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늦게 시작됩니다.
산중의 겨울은 계절적으로도 길지만 하루도 길다고 봅니다.
왜냐면 아침에 해가 늦게 떠서 일찍 지기때문입니다.
도지사표창을 상신했다고 농산과 방문을 요청했습니다.
들러야겠다고 생각하고 좀 일찍 나섰습니다.
농산과에 들러 공적조서 등을 작성하고 11시 반 자활센타 지하에서 모임이 예정되었기에 좀 이른 시간에 갔습니다.
장통회 회원이 18명인데 11명이 참석해서 참석률이 저조한 편입니다.
식사를 하고 차를 커피톡으로 가 뒷풀이를 하고 사진관에 가 여권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권의 만기가 내년 2월이라 여권이 필요할 일이 있을 것같아 미리 준비하려는 것입니다.
다음 약속이 2시여서 사진을 찍고 나갔지만 1시 반이었습니다.
약속장소인 오차현으로 가 만났지만 이야기할 만한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카페로 가 3시 40분까지 이야기하다 급하게 해어져 보성으로 출발했습니다.
4시에 고모를 만나 보성요양병원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면회는 4시까지였는데 4시 40분경에 도착했습니다.
중간에 고숙이 좋아하시는 오리요리를 해서 가져가느라 늦게 된 것입니다.
도착해 논의를 했으나 가져간 음식은 간호사를 통해서 전해지고 저희는 돌아와야했습니다.
나중에 다시 찾기로 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보성으로 와 고모와 노을과 함께 저녁을 먹고 집으로 와 산책을 했습니다.
좀 춥기는 했지만 견딜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