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은 가고 없어도(새삼 마음 설레라)
송승교 작가
이호섭 작곡
더듬어 지나온 길 피고 지던 발자국들
헤이는 아픔대신 즐거움도 셖었구나
옛날은 가고 없어도 그 때 어른 거려라
옛날은 가고 없어도 그때 어른 거려라
그렇게 걸어온 길 숨김 없는 거울에는
새겨진 믿음 아닌 뉘우침도 비쳤구나
옛날은 가고 없어도 새삼 마음 설레라
옛날은 가고 없어도 새삼 마음 설레라
이 노래는 송승교작사. 이호섭(李瑚燮)작곡 가곡“옛날은 가고 없어도 다.
이 노래는 1969년 제 1회 서울 음악제에서 발표된 노래다. 이 노래의“새삼 마음 설레라”'의 시어(詩語)는 세월은 흘렀어도 그 때
그 시절의 아련했던 마음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시인의 마음이 공감(共感)된다.
누구나 한 세상을 살면서 어느 날 가끔씩은 지나온 나의 삶에 뒤안길을 더듬어 돌아보면, 즐거웠던 일 보다는 가슴 아픈 일들과,
후회스럽고 아쉬웠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되살아나 그때를 생각 하면, 새로운 마음 보다는 뉘우침으로 설레는 노래다..
이 노래의 작사자 송승교 선생님 의 자료는 찿 을 수 없어, 소개 못 드림을 아쉽게 생각한다.
작곡가 이호섭(李瑚燮)선생님은(1918-1991)함경남도 원산 출생하시었고, 피아노 연주가. 작곡가로 활동 하였으며, 동경예대를 졸업 하고, 귀국하여 광주사범에서 교편을 잡았고. 서울대, 숙명여대, 경희대, 수도여사대(지금 세종대)음악과 교수, 중앙대학 음악대 교수로 근무 하였다
작품으로는 가곡집 <피리>가 있고, 가곡 <옛날은 가고 없어도> <자장가> <기다림> <국화 옆에서> <무덤> <접동새> <임의 노래> <어부의 노래> 등 많은 곡을 작곡 하였다
저녁 노을 (사진 폄)
금년도 어느덧 절반이 지나가는 6월을 작별해야 하는가 보다.
오늘에 와서 지나온 반년의 삶을 뒤돌아보니, 코로나로 인한 어두운 답답했던 긴 터널을 지나와 마스크를 벗으니 숨쉬기가 조금
은 편해 졌다.
우리가 한세상을 살아가면서 항상 느끼는 것은, 지난 순간들을 뒤 돌아보면, 그 순간들이 후회 없는 삶이 있었나를 생각을 하게
된다.
그 지나온 삶속에 아름다웠던 추억보다는, 가슴 아팠던 아쉬운 순간들을 생각케 하고, 또 지나온 날의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이
모두가 회한(悔恨)이 되어 뉘우침으로 점철 된다.
그러나 내 삶속에서 오늘이라는 날은 항상 가슴 설레고,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은 무슨 좋은 일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희망찬 기대 속에 아침을 만나고 있다
삶이란 긴 여정(旅程)속에 옛날은 가고 없지만 아득 하게만 느껴졌던 추억들을 돌아보고,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처음 만나는 날이라는 것의, 꿈을 버리지 말고, 내가 사랑 하는 모든 이들에게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를 보내도록 하느님께 간구하고, 오늘은 즐겁고, 멋지고 후회 없는 하루가 되도록 옛날은 가고 없음을 기억하고, 성실히 살아가야 할 것이다.
오늘도 내 삶이 나의 뜻대로 되지 않는 날이 된다 하더라도, 지금은 희망이 부푼 꿈을 앉고, 다시는 오지 않을 6월을 작별하며,
새삼 설레는 마음으로 서산에 붉은 노을 따라 “옛날은 가고 없어도” 노래를 부른다..
더듬어 지나온 길 피고 지던 발자국들
헤이는 아픔대신 즐거움도 셖었구나
옛날은 가고 없어도 새삼 마음 설레라
옛날은 가고 없어도 새삼 마음 설레라
https://youtu.be/RPDcoLF2BqE (노래 테너 박세원)
https://youtu.be/lFFlcK1VN-o (노래 소프라노 이규도)
https://youtu.be/0Iv9SB7fjN0 (노래 바리톤 최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