 군단들..
적자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