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팅 웅덩이형 어항 바닦 세팅에 대해 궁금 해 문의 드립니다.

[바라바]

우리 사이트 게시판 '초보자 길라잡이'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초보입니다.

만드는 어항크기는 60 × 45 × 45 입니다.

읽어보니 제가 만들려는 어항이 '웅덩이 형'이네요.

길라잡이글의 내용에 보면 '소일과 강모래로'바닦을 깔아주라고 했는데..

1. 소일을 먼저 깔고, 모래를 위에 아니면 필요한데 깔으면 되는지요?

2. 소일엔 인터넷 찾다보니 '파우다' 가있고 또 입자가 큰게(3~8mm)있던데 다 필요한 것 인지요? 각각 다른 쓰임새가 있는 것인지요?

3. 강모래가 입자가 큰 소일을 대신 해도 되는 것
인지요?

4. 소일의 높이는 몇 센티 정도 깔아야 하는지요?
계산을 해보니 8리터 소일을 60×45×45 어항에 다 깔면, 계산해 보니 약3.7센티 되는거 같은데 ..

5. 아니면 전경수초 따로 중.후경 수초 지역에 다르게 소일의 두께나 입자를 깔아야 하는지요?

6. 고수님들이 쓰시는데 무리 없었던 소일 추천 부탁드려요.

<제가 낚시는 좀 오래 해 가끔 새로운 친구들 낚시 가르키고 나서 다음 낚시때 보면 안타깝게도 별로 필요없는 장비로 낚시가방을 꽉 채워 오는것을 보는데 저도 어항 만들때도 워낙 모르니 아마 그럴거 같아 고수님들의 훈수가 약이..>

감사합니다.

[여울각시]

사실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수초어항은 사실 상당히 난이도가 높고 관리를 많이 해주어야 하는 어항에 속하는데요.
먼저 소일에 대해서 미리 설명드리는게 편할 것 같네요 ^^
소일은 수초어항 등에서 뿌리를 내리기 쉽고 관리하기 좋으며, 잘 자라도록 하기 위해 약간의 영양성분을 포함하도록 해서 만들어진 인공적인 바닥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 소일이나, 강모래를 까시면 되는데, 꼭 정해진 답이 없기 때문에 미리 완성 어항의 모습을 구상해 보시고, 섞어서 사용하셔도 되고, 단일 바닥재만 사용하셔도 됩니다. 보통은 관리, 미관상 단일 바닥재를 사용합니다.

[여울각시]

2. 파우더형은 보통 입자가 큰 소일 아래에 추가 영양을 위해서 깔아주는 성분이라고 보시면됩니다(화분에서 모래 아래 상토를 까는것과 유사합니다. 하지만 파우더형은 철저한 관리가 수반되지 못하면 분진이나 이끼로 고생할 수 있으므로 추천 드리고 싶지 않네요. 대부분의 수초는 일반적인 강모래나 소일에서도 잘 자랍니다.
3. 맞습니다.
4,5 이 또한 계획하시는 어항구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뿌리가 내리기 충분할 만큼 깔아주시면 됩니다. 보통 5cm정도 깝니다.
6. 소일은 종류가 다양하기도 하고, 우리민물고기 어항에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재료이며 비싸기도합니다. 저는 저렴한 소일이 아니라면 강모래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