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2022. 9. 9.(금)
ㅇ날씨; 쾌청.
ㅇ홀로 탐방.
2. 교통
ㅇ갈때
*남대문시장앞 버스정류장-전철 4호선 이용 회현역에서 도보이동.
*남대문시장앞 버스정류장-우이령석굴암입구버스정류장; 블루라인 버스 704번 이용.
ㅇ올때
*북한산 우이역-화계역; 경전철 우이신설선 이용 귀가.
3. 진행경과
ㅇ오늘부터 추석연휴 4일간의 휴일이 시작, 북한산 백운대를 찾을 때 이건만 많은 산마니아님들이
운집하는 관계로, 이를 피해 비교적 한적한 우이령길을 택해, 귀가 교통편이 편리한 교현리 석굴암
입구에서 탐방길에 들었습니다.
우이령길을 걸은 날도 기록을 보니 2018. 8월로 4년이 지나 갔습니다.
ㅇ진행코스
*우이령,석굴암입구-오봉(A)-교현탐방지원센터-세족장쉼터-오봉전망대-석굴암입구3거리(유격장)-
석굴암(왕복)-유격장-중간쉼터-오봉전망대(사방사업기념비)-북한산광장-우이령(우이령길개통기념
비)-쉼터-전경대막사-우이탐방지원세터-명상의집-육모정(용덕사)입구-샘터가든-소귀교-우이동산
악문화H.U.B(파라스파라 서울)-우이역.
ㅇ탐방거리;
*gps 측정거리; 9.48 km.(아래 개념도 참조)
4. 우이령
1)위치; 서울시의 강북구우이동과경기양주시장흥면교현리 사이에 위치.
2)명칭유래; 도봉산 주능선에 소의 귀같이 생긴 바위(우이임)가 있어 소귀고개로 불렀다고 합니다.
또는 바위고개라 부르기도 합니다.
한자로 우이령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3)이 곳으로 우이령길이 지나고 있어 양주에서 서울까지 빠르게 갈수 있었습니다.
4)1969. 1. 21. 사태로 인해 우이령길이 폐쇄되어 서울에서 양주까지 의정부를 거쳐 가는 불편 함이
계속 되다가 2008년 통행 재개방안을 검토햬했으나, 환경훼손등의 이유로 우이령길의 통행 재개를
반대하는주장이 강했습니다.
5)2009. 7. 10.탐방객 수를 제한 하는 조건으로 우이령길이 개방 되었습니다.
6)고르고 평탄한 길로 힘들지 않고 걸을 수 있으며 제한적 개방으로 숲은 우거지고 아래로 흐르는
물소리는 청량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7)최근 코스 로면의 보토 작업등으로 "맨발산책로"를 조성, 숲길을 맨발로 걸으며 흙의 기운과 나무
바람 향기를 느낄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석굴암
1)위치; 경기양주시 장흥면 석굴암길 519
오봉산기슭에자리 합니다.
2)창건; 신리시대의상대사가창건 .
3)연혁; 고려시대 나옹대사와 조선시대 설암선사의 뒤를 이어 근현대에는 민족대표 33인중 한분인
백용성선사를 도와 독립운동을 한 동암선사등이 주석하셧습니다.
6 25직후 초안 큰스님이 석굴암을 재창건하고 수행한 청정기도량입니다.
4)조계종 25교구 본사 봉선사 말사지에 따르면 세종 25년(1443)에 설암관익대사가 중수하고 석굴에
나한님과 지장보살 두존상을 봉안 하였습니다.
5)단종의 왕후 정순왕후가 단종대왕의 명복을 위해 1만냥을 시주 소원을 빌 며원찰로 삼은 도량
입니다.
그후 석굴암은 600여년 동안 유수한 세월을 두고 참배객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1950년 한국전쟁시 폭격으로 페사위기에 처했는데 이를 안타깝게 여긴 초안스님이 1954년
부터 50여년간 재창불사의 원력을 세워 그결과 석굴화상 대웅전신축 삼성각 요사채등의 불사로
석굴암의 면모를 갗추었습니다.
대작불사의 원만회향을 진행하던 중 1998. 7. 2.(음윤 5.9) 초안 큰스님은 수제자 도일스님에게
석굴암을 부촉하고 세연을 다하여 열반에 드셨습니다.
6)현주지 도일스님은 은사 초안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석굴암 중창불사를 위해 산문 밖 출입을 금하고
세차례나 지극정성으로 천일기도를 봉행하셨습니다.
7)부처님의 가피력과 스님의 기도원력으로 토지 152평에 불과했던 석굴암은 2만평을 새로 매입하는
한편 임야중 종교부지 3천여평을 확보 하였으며 도일스님은 지금의 요사채 자리에 대웅전을 건립
하는것은 물론 템플스테이관과 시민선방을 마련하려는 원력을 세웠습니다.
그리하여 불자뿐만 아니라 시민누구나 와서 수행하고 정진하는 기도처로 자리매김 하려는
것입니다.
8)현재 대웅전 뒤에 경주 석굴암의 불상과 유사한 석불 조성사업이 진행중인데, 대웅전에 주불을
모시는 대신, 통창을 통해 밖에 조성된 석불을 주불로 모시는(부처님 진신사리 봉안 사찰의 적멸
보궁 형식)형태의 불사로 보였습니다.
*오봉
1)우이령길에 인접한 오봉은 다섯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 "오봉(660m)"이라 부르며 특이한
경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2)오봉유래; 한마을에 다섯 총각들이 원님의 어여쁜 외동딸에게 장가 들기 위해 상장능선
(오봉 맞은편 남쪽능선)의 바위를 오봉에 던져 올리기 시합을 하여 현재 모습의 기묘한
모습의 봉우리가 만들어 졌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3)형성과정;
ㅇ북한산 국립공원의 바윗덩어리들은 땅속 깊은 곳에서 마그마가 지각의 약한 틈을 타고 올라와
식어서 굳은 것으로 중생대 쥐라기에 형성 되었습니다.
ㅇ오랜 세월 침식되어 땅위로 모습을 드러낸 거대한 화강암은 풍화작용으로 다양한 모습을 산등성
이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ㅇ특히 오봉에서는 tor(토르)의 형태를 볼수 있습니다.
강가나 바닷가에서 물에 침식된 둥근 암석이나 돌을 볼수 있는 것처럼 산꼭대기에서도 둥근
지형을 만날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형은 처음에 한덩어리이던 화강암이 냉각 팽창하면서 표면에 절리(joint)가 생겨 여러
조각으로 나뉩니다.
지하수가 땅속으로 스며들면 암석은 풍화되는데 물은 절리면을 따라 풍화작용을 일으킵니다.
절리 간격이 조밀하게 발달한 무른 암석 부분은 물이 쉽게 스며들어 쉬 풍화되지만 절리 간격이
넓은 단단한 암석부분은 쉽게 풍화되지 않고 모서리만 풍화되어 둥글둥글한 형태로 남습니다.
암석조각이 풍화 침식될때 생긴 주변의 흙이 지하수나 빗물에 서서히 씻기면 크고 둥근 핵석
(corestone)만 높은 곳에 남게 되는데 이것을 "토르"라고 합니다.
토르의 뜻은 "똑바로 서있는석탑"이며 본레래 영국의 다트무어(dartmoor)지방에 있는 화강암
덩어리를 지칭하는 지방어(겔트어)였으나 현재는 세계 공통의 지형학 용어가 되었습니다.
*우이령길 작전도로 개통 기념비
1)일명소귀고개라로 알려진우이령길은수도권과경기북부를잇는지름길이자농산물과생필품을반출반입하는데사용된소로였으며당시에 미공병대에의해작전도로로개통했다는기념비입니다
2)비문 내용
(원문내용) (번역 문)
36ENGRGP C 36공병단의
ENGINEER PASS 공병도로로
CONSTRUCTED IN 1964-65 109공병대대와
102공병대대에 의해
BY
109ENGR BN 102 ENGR BN 1964-65에 건설 되었다
이도로는 36공변병더단애서
1965. 4. 24. 개통하였다
5. 풍광사진
1)우이령 석굴암 입구-유격장입구 구간의 풍광
▲교현리 우이령길 입구에서 좌 여성봉과 우 오봉 줌인
▲호국 쌍용사
▲세족장 쉼터
▲평평한 숲길
▲맨발 걷기길의 길 보수용 흙
▲오봉이 보이기 시작 한다
▲게곡옆의 오봉 전망대
▲관음봉과 오봉 일부
▲석굴암을 품고있는 관음봉
▲유격훈련장 입구 광장
2)석굴암 입구-석굴암 구간의 풍광
▲곡릉천으로 유입되는 석굴암입구의 계곡에 최근 많은 비로 수량이 많다.
▲숲사이로 오봉의 끝봉과 아래쪽 관음봉
▲석굴암 불이문
▲석굴암 불이문과 건너편의 상장능선과 상장봉
▲관음봉과 오봉 일부
▲관음봉이 머리만 아주 조금 보인다
▲석굴암 다선루 뒤로 관음봉과 오봉 끝 봉
▲석굴암 대웅전 앞에서 건너편 상장능선 줌인
▲다선루 옆으로 오봉 끝 봉우리
▲대웅전 위로 오봉 끝 봉우리와 관음봉
▲대웅전 내부 뒷벽을 통유리로 하여 밖의 석불을 마주 볼수있다.
▲조성중인 석불; 가운데 석불이 위 사진의 대웅전에서 통유리창으로 바로 보인다
▲석굴암
▲석굴암 내부
▲범종각 뒤로 관음봉
▲한북정맥의 노고산도 건너다 보고.......
▲윤장대
▲거너다 본 상장 능선
▲불이문 위, 뒤로 보이는 상장 능선.......출입 통제전에 자주 찾았 던 등로인데.......
3)유격훈련장-오봉 전망대(사방공사 기념비) 구간의 풍광
▲유격훈련장 내의 저수지 물이 맑다
▲드디어 오봉의 전체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공수훈련장 입구
▲이상, 우이령 숲속 걷기길 모습
▲오봉 전망대(사방사업기념비); 오봉 전경이 제일 잘 보이는 곳이다
▲푸른 하늘과 잘 어울려 서 한 컷......
▲오봉과 관음봉이 일렬 종대로
4)우이령 북한산광장-우이 탐방지원센터 구간의 풍광
▲좌,야생동물 회피시설과 우뒤, 긴급재난 안전센터
▲소귀고개의 대전차 장애물
▲우이령길 작전도로 개통기념비; 한북정맥 출입통제 시설물 설치로 보기 흉하고 가까이 접근이 어렵다.
▲이상, 단풍나무 숲이 이어지는 우이탐방센터로 가는 길; 푸른 단풍도 아름 답다
5)명상의 집-우이역 구간의 풍광
▲상장능선의 9봉, 왕관봉(?); 전에는 "석장봉"이라 부른 것 같은데...... 요즘은 왕관봉이라고.......
▲도봉산 주능선의 우이암이 조금 보인다
▲우이천 상류의 잘자란 숲
▲예수고난회 명상의 집
▲도봉 남능선과 우이암
▲우측에 도봉산 선인 만장 자운봉과 왼쪽의 우이암 원경
▲우이암 줌인; 북한산 "우이동산악문화 H.U.B"에서
▲우이동산악문화H.U.B 입구
▲파라스파라 서울
6)트랭글 궤적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