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느분이 쑥을 아주많이 주셨어요.
햇쑥이라고~~~
급히 삶아건지고 쌀 석되가지고 방앗간 갔습니다.
단골집이 상나서 문닫아 처음간집에서 쑥에 소다를 안넣고 삶았다고~~~~
그래도 된다하고 절편해달랬더니 오늘 아침찾으러가니 이리~~~ㅠㅠ
쑥이 증발해버렸네요.
쑥떡을 한두번 해본것도 아닌데 이리 해놓으니 내놓기도 민구스럽네요.
남편은 쑥을 빼돌렸나보다고~~~ㅠㅠ
돌릴수없지만 어쩌겠어요.
교회청년중 머리가 아파서 어린애같은 청년이
사모님이 떡을 잘 못한다고~~~ㅠㅠ
속상하지만 어쩌겠어요~~~
첫댓글 쑥 삶을때 소다 쫌
넣으면 파랗게 데쳐 지거든요~
간만 맞으면 쫄깃하고 맛 있지요~
맛 나게 보여요
맛있게는 먹었는데 씁쓸한맘~~~ㅠㅠ
쑥이정알 조금들어갔네요.
절편은 기달리고있다
해와도 되는데
왜맡기고 오셨나요?
식소다 안넣고 삶으셔도
파랗고 이쁘답니다.
저는 식소다 한번도
안넣고 삶습니다.
팔팔 끓을때 한번만
뒤집어서 찬물로 재빨리
씻어주면 파랗고 이쁨니다.
식소다 많이 넣고 삶으면
씁쓸할수도 있어요.
쑥 많이 안넣구 만드셨네요.
다음엔 꼭 지키고 계시면서
해오세요.
제가. 떡전문인데 그러네요~~~
쑥이 컸을 때도 그리하나요?
쑥 삶을때 소금 넣고 삶으면 쑥 색깔이 예쁘던데요
소금 당연히 넣었구요~~ㅠㅠ
이런경험도 하네요.
혹 다른분들도 그러실까봐 올렸답니다.
듣기는 들었어도 이런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쑥을 덜넣는 방앗간도 있네요.
넉되를 해도 충분한양이어서 검은떡이 되겠다 싶었는데~~~ㅠㅠ
그정도 양이면
까만떡이 나오지요.ㅠㅠ
나도 예전 다니던 떡집이
쑥 삶은걸 가져가면 아구 쑥이 많다면 남는다며 넣고 남으면 준다해놓고 할때마다 남을줄 알았는데 딱 맞드라고 야기하데요 여러번
담음엔 떡집을 다른데로 바꿧드니 세상에 비슷한 양을 가져갔는데 많이 남겨 주더군요
처움 떡집 그집에서 그동안 쑥을 많이 빼돌렸구나 생각 했네요
쑥절편이 색깔이 너무 연합니다
많이 속이 불편하셨겠습니다.그래도 맛있게 잡수세요 ^^ 저도 속상합니다.에이~~~
민구스럽다가 뭐에요?
속상 하시겠어요
그래도 맛있게 드세요^^
사전에 보니 부끄러운데가 있다고 설명하네요.
면구스럽다고도 한대요~ㅎ
어머나 저도 몇년전 쑥뜯어다 인절미맡겼는데 향이 하나도 안나서 가서물었죠!제가 가져간거 안넣었다고 당당히 말하던데요~~
ㅣ자기네거 썼다고~ㅠㅠ
친구떡집해요 이런일있었다 말하니까
쑥향신료 넣고 한다네요
이번주 쑥뜯으러 갈려구요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