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서 일어나는
11가지 동식물의 경이로운 변신 이야기!
자연 속에서 순환하는 11가지 동식물의 변신!
-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경험!
- 볼로냐 라가치 수상 작가 프레데릭 클레망이 안내하는 변신의 세계
『우리는 두 번 태어나요』는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11가지 동식물의 변신을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몇몇 동식물들은 태어나고 성장하면서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재탄생합니다.
이런 변신과도 같은 성장 과정을 ‘변태’ 또는 ‘탈바꿈’이라고 부릅니다.
이 책은 투명한 알이 개구리로, 작은 꽃봉오리가 예쁜 튤립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아름답게 그려 냅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다양한 동식물의 경이로운 변신을 보면서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자인 프레데릭 클레망은 어린이를 위해 그림책 60여 권을 쓰고 그렸으며
볼로냐 라가치상과 같은 세계적인 상을 여러 번 받았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아름다운 그림으로 동식물의 탈바꿈을 알기 쉽게 표현했습니다.
특히 세로로 분할된 그림들은 서로 연결되어
글 없이도 동식물의 변신 과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환상적인 변신과 함께 이뤄 나가는 성장
-성장을 위해 나아가는 아이들에게 보내는 응원
조그마한 알은 어떻게 근사한 투구를 쓴 사슴벌레로 바뀔까요?
바람을 타고 다니던 열매가 어떤 과정을 거쳐 단단한 단풍나무가 될까요?
애벌레가 무시무시한 모기로 변할 때까지 어떤 노력을 들일까요?
우리 주변의 동식물을 살펴보면 계절에 따라 순조롭게 자라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저마다 오랜 시간 기다리고,
치열한 노력을 통해 성장하며 어른이 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 책의 표지에 나와 있는 잉어는 수십만 개의 알 중에서
단 몇 개의 알만이 천적을 피해 살아남아 어른 잉어로 성장합니다.
사슴벌레는 알에서 애벌레, 번데기에서 어른벌레로 자라날 때까지
2~3년, 더 길면 4~5년이라는 오랜 시간을 준비하고 기다립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태어나서 어른이 되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와 엄청난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기가 자신의 힘으로 일어나 걸음마를 하기 위해서
수십, 수백 번을 넘어졌다가 일어나야 하듯이 말입니다.
모든 생명은 성장하기 위해 그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시간을 들입니다.
물론 성장을 위한 과정은 무척 힘들고 괴롭습니다.
그렇지만 번데기가 오랜 세월을 견뎌 화려한 나비로 다시 태어나듯,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준비하는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다는 사실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지금도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세상의 모든 아이들에게 응원의 말을 보냅니다.
<저자 소개>
글․그림 프레데릭 클레망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60여 권을 쓰고 그렸으며, 그중 몇몇 책들로 국제적인 상을 여러 번 받았다. 저자의 글과 그림은 어른과 아이 모두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1995년 『챙챙 상점』으로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상을 받았다.
『우리는 두 번 태어나요』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품이다.
옮긴이 박선주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세종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번역과에서 공부했다.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근무하다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나는 수학을 못해요!』, 『똑같은 양들은 찾기 어려워!』, 『병에서 나온 형』, 『생각이 켜진 집』, 『다르지만 틀리지 않아』, 『우리는 두 번 태어나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