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뷔시 '작은모음곡'은 후에 앙리 뷔세르가 관현악을 위해 편곡하고 외에 여러 가지 악기를위한 편곡을 하고 있다. 드뷔시와 함께 초연을

[아스팔트정글]

https://youtu.be/VMqCsyJKvso?si=vWZu6FpBm1oe2k79

Claude Debussy – Petite suite, Arthur Rubinstein School of Music Symphony Orchestra in Bydgoszcz, Poland
Henryk Wierzchoń - conductor

작곡시기: 1888-89년 / 초 연: 1889년 3월 1일, 파리의 한 살롱에서 드뷔시 & 자크 뒤랑. 4곡 모두 대조적인 중간부를 가지고 있으며 복합 3부 형식으로 씌어 있다. 소리와 시로 된 악종에서는 <잊혀진 작은 노래>, <보들레에르의 5개의 시>, <선택받은 처녀>와 같은 제법 개성적인 작품을 쓰고 있는데, 파리의 콩세르바트와르에서 2등상을 받은 피아노 연주자인 드뷔시가 피아노의 작곡에서 아직도 전통적인 형태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은 어째서였을까. 하지만 <작은 모음곡>은 상쾌한 시정이라고나 할까 젊음의 서정이 베에토벤에서 부터 바그너, 브람스에 이르는 독일 낭만파의 무거운 감상과는 분명히 다른 감수성의 지평선을 이미 걷기 시작하고 있음을 명백하게 엿볼 수 있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제1곡 <조각배로> 는 말하자면 바르카롤(뱃노래)로 안단티노, 6/8박자, G장조이다. 분산화음 위에 다정하게 흔드리는 선율이 아름답다. 중간부, D장조는 더욱 율동적이 된다.

제2곡 <행렬>은 모데라토, 4/4박자, E장조. 3도 병진행의 주악상--'사슴 가죽의 옷을 입은 원숭이의 첫 출현/깡충깡충 뛰어간다'... 중간부의 스케르짠도는 싱코페이션의 리듬으로 주부에 대한 효과적인 대조를 보인다.--'여신의 노출된 토르소에서/튀어나온 풍만한 보물'로 비유.

제3곡 <미뉴에트>는 역시 모데라토라고 지시되어 있고 3/4박자, G장조에 따르고 있다. 서주에 앞서서 우아한 선율이 루이 왕조풍의 무도회 풍경을 묘사한다. D장조의 중간부도 우아한 곡선을 버리지 않는다.

제4곡 <발레>--알레그로 지우스토, 2/4박자, D장조, 역시 루이 왕조 당시에 14세의 청소년도 즐겨 추었다고 하는 발레의 신바람 나는 곡조를 환기시키려 했는지도 모른다. 중간부는 왈츠의 템포로 3/8박자, G장조가 기조로 되어 있다. G장조, E장조 등으로 기입했으나 이들 사이에 가끔 소극적이면서 교회 선법에 따른 음조의 처리가 온음음계의 싹이 짜 넣어져 있음을 그냥 넘길 수 없다. 그들은 장조, 단조의 테두리를 초월한 음을 단편적이나마 울리게 한다. 같은 무렵의 가곡 쪽이 더욱 그러한 점이 대담했던 것처럼 생각되지만, 아뭏튼 <작은 모음곡>도 초기의 작품이라고는 하나 드뷔시가 혁신적인 제 1보를 이제 분명히 내딛기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작은 모음곡>은 후에 앙리 뷔세르가 관현악을 위해 편곡하고 외에 여러 가지 악기를위한 편곡을 하고 있다. 드뷔시와 함께 초연을 한 자크 뒤랑도 피아노 독주용으로 편곡했다.

이 연탄곡집은 베를레엔의 <요염한 향연>과 연관이 있음직 한데, 이 곡집을 구성하는4곡 중 전반 2곡이 동 시집의 2편과 똑같은 제목을 가지고 있으며, 더구나 당시의 드뷔시는 동 시집의 와토―베들레엔풍의 환상에 강하게 매혹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 환상은 프랑스 고전주의 클라브생 음악가에 대한 회상에도 연결되어 가기 때문에, 후반2곡의 제목도 당돌하지는 않으며 도합 4곡의 모음곡을 만드는 것도 이상할 것이 없다. 다만 음악상으로 그 관계를 증명할 수는 없다.

자료출처 : 웹사이트

https://youtu.be/s-PtlUOnkBo?si=hHqGMqnFLWzx-e8d

Martha Argerich, Cristina Marton: Debussy Petite Suite 17 06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