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의료]
서울의대 교수
“35세 종합병원 전문의 연봉 4억...
의사 부족 때문”
----필수 의료의 핵심인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며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집단행동에 돌입한 지 이틀째인
21일 오전 서울의 한 병원에 대기시간이 안내되고 있다----
< 연합뉴스 >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찬성하는
전문가가 약 3년 만에 종합병원 의사
연봉이 2억원 가까이 오른 건 의사 수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는
20일 MBC ‘100분 토론’에서 ‘의사가
부족하지 않다’는 상대측 의견에 반박하며
“2019년 연봉 2억원 남짓하던 종합병원
봉직의 연봉이 최근 3억, 4억원까지
올랐다.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학병원에서 의사가 부족하지 않은데
80시간을 일하겠느냐”
고 되물었다.
이어
“대학병원들이 의사 업무를 대신하는
간호사 위주의 진료 보조 인원(PA)을
2만명 가까이 쓰고 있다”
며
“의사가 부족하지 않은데 그런 일이
생기겠느냐”
고 했다.
----김윤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MBC '100분 토론' >
‘2000명 증원 정책은 의대 쏠림 현상을
부추길 뿐이며 이공계의 우수한 인력을
의료계로 끌어들여 국가적 피해를
더 크게 할 수 있다’는 주장에 관해
김 교수는
“의대 증원이 해결 방법”
이라고 반박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의과대학 졸업해서 전공의
마치고, 군대 갔다 오면 35살 부근이 된다”
며
“전문의가 받는 연봉이 3억, 4억원”
이라고 했다.
그는
“다른 학과에 가서 대기업에 들어가면
35살에 과장이고, 연봉 1억원 남짓”
이라며
“공부 잘해서 대기업 갔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과를 선택했다는 이유로
1억원밖에 못 벌면 당연히 누구나
의대 가고 싶어 하지 않겠냐”
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의대 쏠림의 근본적인 원인은 의사
수입이 다른 직업을 선택하는 것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
이라며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의대 증원을
통해서 의사 수입을 적정 수준으로
낮추는 것”
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의대 증원이 된 만큼 이공계
학생들이 (몰리는) 일시적인 현상 갖고
문제를 삼는 건 문제의 근본은 덮어놓고
표면적인 증상만 해결하겠다는 방식”
이라고 했다.
----21일 오후 제주대학교병원 접수처 전광판에
각 과별 진료 접수 마감 안내가 뜨고 있다----
< 뉴스1 >
김 교수는 의대 증원 정책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데에는
동의했다.
그러면서도
“정부가 발표한 필수 의료 대책안에
(해결책이) 대부분 들어가 있다”
고 했다.
그는
“종합병원과 대학병원이 더 많은 의사를
고용해도 병원이 손해 보지 않도록
중증·응급을 중심으로 건강보험 수가를
인상하고, 지역에서 대학병원 중심으로
협력체계를 갖추는 방안 등이
포함되어 있다”
며
“정부 정책이 아주 흡족하지 않더라도
지금 만들어진 계획을 발전시킨다면
당면한 필수 의료 붕괴, 지방 의료 붕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고 했다.
이어
“지금 이 시점에서 의사협회가 의대
정원을 늘려야 하냐, 몇 명이 맞느냐는
소모적인 논의만 하고 있다”
며
“필수 의료 대책을 잘 만드는 데에
참여해 주시면 좋겠다”
고 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10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71.2%인 8816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 63.1%인
7813명으로, 전체 전공의 3분의
2가량이 의료 현장을 떠났다.
전공의들은 의대 증원 계획을 백지화할
것을 요구했다.
복지부는 21일
“자신들의 권리를 환자의 생명보다
우위에 두는 의사단체의 인식에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
며
“의료인의 기본 소명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으로서, 이를 위협하는
어떠한 집단행동도 정당화될 수 없다”
고 했다.
이가영 기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에어보트
의료 전문가 중에도 아주 드물지만 이렇게
정직한 사람이 있다.
hofmann
국민들 상식 선에서 봐도 교수님 판단이 맞습니다,
환자, 보호자 의 고통과 절망을 외면하고 철밥통
붙들고 혼자만 독식하겠다는 심사는 분명,
매점매석과 다르지 않다
의술은 곧 밥술이라는 등식을 주장하며 선동질하는
이시대의 배부른 의사들,,,,,
퇴출만이 답이다 정부는 절대 물러서지 마라~~!!,
매번 끌려다니게 되고, 애들 버릇된다
Jazzmaster
노령화 시대 의사 부족은 심해집니다.
의대증원은 시대적 소명입니다.
오병이어
의사의 수요와 공급을 맞춰야 한다.
대한민국 의료계의 오랜 숙병패이다.
성공하면! 윤석열 대통령은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
하늘길
이분 말씀대로라면 파업 동참하고 휴학 동참하고
사직서 낸 사람들은 공공의 적이 돼버렸다!
용기에 응원합니다.
소금신사
쿠바가 의료선진국이라는 할배아닌가? 정
신이 온전하지 않은 분이지..
강개토대왕
저런 꿀단지같은 밥그릇을 깰려고하니 기를쓰고
반대하지 밥그릇 줄어드니까~~~
호넘
의료계에 종사하거나 가족분들이 증원 반대하는 것은
자기 밥그릇 챙기는것 충분히 이해 가는데.
일반 국민들중 증원 반대하는 사람있는데.
웃기는 사람 여기도 몇명 보이더군.
증원 반대한다고 해서 의사들이 너거들도 우리
귀족층에 넣어줄께 하겠냐...
돌북
환자를 부처나 예수님으로 생각하라고 어떤 선배
의사가 가르치셨다.
밥그릇 정도로 생각한다면 그건 없는 것보다
못하다.
밤이슬216
김용익, 김윤 -- 서울대의대 의료관리학과
극좌파 패밀리들 -- 너무나도 유명하심.....
악명으로... 교수를 오래하다보니 현실세계를
너무 몰름.....
저 나이에 올바른 정신으로 돌리기도 힘듬...
저래 살다 죽지 싶음..
푸른산푸른하늘
OOOO 거짓말 하고 있어 저게 교수냐?
저런 교수를 스승으로 둔 서울대의대생들이
불쌍하다
네이버 이메일
의사들이 왜 저렇게 밥그릇 지키기 위해
결사적인지 현실을 정확히 지적한 분이다.
인술을 베풀기보다 돈벌이에만 집착한 젊은
의사들에게 따끔한 충고를 해주는 선배의사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
RBT
35세 전문의 연봉 3억,4억. 좋겠다,
근거 자료도 제시해주면 좋겠다.
나라사랑하는무명인
민노총만 문제인줄 알았는데 모든 영역이
이권 카르텔로 썩었구나...
자유시장에서 의사 진입장벽을 이렇게 높여
놓은 이유가 뭐냐?
심청이
역시 김교수 같은 분도 계시는군요.
바로 이문제가 본질이고 그 해결책이 의사를
늘리는건데 철밥통 지키려고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겁니다.
국민들은 의료공백을 죽을 각오로 참고
기다릴테니 윤대통령께서는 저 모리배 같은
의사 카르텔을 차제에 박멸 해주시기
바랍니다.
사냥개
이번기회에 의사 증원을 2만명은 늘어야 한다
채찬수
의사가 자기들 증원을 반대하는건 다 이유가
있는거야 ...
그게 왜 그러는지 ... 모르는 O은 몰라도 ...
아는 사람은 다 알고 계시는 일이야...
SaLTine
4억? 최상층을 얘기하고 평균인 듯 얘기하네.
서울대병원을 얘기해보세요.
죠지오웰
김윤 연봉 2억에 연구비 알차게 챙겨가는 건
왜 안 쓰냐.
전공의랑 전문의 구분도 못 하는 게 기자냐.
전공의는 최저 시급도 못 받는다.
에우다이모니아
이사람은 의사하고 무슨 웬수지간 인가?
도대체 말이되는 소릴해야지?
자네 연봉이 얼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