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열라 나빴다..
휴~ 말한번 싸가지 없게 하네.. 욕을 쓴다음에 당장 토껴야징.
ㅋ ㅣ 키
美女떴다! -이 재수없는 놈아 그럼 너는 잘생겼냐?
밥맛이야~ 퉤~
美女떴다! 님이 퇴장하셨습니다.
ㅋㅋ 속이 다 시원하네~
아까 그 넘땜시 진짜..아~빠골라~
휴~ 기분더러울때 먹는거.. 콜.라.
왜그랬는지는 모르겠다..언제부터인지..기분이 드러울때 콜라를 먹으면
상쾌해지는것이 기분이 풀린다..후훗~
채팅도 하기 구찮고 비번이나 다시 기억해볼까?
기억이 않난다는것이 흠이지만..
그렇게 약 10분간을 낑낑대고서..
와~~ 맞다~ 맞다~ 아자뵹~
드뎌 맞앗다..
멜 2통왔다..ㅠ.ㅠ 어째 그렇게 멜이 않오냐~
하나는 수연이.
『안녕하세용~
헤헤 ^^ 오랜만인가용?
앞으로는 멜 많이좀 버내줘용~~
우리 언제 화끈하게 놀자구용~ 남자는 잘 만났어요?
ㅎㅎㅎ 그럼 이만이요.. 』
이상하다 수연이..
왜 멜을 보낼때 항상 존댓말인지..누구와 똑같네~~
그 누구는..ㅋㅋ 승석이.. 내 동생..그 웬수 그넘도 맨날 존댓말하던데..
그리고 화끈하게 놀자니...ㅡㅡㆀ... ^^ 좋다!
그리고 한통은.. 경현이네?
『야 돼지.
너 답멜 안버낼래? 퍼뜩 날려라..
아! 돼지야..너 살 언제뺄래?
그리고...... 아니다..만나서 얘기하자.』
뭘 만나서 얘기해?
멜 보낸날이... 어제?
ㅡㅡ;; 뭐야 대체~
대충 답멜들 날려주고서... 할 일 드럽게 없네..
티비봐도 재밌는거 디따 않하고..
전화로 수다나 떨까?
누구한테 하징? 음..그래..나 친구 별로 없ㄷㅏ..
수연이한테 해볼까나~~
아! 모르다 전화번호.. 핸펀번호 외워둘걸..ㅠ.ㅠ
그렇게 밍기적대면서 나는 정말정말로
재~~~~~~~~~~~~미없는 일요일을 버냈다..ㅠ.ㅠ
그때 울리는 전화벨 소리가 어찌나 반갑던지..
"여보세요~"
"나다."
열라 시끄러운 소리들이 나고....
누구지?
"?? 누구세요?"
"아~ 씨발 조용히해.. "
"??"
아 뭐야~ 짱나게...
"아 미안.. 나 정식이다.."
"아!~~ 웬일이야?"
"그냥 심심해서.."
"어 그래."
"이것들아 않닥쳐~!"
"ㅡㅡ;; 뭐니?"
"아 아냐..주위에 것들이 시끄러워서.."
"어 그래."
"니 핸드폰 잘썼다.. 아! 그 누구냐~ 무슨 인생? 어쩌구 저쩌구가 전화왔다."
"인생? "
"너보고 미녀떴다래... 잘못걸린건가봐..."
불길하다..
아~~ 채팅!!!
아뿔싸~~ 거기 정보에 내 핸펀번호...ㅠ.ㅠ
나 다 공개로 해놧눈딩..썪을자식..근데 왜 전화는 햇대~
"어..^^;;"
"약속있냐?"
"아니"
"지금 나올래?"
이자식아..부를려면 아까부르던가.. 지금 와서.
"아..아니야.."
"그래? "
"어.."
탈칵~
머야~~~
말도없이.....끊은거야?~~ ㅠ.ㅠ
우리 정식이 목소리 듣고팟는뎅...
근데..언제부터 우리 정식? 아니야..잊어야되..잊을거야!
정식이 않좋아할거야..않좋아할거야...않좋아할거야.....
그런데 나도모르게 점점 더 좋아지는거 같어...ㅠ.ㅠ
그렇게 혼자 열심히 뭔가를 생각하는데.. 누가왔나?
(누구세요)
-ㄴㅏ다
(경현?)
-그래
얘가 웬일이다징?
정아랑 데이트 잘 했는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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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내 남자친구야?...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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