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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관습말이죠...
나아니아연대기 추천 0 조회 937 08.03.02 13:54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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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3.02 15:47

    첫댓글 고대 로마나 그리스에선 도시단위로 무숙자를 일년간 잘먹여기른뒤 축제때 절벽에서 떼밀어버리곤 했다는 얘기도 있어요.

  • 08.03.02 15:51

    사실 아시아가 정신문명 어쩌니 해도 명나라 초기에도 조선여자가 명나라로 끌려거사 궁녀된다음에 주원장인지 영락제인지 죽으니까 순장요구받아서 스스로 자결한 적도 있었죠.

  • 08.03.02 20:58

    영락제의 후궁이었던 조선 여자였습니다.

  • 08.03.02 17:59

    고대 로마에서는 한니발 전쟁 당시 거듭된 패배로 공황 일보 직전까지 가자 이민족 몇명을 잡아 들여 예언집에 적혀 있는 그대로 순장해 버렸다고 합니다. ;;

  • 08.03.02 18:50

    나나미의 책은 읽고나서 해독제로 다른 책 읽는 게 좋아요 -ㅅ- 조금 편파적인지라

  • 08.03.02 19:51

    나나미... 조금이 아니라 엄청나게 편파적이죠--; 초기 포에니전쟁에 대해 기술한 부분만 봐도 로마군에 대해선 백인대와 프린키페스, 하스타티, 트리알리 이런 부분까지 세밀하게 기술했으면서 카르타고군에 대해선 '대부분 용병이었다'이 한마디로 끝내버리고 정규군 신성대에 대해선 언급도 않더군요 누미디아 기병에대해서는 완전 왜곡수준...하기사 로마에 환장해서 결혼도 이탈리아 남자랑 했다하니...나나미의 책은 일단 로마에 관련된 서적들을 두루 읽고 로마에대한 기본 지식과 편향되지 않은 안목을 가졌다면 읽어볼만 합니다...하지만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은...

  • 08.03.02 23:25

    로마에 관한 거대 에세이라고 생각하면 뭐... 괜찮을듯...;;

  • 08.03.06 01:42

    번역된 "보기좋은" 책들은 거의 없습니다. 로마사에 대한 원서를 구하시던가..아님 조금은 힘들어도 닥치는데로 읽는 수밖에....저보다 내공이 더 많으신 분들이 추천도서를 적어주시면 좋을텐데...

  • 08.03.02 19:48

    카르타고 인신공양은 거의 확실한 정보고, 로마도 한니발의 공포에 시달리던 시절에는 무녀 2명인가를 신에게 바친 경우가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는 잘 모르지만 크레타 지방에서 인신공양하려다가 산사태가 난 경우를 근대 들어 발굴된 사례가 있을겁니다

  • 08.03.02 20:36

    페니키아인들이 인신공양을 즐겨 했다고 하는데, 그 후손격인 카르타고도 이 풍습을 그대로 이어 받은 듯 합니다. 페니키아인들은 지금의 팔레스타인-레바논 지역에 살면서 유대인과 자주 전쟁을 해서인지 성경에는 이들의 인신공양 풍습에 대해 무시무시한 저주를 퍼붓습니다. 반대로 이들의 풍습에 영향을 받아 자식까지 재물로 바친 유대 왕국 왕도 있더군요. ㅎㄷㄷ 고대인의 사고방식은 확실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 08.03.03 04:38

    뭐 과학이나 논리라는 것이 극소수 철학자들의 머리속에만 살던 시절이니... 고대사를 계속 읽으면 인류가 확실히 진보를 했다는 것을 실감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 08.03.02 20:57

    로마의 경우는 칸나에 전투에서 카르타고에게 대패하자, 갈리아인 부부를 로마 포룸 한복판에 생매장해버렸고, 고대 그리스도 페르시아 전쟁 당시 사로잡힌 페르시아인 포로를 아테나 신전에 제물로 바쳤습니다. 또, 올림포스 신앙이 도입되기 이전인 기원전 13세기 전의 그리스에서는 인신 공양이 매우 흔하게 치루어졌습니다. 크레타 섬에 살았다는 괴수 미노타우르스에게 바쳐지던 처녀와 청년들의 이야기가 그것을 상징해 주지요.

  • 08.03.03 05:05

    시오노 누이의 로마인 이야기가 엄청나게 편파적이라든가 왜곡되었다던가 편향되었다던가 그런 소리만 하지 마시고요, 그럼 중립적이고 객관적이며 사실에 근거하게 집필된 책이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 08.03.03 05:06

    혹자는 영웅전을 추천해주더군요(첨엔 김용의 무협진줄 알았다는 ㅠㅠ) 영웅전도 작가의 눈으로 기존의 책들을 조합하여 자신의 눈에 비친 인물에 대해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은 했던거라고 보고 있어서요 ㅠㅠ

  • 08.03.04 19:19

    -_-; 서점 가서 제일 재미없고, 그림없고, 주석 1000개 넘어가는 300 페이지 짜리 책 골라서 아무거나 사서 읽으세요. 정말로 해독 하고 싶으시다면 유명작가니 장안의 화제이니 그딴 책들 말고 학술서적 아무거나 사서 읽으시면 땡입니다.

  • 08.03.04 20:28

    ....이세상에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책은 없다는 의미인가요?

  • 08.03.04 20:46

    당연히 100%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책 따위가 있을리가 없죠. 인간은 신이 아닌데요. 그나마 덜 편파적인 책들은 개설서 수준 이상에서 고르시라는 뜻 입니다.

  • 08.03.04 23:05

    그럼 모두가 알고 있듯이 개인의 눈을 통해 비친 지난날의 역사를 글을 통해 보여준는것인데 굳이 시오노의 작품만 오욕과 편견에 둘려쌓여있다는 식의 평가는 너무 어처구니 없는거 아닌가요?

  • 08.03.04 23:06

    차라리 시오노의 로마인에서 이런점이 아쉽고 생략되었는데 어떤이의 어떤작품에 그부분을 자세히 기술했으니 관심있는 사람은 읽어보라고 권유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 08.03.04 23:10

    십만냥이 넘는 돈을 투입하여 쌔가 만발이 빠지게 읽었던 시오노 언니의 로마인 이야기를 많이분들이 오징이 씹듯이 하니 이거원 맘 한구석에 왠지 모를 반감이 생기드라구요, 특정작품에 많은 생략이 있다던가 뭔가 아쉬운 기술이 있다면 다른작품에 조금더 상세한 기술이 있다면 서로 추천해줍시다.^^

  • 08.03.05 02:41

    크웨사님 말이 정답인듯 ㅎㅎㅎㅎ 하지만 정말로 로마사에 관심이 있다면 그런책들도 재미있게 느껴질 겁니다

  • 08.03.04 14:25

    슬픈 눈동자// 에드워드기번의 로마제국멸망사 읽어보시길. 아 이것도 꽤 영국인의 시선으로 쓰여져 있으므로 어느정도 걸러가며 읽으세요.

  • 08.03.04 19:00

    좋은책을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에드위드기번으로 검색해보니 로마제국쇠망사라는 책으로 나오는군요 근데 책이 한권짜리군요 내용을 읽어보니 총6권짜리를 요약본이라고 하는데 .... 이 한권만 읽으면 어느정도 이해가 될까요? 작가는 무려 12년을 집필했다는데.....맞는지 모르겠어여 ㅠㅠ

  • 08.03.04 23:09

    예수가 죽은 언덕을 골고다 언덕 (해골 언덕)이라 부릅니다. 언덕이 해골 같이 생겨서가 아니라;;; 고대 시절 몰록이라는 신을 믿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자기들의 아이들을 산 채로 불태워서 제물로 바쳤거든요. 아이들의 남은 뼈를 그 언덕에 묻었다고 해서 해골 언덕인 것입니다. 예수 당시에 그 근처를 잘 파기만 해도 애들 뼈가 심심찮게 나왔다는....

  • 08.03.06 19:08

    슬픈 눈동자님//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하이켈 하임의 로마사.. 추천드립니다. 물론 번역판이 나와있습니다. 그리고요, 제가 알기로 로마제국 쇠망사는 대광서림 (말씀하신 "요약본" 도 대광서림에서 나온 걸겁니다;;) 에서 일본어판을 번역한 10권짜리 (12권이던가?;;;) 가 가장 압축을 덜했다고 할까요;;; 나머지는 거의 다 한두권 짜리일테고요. 갠적으로 대광서림판은 서로마를 다룬 5-6권까지는 괜찮은데 그담부턴 좀 날림으로 번역을 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 08.03.07 16:16

    인신공양하면 아즈텍이랑 마야 아니 겠습니까 그래서 포로잡기에 열중했죠(아즈텍은 스페인 포로난 틀락스칼라 인들을 제물로 바쳤고 마야는 개독교쓰레기들 전도하는거 못들어서 제물로 바쳤음)

  • 08.03.10 21:54

    로마도 인신공양을 했니 어쩌니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래도 기원전 4세기 이후 로마의 인신공양 정도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심하게 덜한' 수준이었어요. 갈리아인 부부를 인신공양한 것도 한니발 형님덕에 패닉에 빠져버린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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