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1>
LG디스플레이 - 상반기 이후 실적개선 전망 - 현대증권
4분기 영업이익 606억원, 예상하회
LG디스플레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5조원 (+5%QoQ, -10%YoY), 606억원 (-82%QoQ, -90%YoY, OPM 0.8%)을 기록해 컨센서스 영업이익 (771억원)을 하회하였다. 이는 세트업체 수요부진에 따른 패널가격 하락과 재고조정 영향 때문이다.
‘16년 추정 영업이익 2150억원, 전년대비 87% 감소
2016년 LG디스플레이 추정 영업이익은 2150억원으로 전년대비 87%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어 2011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1) 1분기 현재 세트 수요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패널업체 (BOE, CSOT 등)의 8세대 생산능력 확대와 가동률 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2) 한국, 대만 및 일본 패널업체의 가동률 조정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3) 향후 패널가격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세트업체의 패널 재고축적 시기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요 모멘텀 부재, 목표주가 26000원으로 7% 하향
1분기 현재 수요 모멘텀이 부재한 상태에서 패널업체들의 공급축소 현상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올 상반기 패널가격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세트업체 입장에서는 패널 재고축적 시기를 앞당길 필요성이 현저히 낮아질 전망이다. 비록 1분기 중에 패널업체들이 가동률 조정을 시작해도 중국업체들의 생산능력 확대로 가동률 조정 효과는 예년대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16년과 ‘17년 이익전망을 하향 수정했으며 목표주가도 26000원 (16F P/B 0.8x)으로 기존대비 7% 하향 조정하였다. 그러나 1) OLED TV 경쟁우위 확보, 2) 주가 2만원 (‘04년 상장 이후 주가 2만원 하회는 3회, 16F P/B 0.58x) 내외에서 하방경직성 확보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하이트진로 - 주가 모멘텀 부각 전망 - 하나금융투자
소주 가격 인상 긍정적 + 맥주 가격 인상 기대감
하이트진로는 지난 연말 소주 출고가를 5.6% 인상했다. 소주가격 인상으로 매출액은 430억원 증가할 전망이다. 초기 물량저항 등을 가정하면 2016년 영업이익 및 EPS는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5.8%, +24.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추가적으로 맥주 가격 인상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맥주 가격 5%인상 가정시 EPS는 기존 추정치 대비 +19.6%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4Q15 Pre: 영업이익 YoY +37.5% 증가 추정
하이트진로의 4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4,788억원(YoY +2.1%), 195억원(YoY +37.5%)으로 추정한다. 맥주매출은 전년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크리스마스에디션 등 신제품 판매 호조에 기인한다. 국내 소주 매출은 전년 수준이 예상된다. 레귤러 소주 매출은 가격 인상 이후 물량 저항으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과실주‘자몽에이슬’ 판매 호조(4분기 70~80억원 예상)가 이를 상쇄할 것으로 추정한다.
올해 완연한 실적 회복 전망
1)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1조 9,382억원(YoY +2.5%), 1,395억원(YoY +14.3%)으로 추정한다. 맥주는 흑자전환, 소주 마진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 추정치는 가격 인상효과를 반영하지 않은 수치로 향후 실적 추정치는 상향조정 가능성이 존재한다. ② 추가적으로 맥주 가격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주가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한다. ③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한다. 역사적 PBR Band 상단 값인 1.8배를 적용했다.
SK텔레콤 - 신뢰 회복으로 주가 반등 예상 - 하나금융투자
매수 및 TP 32만원 유지, 신뢰 회복으로 주가 반등 기대
SKT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 통신업종 Top Pick 의견을 유지한다. 추천 사유는 1. 배당 발표 지연으로 2015년 연말 이후 주가 하락이 나타났지만 2016년 2월 8년 만의 배당금 증액 발표(14년 9,400원 → 15년 10,000원)가 예상되어 주가 정상화 국면 진행이 예상되고, 2. SK그룹 지배구조 개편 작업이 잠정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 잠재적 투자 리스크 요인이 제거될 전망이며, 3. CJ헬로비전 인수 정부 인가 가능성이 여전히 높아 유리한 경쟁 환경 조성이 예상되고, 4. 실적 우려가 크지만 무제한 데이터가입자 증가, 인당보조금 하향 안정화 양상, CAPEX 감소 추세를 감안 시 2016년엔 10%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일회성비용 제거기준)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12개월 TP는 32만원을 유지한다.
2월 초 배당금 증액 발표 유력, 투자 심리 개선 예상
특히 현 시점에서는 SKT의 배당금 증액 발표에 주목할 것을 권한다. 그 이유는 1. 일회성비용을 제거할 경우 2015년 SKT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2. SK하이닉스가 주당배당금을 2014년 300원에서 2015년 500원으로 늘려 하이닉스로부터의 배당금 유입분을 SKT주주에게 돌려준다고 가정하면 최대 DPS가 1,000원 증가할 수 있고, 3. 과거 사례를 보면 2월 초 SKT가 이사회를 거쳐 전년도 배당금을 규모를 확정한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비록 배당금 발표가 연기된 데 따른 피로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주당배당금이 9,400원에서 10,000원으로 증액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투자 전략상 20만원 미만에서는 적극적인 매수에 나설 것을 권한다. 1. 지난해 배당금 발표 지연으로 배당금이 증액되기 어려울 것이란 투자가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며, 2. 배당금 증액 발표 시 향후 이익 증가에 대한 자신감 피력으로 비춰질 수 있고, 3. 과거 배당수익률밴드 추이로 보면 기대배당수익률 5% 이상에선 장/단기 주가반등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지배구조개편 작업 잠정 중단 예상, 리스크 요인 해소될 전망
당분간 SK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작업이 수면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SKT 주주에겐 긍정적이다. 제반 상황을 감안 시 SK그룹은 지배구조개편 작업을 잠정 중단할 가능성이 높다. SK최태원 회장 이혼 소송 제기로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이어서 정부/국회/주주를 설득시켜야 하는 SK그룹 지배구조개편을 강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하나금융투자에서는 SK그룹 지배구조개편 시 SKT의 피해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지만 많은 투자가들이 혹시 모를 SKT 주주들의 피해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차라리 SK그룹 지배구조개편 난항은 SKT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롯데푸드 - 실적 향상과 신규 사업 확대에 주목 - 현대증권
4Q15 실적 Preview: 육가공부문 중심의 실적 개선 전망
동사의 4Q15 실적은 매출액 3,867억원(+1.2%, yoy), 영업이익 52억원(+553.0%, OPM 1.3%)으로 추정된다. 기저효과가 큰 가운데 육가공부문의 돈육 투입단가 하락이 실적 향상의 주 요인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10/26일 WHO의 육가공품 발암물질 분류 파문 이후 매출액은 부진했으나 국내산 원료육가격 하락,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육 투입비중 확대 등의 효과가 반영될 전망이다. 실제로 kg당 국내산 돼지 후지가격은 4Q14 5,112원→4Q15 3,596원으로 30% 하락했다. 다만 계절적으로 비수기인 가운데 빙과사업 실적이 시장 경쟁 심화로 인한 비용 증가, 원가율 높은 제품의 매출비중 확대 등으로 인해 실적 향상이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실적 향상과 신규 사업 확대에 주목
2016년에는 실적 향상과 신규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동사의 기업가치에 반영될 전망이다. 우선 매출비중이 가장 큰 육가공부문에 있어 원료육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뚜렷할 것이며 영업이익률 1%p 개선 시 영업이익 55억원의 증가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Captive market을 통한 신규 사업 확대와 이를 통한 성장성 확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롯데그룹 내 급식 매출증가(2014년 220억원→2015년 330억원→2016년 400억원 추정), 롯데마트와의 HMR 브랜드 '요리하다' 사업 확대(2016년 SKU 200~300개 출시 예정), 편의점 세븐일레븐과의 커피사업 확대(입점 매장수 2015년 1,000개→2016년 3,000개 추정)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2016년 실적 향상이 뒷받침되는 가운데 성장성이 높은 HMR, 편의점 커피 등의 사업 확대는 동사의 투자매력을 높일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10,000원 유지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10,000원을 유지한다. 실적 향상과 신규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기 때문이다. 또한 동사의 현 주가는 PE 18.4배 수준으로 HMR, 식자재 유통 등과 관련된 Peer Group대비(PER Band 25~30배) Valuation 매력이 높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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