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기간 : 2017.1.1.~2019.6.15 (2년 6개월)
공부장소 : 시립도서관 & 집
공부방법 : ** 편의상 음슴체 사용할게요.. 죄송...
** 국어 - 선재국어/ 기출실록 / 나침반 모의고사 / 선재 어플
초기에는 기본강의들으며 기본서 1회독을 함 2회독은 독학으로 기본서 정독
3회독부터는 기출을 돌렸는데 기출 풀기가 정말 쉽지 않음....
2018년 시험보기전에는 기본서만 5회독 정독함....(미련한 짓이었음)
2019년 시험 준비기간에는 기출 위주로 회독 + 기본서 보충공부
우선은 기출을 기본으로 공부하면서 문법은 15일 코스로 나누어서 계속 회독 돌렸음...
로마자&문장부호론은 1달전부터 공부 시작.... 그 전에는 펴보지도 않음.....
독해부분은 처음에는 일주일에 딱 하루만 독해와 문학을 공부하였는데 요즘 독해랑 문학이 어렵게 나오는 추세라
2019년 준비시는 매일 하였음.. 문학 30분 + 독해 30분 + 문법1~2시간 이런식으로...
나머지 파트는 사자성어 + 고유어 + 속담 + 관용어 이렇게 4부분으로 나뉘어 2주 단위로 계속 돌림... 한자는 포기.. 그러나 사자성어는 정말 꼼꼼히!!! 고유어도 정말 암기하기 어렵지만 계속 돌리면 몇개 보이는 단어가 있고 또 시험에 출제되기도 함.
하루에 국어 공부시간은 문법 1~2 시간 + 문학/독해 1시간 + 표준어 30분 + 4권 파트(사자성어, 고유어..등.) 30분
한국사 - 전한길 2.0 올인원 / 필노강의 / 모의고사 / 필노압축 .... 강의는 정말 많이 봄
처음에는 올인원 2회독 돌리고 필노만 계속 봄. 그러나 기출 풀면 전혀 답을 맞출 수가 없고 시험시에도 70점을 넘지 못함.. 마지막에는 기출만 계속 돌리고 필노는 기억 안날때 한번씩 봄. 결정적으로 마지막 시험때에는 연초에 먼저 시험 본 경찰1차/ 국가직 /서울시 추가시험 등등 기출문제에 못 담긴 기출들을 뽑아서 어느 파트가 나오는지 동향을 파악함...
2년까지는 강의를 많이 들으려 했는데 마지막에는 강의 한번도 안들음 무조건 기출위주!!
한국사는 기출문제집이 정말 너덜너덜 할때 까지 많이 봤어요.. 중요한 부분은 형광펜으로 칠하여 시험전에 형광펜 부분만 계속봤어요. 솔직히 기출만 계속 돌리기도 어려운데 처음은 1달 코스로 돌리려니 하루에 60문제 더라구여 매일 60문제 공부하고 나중에는 단원별로 묶어서 3주 단위로 공부했어요
영어 - 이동기 영어
영어는 정말 자신 없는 부분이었어요.. 첫회에는 거의 하프모의고사 위주로 풀었어요. 문제 풀고 강의 듣고 노트정리 그러나 하프만 소화하는데도 3시간 훌쩍 지나서 나중에는 하프는 과감히 포기!!
영어는 단어- 문법- 독해 이렇게 3부분으로 나누어서 공부하고 독해 매일 5개 + 문법 10문제씩 (최신 기출위주로) + 단어 이런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처음에는 생활영어도 한 파트로 나누어서 했는데 마지막 시험에서는 생활영어는 거의 안했어요. 결정적으로 영어 단어를 두해째 까지는 이동기 3000단어를 위주로 외우고 독해 풀면서 모르는 단어를 정리해서 암기 했으나 매 시험마다 모르는 단어가 계속 나옴.... 단어 암기에 맥이 풀림.. 그러다 영어 90점 받은 공무원에게 조언을 받으니 당장 보카바이블4.0(허민샘 것) 구매하라고 함.. 본인도 처음엔 3000단어만 외웠는데 그걸로는 커버가 어렵다고 나와 같은 경험을 이야기함. 2018년 12월 말에 보카바이블 구매!! 총 2권으로 되어있는데 A권은 주로 많이 나오는 단어라 아는 단어들이 많아서 쉽게 암기했음 A권은 처음에는 메인 단어만 외우고, 그 후 메인에서 파생된거 외우고 3회독 부터 동의어 유의어 반의어 이런식으로 외움.. 처음부터 다 하려 하면 정말 미침... 처음에 좀 아는 단어라고 유의어부터 심도 있게 외우다 시간낭비만 하다 앞장에 허민샘이 공부방법 적어 놓은 부분 읽고 순차적으로 내 수준에 맞게 공부시작하니 정말 쉽게 암기 하였음 그러나 B권은 내가 많이 부족했는지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아서 조금 벅참(문제는 최근 기출경향은 A보다 거의 B권에서 다 나온다는 거) 정말 3000단어가 커버하지 못하는 부분을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짚어주게 되어 이번 시험에 단어숙어 부분은 전부다 맞았네요^^ B권은 60일 코스인데 매일 매일을 따라가기 힘들어서 매일 20페이지씩 암기하고 다음회독은 30페이지 이런식으로 암기량을 점점 늘려감. 자주 나오는 숙어는 정말 정리가 잘되어 있음 let up/ on/ down 이런식으로 연결연결하여 나오니까 서로 비교하며 암기해서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나중에 헷갈리는 부분도 적어짐...
이번에 영어는 점수가 평소보다 좋지는 않았지만 단어와 숙어가 커버를 해줘서 합격권 안에 든것 같아요~
단어는 100일 코스이지만 책을 너무 늦게 구매해서 A는 3일씩 B는 30페이지씩 매일 1시간동안 매일 공부 했어요
이번 국가직시험에서는 처음 본 단어인데도(물론 허민샘책엔 있었지만) 허민샘 암기 스타일로 공부하다 보니 유추할수 있는 능력이 생기더라구요. 완전신기~가끔 쉬운 암기를 위해 개그적인 요소를 덧붙여 주셔서 답답한 수험 생활에 피식 웃을 수 있는 장점 있음!!!
전공 - 간호직
민경애 샘 기본서와 기출을 위주로 독학. 기본서 2회독하고 기출보면서 기본서 보충공부 이런식으로 했어요
원래 보건직에서 간호직으로 갈아 탄 지 6개월 밖에 안돼서 전공은 별로 공부를 못했는데 그래도 전공은 보통으로 시험봤네요
덧말.......
솔직히 올해는 채용인원이 많아서 다른 해 보다는 쉽게 합격이 된것 같아요. 하지만 제가 여태껏 열심히 준비하지 않았다면 필기컷 근처에서 맘 졸이며 면접을 준비하고, 면탈을 했을 가능성도 높았을 거예요.
기회는 준비된 자만이 잡을 수 있으니까요.
매일 매번 최고의 집중과 최고의 노력으로 공부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어제보단 조금 더 하자 오늘 한거는 문제로 풀 수 있을 정도로 제대로 하고 책을 덮자 이런 마인드를 갖고 하니 공부가 조금 더 쉬웠던것 같아요.
여러분! 공무원 공부에는 반드시 끝이 있습니다. 그 끝에 누군가는 빨리 도달하고 누군가는 늦게 도달할 뿐이지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말고 기초를 정말 탄탄히 쌓으세요 나중에는 맨날 보는 것만 보게 되니까 초반에 정독 할 때 꼼꼼히 해야 합격의 지름길로 갑니다. 꼭 처음에 대충 보던 것들을 시험장에서 마주하고 후회하니까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4월 5월이 환절기라 그 때 다들 너무 지치니까 체력관리 정말 중요합니다. 그 때는 정말 열심히 하던 친구들도 픽픽 쓰러져 잠을 자거나 일찍 집에 가더군요. 시간 없어도 운동은 정말 꼭 하세요~
덧말이 너무 길어 졌네요. 다들 열공하시고 내년에 현직에서 후배로 만나요^^
첫댓글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공직생활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