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깡과 기(氣)가 센 쪽이 이긴다 누구에게 투표해야 할까요.(나라 사랑 동지회 강의 내용) 이민복(대북풍선단장)
100% 참가, 100% 찬성 투표하는 북한에서 살았습니다. 하나같이 단결되어 좋을 것 같지만 지옥을 만듭니다. 사람은 죄인이라고 경전은 말합니다. 어쩌면 도둑 같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지도자를 뽑아야 합니다. 다 도둑인데 그 중 작은 도둑을 뽑는 것이 민주 선거이더군요. 그 뽑은 도둑도 도둑은 도둑이기에 감시하는 것이 민주 제도이구요. 남북이 천국과 지옥이 된 것은 이 제도 차이입니다. 민주 제도는 좌우 날개로 간다고 합니다. 좌우 정당이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면 이번 총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해야 할까요. 그것은 자유입니다. 그럼에도 보편적 원칙이 있다고 봅니다. 북한 같은 최악의 반민주적 독재 편드는 자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들은 북한 편이 아니라고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북한 인권법을 제정하고도 이를 10여 년 지났음에도 운영을 막는 당은 아니라고 봅니다. 북한 같은 최악의 반민주 독재를 두고 그 어떤 핑계를 대며 두둔할 수 없습니다. 히틀러 눈치를 보며 비유를 맞추어서 평화가 왔습니까. 그래서 보편적 원칙을 지켜야 정상이라는 것입니다. 보수 우익에 대한 국민적 기대 수준은 높습니다. 진보 좌파보다 신사적이어야 함은 운명적입니다. 그럼에도 원칙 면에서는 깡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깡은 죽음 같은 고난을 겪은 자에게서 나온다고 봅니다. 이승만, 박정희가 그랬습니다. 아쉽게도 이명박, 박근혜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보수 우파는 이명박 때부터 기가 꺾여 밀려 지금까지 왔다고 봅니다. 광우병 촛불에 청와대 뒷산에서 눈물 흘리는 것이 아닙니다. 돌을 맞으면서라도 광화문 앞으로 나갔어야 했습니다. 광화문 군중을 가만히 보면 사소한 이기심으로 나온 것입니다. 미국 소고기 먹으면 뇌가 송송 뚫린다는 말도 안되는 선전으로 나온 것입니다. <여러분! 미국 소고기 광우병 근거가 어디 있습니까. 그리고 우리가 미국 소고기를 안 사 먹고 미국도 우리가 파는 전자제품과 자동차를 안 사면 누가 더 손해입니까 > 이렇게 작은 이기심에 훨씬 큰 이기심으로 불 지르며 깡으로 버티고 설득해야 했습니다. 박근혜 역시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혼이 빠져 가만있는 것이 아니라 치고 나갔어야 했습니다. <여러분! 최순실을 몰래 쓴 것은 잘못입니다. 그렇다고 핵무기 만드는 걸 뻔히 알면서도 북한에 달러를 가져다 준 대역죄 김대중에 비기겠습니까. 저를 탄핵하려면 대역죄부터 탄핵해야 합니다. 보수 우파 여러분! 여기서 물러나면 지리멸렬됩니다.> 이런 깡은 죽음을 넘나든 고난을 겪은 지도자에게서 나옵니다.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은 수준은 높지만 이런 깡이 없었다고 봅니다. 말로만 대처 영국 총리를 본받는다고 했지 행동은 아니었습니다. 지금 범죄가 다닥다닥한 이재명, 조국, 송영길 보십시요. 도둑이 도둑이야 하면서 깡으로 버티니 지지율이 막상막하입니다. 어쩌면 앞서갈지 모를 정도입니다. 정치는 마치 마주 달리는 기관차 대결 같다고 봅니다. 깡과 기가 센 쪽이 이긴다는 것입니다. 이게 정치의 속성임을 명심한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고 봅니다. 문재인을 당선시킨 것이 누구입니까. 윤석열을 당선시킨 것이 누구입니까. 박근혜가 문재인을 당선시킨 것처럼 문재인이 윤석열을 당선시키지 않았습니까. 선거는 하느님 영역과 같다고 봅니다. 선거의 결과는 예측 불허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스스로 돕는 자를 하느님도 역사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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