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 2024년 7월 03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하나님, 저를 바꾸어 주세요.”
[골로새서 3:13]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투루나이젠이란 목회학 교수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젊은 시절 “하나님, 저에게 세상을 변화시킬 힘을 주십시오” 라고 기도했습니다.
그토록 기도하고 애를 썼지만 세상은 변화되지 않았고, 점점 더 어렵지기만 했습니다.
결혼을 하고 가족들이 생겼을 때는 “하나님, 아내와 아이들을 제 마음에 맞게 변화시켜주십시오” 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관계만 더 안좋아졌습니다.
마흔이 넘어서면서 기도를 이렇게 바꾸었습니다.
“하나님, 저를 바꾸어 주세요.”
자신의 어리석음과 욕심을 내려놓고 바뀌어야 할 사람은 바로 자신임을 깨닫고 나니 자신이 변하는 것 만큼 환경, 주변의 사람들, 자신이 속한 공동체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이제 세상과 사람들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맘에 들지 않는 제자나 사람을 만날 때마다 나 자신이 좀 더 변하고 성숙하기를 기도했습니다.🌱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성령님이 역사하셔서 새 일을 행하시면 십자가의 사랑으로 욕심과 미움과 원망과 불평을 내려놓고 내 마음이 변하고 성숙하게 됩니다.
성령은 선교의 영이십니다.
선교는 단순히 다른 나라에 가서 전도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선교의 일차적인 목표와 사명은 우리의 한계와 굽은 생각을 뛰어 넘고 기도의 지경을 넓히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3:1]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안디옥에서 처음으로 ‘크리스찬’이란 말이 태어났고, 안디옥교회는 첫 번째 선교사를 파송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안디옥 교회의 구성원이나 선교 파송의 주체는 어느 한 계층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계층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온유하고 성령충만한 바나바, 아프리카 출신의 흑인 네기르, 안디옥 교회의 창립멤버인 구레네 루기오, 헤롯의 젖동생으로 왕족 출신인 마나엔, 그리고 정통 바리새인이며 우대 지성인인 바울입니다.
성령님은 계층을 초월하여 영혼들을 구원하십니다. 성령님이 일하시면 사회적 차별과 신분적 구분, 경제적 구별이 없어집니다.
이것은 그 당시로써는 상상할수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성령이 아니면 도저히 이루어질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탁월한 지도자 바울과 따뜻한 인격과 배려의 바나바 두 사람의 협력으로 사역에 상승작용이 나타났고, 1차 전도여행 중에 그들은 똘똘 뭉쳤습니다.
위대한 위로자이자 격려자였던 바나바와 구약에 대한 지식과 리더십이 있었던 바울… 둘은 영적 호흡이 정말 잘 맞았고, 서로의 장점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었고 영적인 형제로서 아픔도 채워지고 비전도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마가를 데려가지 말자고 했고, 바나바는 마가를 데려가고자하여 둘 사이에 심한 다툼이 일어났습니다.
[사도행전 15:37~39a] 바나바는 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고자 하나 바울은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떠나 함께 일하러 가지 아니한 자를 데리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 하여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울은 사역의 큰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라서 마가 같은 사람을 데려가면 사역이 망치게 된다고 생각했을 것이고, 바나바는 사람을 더 중시 했기에 과거의 잘못을 용서하고 품고 데려가자고 했을 것입니다.
사역이 우선이라고 생각한 바울과, 사람이 우선이라고 생각한 바나바.. 여러분의 생각은 누구의 의견에 가까운가요?
우리에게도 각자의 신앙 스타일이 있기에 바나바가 옳다, 바울이 옳다 주장하면서 서로 싸웁니다.
그러나 자신의 사역적 신념, 각자의 신앙 스타일보다는 신앙의 핵심이 우선입니다.
내 신앙의 칼라, 나의 신앙 경험, 사역의 신념 때문에 신앙의 핵심이나 토대가 무너지면 안 됩니다.
[로마서 12:10]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로마서 12: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이 모든 말씀은 바울의 말씀입니다. 바울은 젊은 시절에 사역을 중히 여겼지만 나이가 든 후에 서로 용납하고 용서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우리의 최종 목적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되고 회복되는 것입니다. 화해와 회복에는 시간이 걸립니다. 그 시간을 인내하고 견뎌야 합니다.
[디모데후서 4:11]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그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바울은 최후의 순간에 마가를 기억하고 데려오라고 했습니다. 놀랍고 진정한 회복이 일어났습니다.
바울은 나중에 바나바에 대해 그는 나의 동지, 동역자라고 고백했으며, 마가는 바울과 감옥에 같이 가기도 했습니다.
시간 자체가 해결의 주체가 아니지만 시간이 흘러가면서 새로운 시각과 가치관이 생기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 각자의 직분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신앙의 핵심을 놓치지 말고, 신념보다는 신앙이 우선임을 깨닫고, 불협화음을 통해서도 일하시는 것을 하나님을 믿으며 나아가길 기도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의 주장과 생각이 강하여 제 의지대로 신앙생활을 할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사람을 판단하고 사역을 제 뜻대로 하려고 할 때 우리의 최종 목적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되고 회복되는 것임을 깨닫게 하시고, 화해와 회복의 시간을 인내하고 견디게 하소서.
사역의 신념 때문에 신앙의 핵심이나 토대가 무너지지 않게 하시고, 서로 사랑하는것이 예수님의 지상명령임을 잊지 말고, 다른 생각도 서로 존중하며,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3분의 기적' 밴드로 초대합니다.
https://band.us/n/aca00eR0cdMf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