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2024. 2. 18. 일요일.
하늘이 흐리다.
<한국국보문학카페>'등단 시인방'에 오른 '김병환 시인'의 '청빈' 시를 보았다.
조금만 인용한다.
청빈은
만병통치약
마음을 비우면
즐거움이 생긴다
아랫처럼 댓글 달고 싶었으나 차마 올리지 못하고는 여기에 올려서 내 글감으로 삼는다.
부럽습니다.
얼마나 큰 부자이기에 '청빈'을 주장하다니....
가진 게 많으면 주머니를 비워야겠지요.
예전에는 '백만장자' 즉 13억원 쯤이 기준이었으나 지금은 억만장자가 기준이겠지요.
억만장자는 10억불 이상 소유자. 즉 한국-돈으로는 1조 3,350억원 쯤 가져야겠지요.
전 세계 억만장자는 1800명. 1위 미국 700명, 2위 중국 620명, 3위 독일 238명, 한국은 35명 쯤.
나는 가진 게 하도 없어서 늘 허덕거립니다.
청빈은 고사하고.....
요즘 세상에 청빈한 자가 있나요?
요즘은 아직도 겨울이지요. 일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산책로에서 노숙자를 보았습니다.
세상에나 얼마나 청빈하게 살기에 이 추운 겨울철에 허름한 차림새로 밀차를 끌어당기고...어디서 얻어먹고, 어디에서 잔대유?
나는 싫어유.
2020년 기준이었는데 3년 뒤인 2023년 기준으로 언론을 통해 공개된 억만장자는 세계에 약 3,200명 이상 존재하며,
대한민국에 약 50명(1조 3,000억 원 이상)이다.
* 혹시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이 통계 안에 들어가는가?
참고 자료 :
얼마나 청빈한 가문이기에....
1) ' ...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선비인 이황 역시 노비만 367명을 거느렸다.
논은 1,166마지기, 밭은 1,787마지기 가진 땅부자였다.'
* 논 1,166마지기는 200평으로 계산하면 233,200평, 300평으로 계산하면 349,800평이다.
밭은 1마지기 100평으로 치면 178,700평
논과 밭을 합치면 어머어마한 땅부자이다.
여기에 산은 또 없겠는가? 집터이며, 건물이며 ... 기타 재물이며..
2.
2024. 2. 17. 뉴스엔이다.
' 팽현숙, 박명수에 100첩 반상 국빈대접 “생명의 은인” 눈물(사당귀)'
나도 이렇게 ''청빈한 밥상'을 받았으면 싶다.
100가지 반찬이라니.....
사진은 인터넷으로 검색했다.
용서해 주실 게다.
사진에 마우스를 대고 누르면 사진이 크게 보인다.
3.
충남 보령지방의 산골마을에서 자란 나한테는 '청빈(淸貧)보다는 넉넉히 가진 '부자'였으면 싶다.
* 청빈(淸貧) :
1) 성품과 행실이 곧고 탐욕이 없어 가난함.
* 옛날 선비들은 청빈을 선비의 지조를 보여 주는 중요한 덕목으로 여겼음.
2) 기독교, 복음으로 가르친 세 가지 수도 서원의 하나. 물질적 욕망을 끊고, 모든 소유욕으로부터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덕행.
나는 하루에 1억원씩 소비했으면 싶다.
1년이면 365억원. 10년이면 3,650억원. 100년이면 3조6,500억원이다. 별로이다.
나도 이렇게 가져서, 날마다 '청빈'하게 돈 썼으면 싶다. 고작 100년도 못사는 인생인데....
예전의 100만장자(百萬長者, millionaire) 한화 13억 5,000만원.
크레디트스위스(CS)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의 백만장자 수는 125만4,000명(전세계의 2%).
억만장자(億萬長者, billionaire) :
용어 : 1) 부자 : 갑부, 졸부, 억만장자, 재벌, 부자, 거부, 작은부자, 떼부자, 현금부자, 금융부자, 부동산부자, 금융자산부자,
2)가난한 사람 : 구두쇠, 자린고비, 빈자, 수전노, 거지,
2023년 한국의 부자 기준
1) 부동산 포함 총자산 100억원 이상
2) 소득가구 월 4,000만원 이상, 연봉 1억원 이상
작은 부자 : 거주하는 부동산 + 현금 10억원 이상
- 2022년 한국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보유한 개인 숫자는 42만 4천명
- 2023년 한국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보유한 개인 숫자는 45만 6천명(수도권 70.6%)
40대 이하의 부자 : 영-리치(young rich )
청빈낙도( 淸貧樂道) : 청렴결백하고 가난하게 사는 것을 옳은 것으로 여기고 즐김
청부낙도( 淸富樂道) : 청렴하면서도 부자로 사는 것을 즐기면서 옳게 산다.
청부낙도( 請富樂道) : 부를 불러서 즐기면서 옳게 산다.
* 꼭 가난해야만 하는가?
아니다. 부자로 살면서 즐기면서, 매사를 올바르게 처신하면 더욱 좋을 터.
경주 최부자댁처럼..
4.
삶이 있는 그런 문학-글을 썼으면 싶다.
생활이 있는 그런 내용이었으면 싶다.
6하원칙(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이 있는 문학이었으면 싶다.
2024. 2. 18. 일요일.
엄청나게 많은 글감이 생길 것 같다.
나중에 보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