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딸아이가 경기도 분당에 있는 보바스 어린이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1월8일) 서울소재 병원 외래진료를 마치고 병원으로 돌아 오는길에
길이 많이 막히는 바람에 저녁 9시쯤 저녁을 먹기 위해 삼다가를 들렀습니다.
딸아이가 다리가 불편하여 좌식테이블이 있냐고 묻자
3명이면 그냥 테이블에 앉으라는 걸 아이가 다리가 불편하다고 두번이나 말하자 좌식테이블이 있다고 하더군요.
막상 아이를 안고 좌식테이블이 있는쪽으로 가니 자리가 많이 비었는데
왜 없다고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더라구요.
삼겹살 3인분을 시켰는데,
서빙하는 아줌마가 10시까지 밖에 하니 않는 다고 주문을 받고 갑니다.
삼겹살 3인분이 나오자
아줌마가 한마디 말도 없이 3인분을 숯불에 죄다 올리더군요.
속으로 이걸 다 올리면 어떻해, 자기가 구워 줄건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숯불이 생각보다 쎄서 내가 한번 뒤집었는데,
아줌마가 오더니 뒤집었냐고 묻길래, 네 한번 뒤집었어요. 라고 했지요.
조금있다가 아줌마가 오더니 고기를 뒤집더니 마구 가위로 자르더군요.
3인분을 다 잘랐으니 불판 가득 잘려진 고기가 가득하더니
집게로 하나하나 뒤집지 못하자
마치 후라이팬에 고기 굽드시 철망에서 집게로 고기를 이리저리 휘 휘 저으면서 굽더니,
참 어이가 없어서,,,,
다른 테이블에서 부르니 그냥 가더라구요.
아이 진짜 이걸 어떻게 구워먹으라는 거야 하며 집게로 하나하나 뒤집으려다가
도저히 화가 나서 아줌마를 불러서
이렇게 고기를 다 태워 놓고 어떻게 먹으라는 거냐고 화를 내자
아줌마가 그럼 고기를 바꿔 주겠다고 고기를 접시에 담아 가져 가더라고요.
도저히 이 기분으로는 고기를 먹을 수가 없어 아이를 안고 아내와 가게를 나왔습니다.
가게를 나오자 카운터에서 좌식 테이블 있냐고 물었던 아줌마와 어떤 아저씨가 나오더니,
이고기가 탄 고기냐며 고기값을 주고 가라는 겁니다.
정말 어이가 없어서,
못주겠다고 하니 경찰을 불르겠다고 하더군요.
결국 경찰이 오고 경찰이 음식점에서도 잘못이 있으니 원만히 합의하라는 요청에
주인아줌마는 2인분 값을 달라고 하더군요.
반만 주겠다고 하자 2인분 값을 달라고 하길래
2인분 값을 지불하고 왔습니다.
고기 한점 입에 대보지도 못하고 2인분 값을 지불하고 왔습니다.
고객의 입장을 하나도 생각하지 않는 자기 배만 채울려는 삼다가는 정말 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그때 상황을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먹는 장사의 기본이 안되어 있는 곳이네요~
절대 그런 곳을 오래 못 버틸텐데.....쩝...
아직도 이런마인드로 장사를하는곳이있다니 정말 어이상실이네요~~~이런곳은 대대적으로 홍보를해서 정신차리게 만들어야할거같네요...이젠 손님이왕이아니라 주인장이왕인거같은 시대네요...가끔 이런곳이있을때마다 집에서해먹는게 속편할때가 많네요...암튼 기운내시길!!!
이런 음식점은 아고라 방에 도배를 해야겟음.. 쥔장 정신상태가 글러 쳐먹었으니 이제부터 쭈욱 손님없이 글러쳐먹게 해야함.......
화가나네요..저런집은 파리나게 만들어야 쥔장이 정신 차립니다.
헐~~ 세상에나....
요즘처럼 손님이 귀한 시절에 왠 똥배짱이랍니까.. 장사를 하루이틀 하고 말 사람들인가 보네요 ㅋㅋ
가게 상호는 멋지군만.생명이 길지가않아요...주인의식으로 종업원들이 손님에 필요한걸 먹저서비스해야하는
식당에서 이런 삼다가 간판이아까워요......
가게 상호는 멋지군만.생명이 길지가않아요...주인의식으로 종업원들이 손님에 필요한걸 먹저서비스해야하는
식당에서 이런 삼다가 간판이아까워요......
위생신고 구청에다 하세여..솔직히 식당 아무리 청결하다해도 신고하면
100% 걸립니다..글구 식당이 잘못한건데 진상제대로 한번 피세여..
그것두 손님 많은 시간에..
넘 확끈하네요
이런 서비스 넘 안조아////////////////
정말 화가 만이 나겠네요 그런집은 아예 영업을 할수 없도록 뭔가를 보여줘야 합니다,
헐~~ 세상에나....
삼다가 ,,,, 나 자주 가던곳인데,,, 앞으로 안 가겠습니다,,, 사실 고기맛은 있는 집이고 된장찌개가 맛있어 같는데,,,쩝
참고하겠습니다.
지금도 그런 가게가 있나요~~ ???
가끔 지나다니는 길인데 간판이 독특해서 기억하고 있는집입니다. 지나가면서 보면 꽤 넓은게 겉면은 그럴듯합니다. 너무 불친절하네요. 간혹 종업원이 그러면 주인이라도 친절해야지......ㅉ ㅉ
거기 맛있다는 이야기 듣고 몇번 갔는데 갈때마다 마음 상했던 기억이 나네요. 한번은 밥에서 철수세미 나와서 말하고 바꿨는데 미안하다 소리는 없이 밥공기만 바꿔주더군요.. 그후로 다신 안갑니다.
그런곳은 절대 가지맙시다.
화가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