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랑스근교 바르비종 밀레의 향기를 찾아서/열차.렌트카이용 찾아가는 방법 등

[pariss]

★배낭길잡이★ 유럽 배낭여행(http://cafe.daum.net/bpguide)

유럽! 가슴 설레는 곳으로 함께 떠나보아요~^^

 바르비종마을은 퐁텐블로성이 있는 퐁텐블로 옆 마을로

파리에서 차로 한 시간 가량 남쪽으로 내려가면 닿을 수 있습니다.

마을 중심가에 자리한 밀레의 집(Maison d'Atelier de Jean Francois Millet)앞입니다.  

밀레(Jean Francois Millet1814 ~1875)가 생전 거주하며 이곳 아틀리에서 그림에 혼을 쏟아 부었던 곳이랍니다.

6년만에 서울에서 딸을 보러 파리에 오신 친정엄마와의 오붓한 나들이 시간을

밀레와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밀레는 농부들의 숙소. 음식. 옷에 만족해 하며 실제로 농부들처럼 그렇게 살았어.

그는 정말이지 다른 어떤 것도 원하지 않았어. 다른 화가들이 본받아야 할 모범을 보인 거지.”라고
1885년 4월 13일에 쓴 고흐의 편지에서 고흐는 밀레를 이렇게 칭찬하면서

밀레의 그림은 신비한 경건함이 종교적인 느낌으로 다가와 안식을 준다고 평했답니다.

자연에 눈을 뜨게 한 진정한 스승으로 그의 그림을 따라 그리면서 밀레를 찬미했다 합니다. 

밀레의 아틀리에에는 밀레의 그림들로 가득할까요?

예전 우리나라 모 정치인이 이 집의 단골이라

이 상점의 주인이 한국인이라 하면

아직도 그 정치인의 안부를 묻는다고 하네요*^^*

밀레가 파리에서의 어려운 생활을 접고 바르비종으로 이사와 작업했던 곳으로,

첫번째 방에는 포스터. 신문기사 등 여러 자료들이 있고

그의 작품은  아쉽게도 유명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어 이곳에서는 몇 점 밖에 볼 수 없답니다.

루소와 쟉크 등의 바르비종학파의 그림들도 전시되어 있고,

그의 두번째 전시실에는 그가 사용했던 소품들이 팔레트와 함께 진열되어 있답니다.

이 마을엔 이런풍의 주택들이 즐비하답니다.

“화가들의 마을(Village des Paintres)”이라 불리는 이 마을은

1830년부터 1890년 무렵까지 약 80여 명의 예술가들이 이 마을에 안착하여 살면서

"바르비종학파"를 탄생시킨 곳이기도 하며

현재는 고급휴양지이기도 합니다.

바르비종학파는 종래의 실내 작업이 아닌 직접 자연 속에서 풍경을 그리며 자연과의 교감을 중요시한 학파로,

 ‘바르비종의 일곱 별’이라 일컬어지는

 J.밀레, T.루소, C.코로, J.뒤프레, 디아즈 게 라페냐, 도비니. C.트루아용이 있고, 

여기에 G.쿠르베, P.유에 등도 가끔 참가했다고 합니다.

 이 바르비종학파는

고전적인 풍경화에서 인상파로 넘어가는 가교 역할을 한 데에 큰 의미가 있답니다.

특히 밀레는 농부나 목자를 주제로 풍경보다는 농민생활을 주로 그렸고

코로는 태양광선과 날씨의 변화에 따른 풍경화를 주로 그렸답니다.

(저희집에 벼룩시장에서 사 온 코로풍의 풍경화 그림이 하나 있는데,

저희집에 오시는 분들은 이것이 진품일까 아닐까를 두고 논쟁을 합니다.

그만큼 코로풍에 흡사한 분위기랍니다.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습니다.*^^*)

화가들이 모여 지냈던 간느 여인숙은 미술관으로,

루소의 작업실은 전시장으로 변했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밀레의 “만종”이나 “이삭줍기”등의 배경이 되었던 곳으로 

이 마을 중심가에서 외곽으로 조금만 나가면 밀레의 명화 속에 나오는 전원 풍경이 그대로 느껴지며, 

목가적 프랑스풍의 멋이 온몸에 와 닿는 답니다.  

 이 마을에서 서쪽으로 걸어 올라가면 지평선이 끝없이 펼쳐진 곳에

 ‘만종’이 그려진 배경의 장소라는 푯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곳까지 보셔야 바르비종을 알차게 느끼는 것이랍니다.

밀레의 그림 속 주인공들은 없지만 그 흙은 여전하게 평온한 밀밭으로 남아 있네요. 

가을이면 다른 마을들처럼 이곳에서도 1년에 한 번 열리는 벼룩시장이 있습니다.

저희도 작년에 처음으로 갔었는데,

역시 화가의 마을 답게 그림이 아주 풍부했습니다.

이 동네 저 동네 많이 다녀 보았지만

이곳처럼 그림이 풍부한 벼룩시장은 처음이었고,

남편과 저는 그림에 눈이 박혀 시간이 어찌 가는줄 모르고 군침 많이 흘렸답니다.

그곳에서 들라크루아풍의 아랍여인 그림을 한 점 건졌습니다*^^*

●열차 이동 가능하시지만 국제학생증(ISIC) 소지인의 경우 저희 여행사(정식 라이센스여행사) 이벤트로

특별 할인요금(대폭할인요금) 적용하오니, 열차. 버스 이동비와 시간, 여행의 질을 따져 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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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 3분 이상 출발입니다.

●찾아가는 방법(열차.버스라인 번호. 렌트카 이용하여 찾아가는 방법 등) 상세한 사항은 하기 여행사 블로그 들어가시면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tourparis?from=empty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배낭길잡이★유럽 배낭여행

(http://cafe.daum.net/bpguide)

[로스트로]

첫번째 정원사진 저런곳에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ㅠ
세번째하우스는 약간은 을씨년스럽기도하지만 내부가 궁금한데요?

[pariss]

첫번째 밀레의 아틀리에 정원은 참 아기자기 예쁜 분위기이지요.
세번째는 지나다가 찍은 집인데, 얼마전에 찍었답니다.
겨울이라 분위기가 좀 을씨년스레 나왔네요.
꽃피고 새우는 화사한 봄날이면 분위기가 확 달라진답니다.
날씨와 계절에 따라서 ...*^^*

[멀리가는향기]

밀레의 그림은 잔잔하게 가슴에 밀려오게 하는 감동이 있죠.. 밀레의 손길과 숨결이 느껴지는 곳이라니 가보고 싶네요..^*^

[pariss]

밀레의 그림을 좋아하시나봐요.
밀레의 그림은 소박하고 참 인간적이라 하지요.
고흐가 밀레의 그림에 감동을 받아 따라 그렸다고 하니 ...
파리오시면 꼭 가보셔요*^^*

[sofie06]

아~` 나도 파리에 사는 딸 있었음 좋겠다~ 밀레를 느껴보는 여행..부럽습니다^^*

[pariss]

ㅎㅎㅎ
파리오시면 연락주세요.
딸이라 생각하고 함께 떠나면 되지요*^^*

[유럽으로ㄱㄱㄱㄱ]

와 저도 파리에서 살고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산천초목]

그렇군요.. 어제 다큐에서 보니까.. 피카소는 고흐의 그림을 모사하면서 그림수업을 했더군요.. 뛰어넘기 위해서 밟아야할 수순 같은 것.. 밀레-고흐-피카소가 손내밀고 끌어주던.. 그 시절.. 이야기를 따라가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