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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능곡동위원회, 어르신께 ‘설맞이 훈훈한 떡국 나눔’
함께한 위원회, ‘따뜻한 마음을 더한 아름다운 동행’
[골든타임즈=정연운 기자] 바르게살기운동능곡동위원회(위원장 이동선)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월 3일 능곡동 관내에 있는 서서갈비 음식점에서 취약하고 열악한 170여 명 어르신들에게 2개 타임으로 시간대를 나눠 떡국 나눔을 진행했다.
능곡바르게살기위원회는 연간 사업으로 기획해 올해로 3년째 능곡행정복지센터와 위원회에서 추천하고 맞춤형복지에서 대상자 선정한 200여 명에게 추석에는 갈비탕, 구정 설에는 떡국으로 거의 독거, 취약 어르신들로 돼 있다.
이 행사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20여 명의 위원들이 음식점에 집결, 두 팔을 걷어 부치고 떡국 일손 봉사에 나섰다. 요소요소 각기 맡은바 책임을 갖고 직접 지단을 부치고 연한고기를 삶아 고명을 만들고 전날부터 정성을 다해 사골육수를 고은 진한 국물에 떡국을 끓여 대접하는 써빙까지 일사천리로 척척 해내는가하면 어르신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따뜻한 마음을 더해 아름다운 동행으로 즐겁게 봉사하고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진행됐다.
한 여자어르신은 “떡국에 국물과 부드러운 고기가 맛있고 잘 씹힌다며 입맛에 맞아 한 그릇을 국물까지 다 먹었다며 큰소리로 몇 번을 감사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소연 능곡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떡국 나눔으로 애써주신 바르게살기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추운 날씨지만 서로를 챙기시며 맛있게 드시고 좋아하시는 모습에서 따뜻함과 훈훈함이 엿보였다”고 격려했다.
이동선 위원장은 “설을 맞이해 회원들과 뜻을 같이하고 지역의 취약 어르신들에게 떡국 나눔 봉사를 하게 돼 기쁘다며 잘 드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리고 너무나 고맙다며 잘 먹었다는 인사말을 하고 가실 때 오히려 겸손하기까지 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또 이 위원장은 “상가상인회 협조로 음식점을 통째로 내어준 서서갈비 대표님과 흥k병원, 연성로타리클럽의 후원 및 봉사지원까지 함께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 붙였다.
김영덕 시協회장은 “사각지대의 어르신들께 무료 떡국 나눔 제공에 잘 하고 있다며 회원들 모두가 직접 만들어 170여 명에게 대접하는 일은 그리 쉽지 않음에 한마음 한뜻의 순수한 마음은 높이 평가 된다”고 능곡동위원회에 격려와 고마움을 밝혔다.
이날 떡국 봉사에는 시의회 김진영 시의원, 장대석 도의원, 김소연 능곡동장, 김영덕 바르게 시協의회장, 최종숙 여성회장 서민기 바르게 산악회장, 유영삼 매화동 위원장 등이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내고 어르신들과 애써주신 위원회에 감사하다며 격려했다.
정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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