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9월 11일(월) 춘천 세종호텔에서 ‘반도체 투자유치 자문회의’를 열고 반도체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광열(56회) 강원자치도 경제부지사, 남진우 산업국장, 김주용 반도체추진단장, 이병철 원주시 경제국장, 문규 한림대 명예교수 등 자문관 4명, 허장현(49회)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등 유관기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원자치도 반도체 산업기반의 강점으로 바이오헬스·모빌리티·에너지 등 전방 연관산업 특화, 강원테크노파크 등 혁신기관의 소재분야 지원, 소부장 중심 반도체 연관기업 37개사 집적, 반도체 전공 등 7,283명의 인력 보유 등을 꼽았다.
반면 약점으로는 전국 대비 낮은 경쟁력, 반도체 전문 연구·지원기관 부재, 반도체 설계·제조 등 전문기업 부재, 전문교육용 실습 인프라 부족 등이 거론됐다.
이에따라 강원자치도 반도체 생태계를 위해 부지조성, 인력양성, 공공 테스트베드 구축, 기업유치 등 기초환경 구축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업 유치를 위해 1,046개 기업DB를 구축했으며 기업규모, 투자가능성 등을 토대로 우선 순위를 선별해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