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대산 신어산 까치산=＞김해의 山

[金錢無]

손흥민의 유럽 축구 결승전 보려 일찍 일어났고

지하철과 경전철을 이용한.. 불암역에서 산으로

등산로는 잘 닦아 논 그야말로 비단길이다

직'등로를 놓치고 좌회 후 오른 돗대산 정상에서 조망

오래전 돗대산이 장애물 되어 민항기 추락했던 일과

내가 보기에도 김해공항은.. 더 이상 성형은 아닌 듯

편백나무 숲에서, 빠르게 양말 벗고 큰 대자 오침에^^

50분 오침의 효험으로 가뿐하게 낙남정맥에 올랐고

한여름 같은 날씨 탓인지 사람이 없는 신어산 정상에

정상의 조망은 그닥이며, 동봉으로 중 철쭉군락 통과

동봉 정상에서 조망이며.. 아마 탕건바위인 듯 하다

동봉에서 줄기차게 내렸고 오름 중 뒤돌아 보기도

낙남정맥 이별점에 진입, 여지껏과 다른 분위기 속으로

점점 더워지는 날씨 속 바람은 없고 볼 것도 없기에

간혹 골바람 올라오는 곳을 만나면 퍼지고 앉는 쉼 반복과

앉은 채 졸기도 하며 체력이 전 같지 않다는 실감을

와중, 삼각점은 반갑고.. 이후, 시야 트인 바위와

드디어란 말 나올 정도로 마지막 산에 올랐으며

배낭을 벗고는 아껴왔던 식수를 원 샷에 깨끗이

산은 다 넘었지만 봉은 여전히 두 개가 남았으며

남겨진 봉은 바위지대로 오르 내림도 까칠해서

 신경을 바짝 세우고 지루함 잊는.. 퇴근 모드로 

종료점에 안착 후 불암역행 버스가 도착되기에

◎ 남쪽, 먼 곳으로 1박  2일.. 유람 산행 2

08시간 00분 소요 (07;00~15;00) 오침＋쉬엄쉬엄

바람 無 한여름 더위로 힘겨웠지만, 그 끝은 홀가분했다

2019 06 02(일) 구름 많음, 연무

내가 숨 쉬는 세상이 경험치만큼 알게 돼 듯

  산에서 조망은 오른 만큼 즐긴다. - 金 錢 無 -

[덩달이]

가보기 어려운 산들을 잘 보여주시네요.첩첩산중에서 이름을 불러내시고요~~방향이 틀어짐에따라서 달리보이는 조망들이 참 멋집니다.
올 가을에 밀양 만어산에서 비슷한 조망을 보면 좋겠네요.무더운 초여름에 건강하게 산행이 지속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