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26일 월요일 말씀묵상 ♣
성경:마태복음22:15-22(신37P)
제목: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15.이에 바리새인들이 가서 어떻게 하면 예수를 말의 올무에 걸리게 할까 상의하고/
16.자기 제자들을 헤롯 당원들과 함께 예수께 보내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진리로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며 아무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심이니이다/
17.그러면 당신의 생각에는 어떠한지 우리에게 이르소서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 하니/
18.예수께서 그들의 악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19.세금 낼 돈을 내게 보이라 하시니 1)데나리온 하나를 가져왔거늘/
20.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
21.이르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이에 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22.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놀랍게 여겨 예수를 떠나가니라.
할렐루야!오늘도 신약성경 마태복음의 말씀을 묵상하시고 말씀에 순종하며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제목}“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본문(마태복음22:15-22절)에서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올무에 걸리게 하려고 자기 제자들과 헤롯 당원을 예수님께 보냅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시험하고자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은지" 묻자 예수님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십니다.
이 말씀에 놀란 그들이 예수님을 떠나갑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늘에 속한 자들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땅에 뿌리를 박고 사는 자들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때로 정체성에 대해 혼란스러워합니다.
사탄은 이러한 혼란을 이용해 그리스도인들의 영향력을 감소시키려 합니다.
예수님은 본문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1.간교한 올무(15-17절).
예수님을 올무에 걸리게 하기 위해 바리새인들의 제자들과 헤롯 당원들이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간사하게도 예수님을 선생님이라고 존대하며 접근했습니다.
상대방을 칭송함으로 자신들의 사악한 의도를 감추는 그들의 모습에서 사탄의 간교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들의 악함을 아시는 예수님은 그들을 외식하는 자들이라고 부르셨습니다.
이 같은 사탄의 간교한 올무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주신 분별력과 하나님을 의지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인간 본성은 교만하며 악에 넘어지기 쉬울 만큼 어리석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매 순간 하나님을 의지하고 진리를 분별함으로 넘어지지 않아야 합니다. 아멘
2.가이사와 하나님(18-21절).
그들이 예수님께 로마 황제인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은 일인지를 물었습니다.
만약 예수님이 옳다고 하시면 하나님외에 이방 임금에게 납세하는 것을 수치로 여기는 백성의 공분을 끌어낼 수 있고, 옳지 않다고 하시면 납세 반대자로 몰려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예수님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21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국가에 대한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하나님께 대한 의무를 거스르는 것은 아닙니다.
국가에 대한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 자체가 하나님께 대한 의무를 행하는 것이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이중 국적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 대한 의무와 함께 이 땅에서의 의무도 충실하게 감당해야 합니다.
그것이 천국 시민답게 사는 방법입니다.아멘
3.시민으로서의 신자(22절).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나라의 의무를 우선시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세상 나라의 의무를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물론 신앙을 훼손하면서까지 복종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국민으로서의 정상적인 비판 의식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에 앞서 모든 사람과 평화를 도모하며 나라의 존립과 번영을 위해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 나라를 건설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토대가 됩니다.
만약 그리스도인이 국가의 법을 무시한 채 제멋대로 행동한다면 결국 그것은 주변 사람들과 복음을 전하는 일에 장애가 될 수 있습니다.아멘
여러분!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세상과 갈등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통치에서 벗어난 영역이 없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함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최고의 선택을 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아멘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시는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 나라 백성인 동시에 세상 나라의 국민이며 사회의 구성원이며, 우리가 속한 나라의 국민, 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성실하게 감당해야 함을 깨달으시고, 더불어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백성임을 결코 잊지 마시고,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시고, 나의 소유와 삶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드리는 충성스러운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온유한 입술에 악한 마음은 낮은 은을 입힌 토기니라/ 원수는 입술로는 꾸미고 속으로는 속임을 품나니/ 그 말이 좋을지라도 믿지 말 것은 그 마음에 일곱 가지 가증한 것이 있음이니라"
(잠언26:23-25절).
"그러나 우리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빌립보서3:20-21절).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