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목포문태고등학교 2학년 재학중인 오성주 입니다.
저히 문태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과 선생님들 86명이 2박3일간의 여름방학 지리산 종주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먼저 지리산은 제가 어렸을때부터 자주갔었습니다.. 지리산..하동 구례 화개장터 법계사 화엄사 쌍계사 피아골 뱀사골 심원계곡 섬진강낚시 등등.. 어렸을때 추억을 되살려보고자 지리산종주 신청을 하였습니다.
역시 지리산.. 제 어렸을때의 그 느낌과 똑같더군요..말로표현못할만큼의..그 정겨운 배경과 냄새..다른산과는 좀다른.. 많이 동감들하실겁니다..^^ 이번계기로 정말 자신감이라고 해야하나요? 뭐든지 할수있다는 그 자신감..!!!!! 저는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에게 이런 시간과 기회가 주어진다는게.. 그것도 사랑하는 학교친구들 그리고 존경하는 선생님들과 함께..!
정말로 제가 지리산을 걷고있어도 계속 걷고싶은.. 또 마지막 하산할때 아쉬움..
저는 학교와서 그 친구들과 다시 약속을하였습니다. "지금 우리가 고등학생이여서 시간이주어지지 않지만. 대학가서 우리 다시한번 지리산을가자!!""
친구들도 모두 찬성^^ 저는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지리산가기전에는 다들 "그힘든데를 왜가는거지?") 그런데!! 이렇게 좋은 국립공원인 지리산을 사람들은 함부로 훼손하는것이였습니다..그렇게 안내문과 경고문에 샴푸 비누 치약등 세제사용금지..
이런 푯말이 붙어있는데도 불구하고..등산객들은 아무렇지도 않은듯 칫솔에 치약을 묻히고..머리를 일회용샴푸로 감으며.. 저는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다가가서 말해주고싶었지만.. 괜히 나이도어리고 시비를거는거같아 차마 말을 건넬수없었습니다. 저뿐만아니라 제주위에있는친구모두들 같은생각이였죠.. 또 당당하게 학생들이 보는앞에서도 당연하다는듯뻔뻔히 세제를 사용하는거에 더 이해가 안갔습니다..
등산객여러분들!!! 물론 가서 치약으로 이빨도 닦으고싶고 상쾌하게 샴푸로 머리도 감으시고 싶으시겠죠^^! 하지만 거기서 나하나쯤이야 라는생각은 버리셔야 된다고생각합니다^^
그 비눗물과 세제.. 다 계곡으로 흘러들어가는거 아닙니까.. 이제 이정도 자연을짓누르고 사람들마음대로 개발을 하였으니.. 제발 국립공원인 지리산만이라도 그 아름다움과 신비함을 간직하도록 등산객여러분께서 지켜주셨으면좋겠습니다^^ 다음세대에도 이좋은곳 남겨주어야죠..^^
지리산은 늘 푸르고 산새소리가 들리고 계곡물 흐르는소리...야생화의향기..제기억속에 이렇게 간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만 미숙한글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글 읽고 살짝 감동입니다....저도 아직 어리지만 저보다 젊은 동생들이 이렇게 산을 아끼는구나 하면서 살짝 부끄 러웠습니다... 저 지리 산행중 이렇게 고등학생 아우님들 단체 산체 하는걸 두번 본적이 있는데요~~~ 그때마다... 산장에서... 방송이 나왔거든요~ '아무데나 담배피지 마세요!'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마세요~ 벌금 50만원입니다.' 하면서 구박 받는 소리가 들리면서 솔직히 안좋은 감정 있었는데... 제가 잘못 생각한듯 싶네요~~~
밝은 우리나라의 힘을 보는듯.. 정말 자랑스럽네요. 우리 어른들이 모범을 보여 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부분이 너무 많았죠? 작은 일부터 실천하고 솔선수범하는 어른이 되도록 노력 해볼께요. 단체로 한 지리산 종주 축하 하며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일 할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세요.
오성주님...좋은 생각 이렇게 올려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그렇죠? 왜 그 좋은 산에 와서 세상의 찌꺼기들을 남기고 가는지..물론 알면서도 그런 분들도 있고(정말 나쁩니다)아예 몰라서 그런 분들도 있습니다..쉽지 않겠지만 몰라서 그런 분들에겐 가르쳐 줘야 하구요..(사실 그게 그리 쉽진 않습니다ㅠㅠ)우리 어른들이 더 반성하고 부끄러워 지네요..지리산 앞으로도 더 많이 아끼고 사랑해요,우리~^^
오성주학생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어요..매년 담임맡는 아이들 하고 지리산 종주를 해 보고 싶어해도 아이들 자연에 나가서 내 몸 움직여 땀흘리는 것을 그리도 꺼리더군요..광복절을 맞아 지리산 종주...넘 멋진 테마입니다..사제지간에 좋은 추억들도 맹그시고..부러버요..^^
첫댓글 젊은 청춘들이 산에 많이 올라야죠.^^ 애띤 얼굴들 보니 반갑네요.첨 형제봉 사진 넘 멋쪄요...^^
이글 읽고 살짝 감동입니다....저도 아직 어리지만 저보다 젊은 동생들이 이렇게 산을 아끼는구나 하면서 살짝 부끄 러웠습니다... 저 지리 산행중 이렇게 고등학생 아우님들 단체 산체 하는걸 두번 본적이 있는데요~~~ 그때마다... 산장에서... 방송이 나왔거든요~ '아무데나 담배피지 마세요!'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마세요~ 벌금 50만원입니다.' 하면서 구박 받는 소리가 들리면서 솔직히 안좋은 감정 있었는데... 제가 잘못 생각한듯 싶네요~~~
지리산의 모습을 아끼고 보살피고 사랑하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모습들이네요.. ^^ 산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어른들이 되었을때는 많은 부분이 바뀌어질거라고 생각해요.. 왠지러워짐을 느끼지만 마음이 따스해지네요.. ^^
어른 노릇 잘 할 께요....대학가면 우리... '줍자산행' 하자요!!!^^
저도 부끄럽지않은 어른으로 무럭무럭 자라나렵니다...ㅎㅎㅎ....
기분이 정말 좋네요~~후배님들의 산사랑 하시는 마음 부터 감동 먹었습니다.~~~어른들이 많이 배워야 할텐데 걱정 입니다
밝은 우리나라의 힘을 보는듯.. 정말 자랑스럽네요. 우리 어른들이 모범을 보여 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부분이 너무 많았죠? 작은 일부터 실천하고 솔선수범하는 어른이 되도록 노력 해볼께요. 단체로 한 지리산 종주 축하 하며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일 할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세요.
너무 보기 좋군요...^^
고교시절의 지리산종주는 끝내 잊을수없는추억으로 가슴속에 남을겁니다 축하하고요 지리산사랑하는 사람이 또 늘어나는거같아 기분 좋음!!!
지리산 종주 후의 느낌은 누구나 다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겠죠.. 너나 할것 없이 누구든 지켜야 될 부분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산에서 보이는 쓰레기 하나라도 주워서 내려와야겠네요..
산을 찾으시는 모든이들이 '오성주'님 같았으면.... 좋은 글 고맙습니다.
대학가서 산악회 가세요. 요즘은 산악회도 3D 여서 사람이 없다네요. 산을 제대로 배우는 분들이 늘어야 될 듯 싶고 정신이 제대로 된 사람이 열심히 공부해서 나라가 바로 서야지요.
너무, 너무 공감가는 글입니다... 글구 '오성주'님과 같은 학생이 있다는 것이 아직은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아보입니다.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멋진 청년인거 같아용!! 앞으로도 깨끗한 맘 변치말고 훌륭한 어른이 되길 바래용 아자!!
오성주님 우리 나라의 미래가 결코 어둡지만 않은 것을 느낍니다. 어른들이 부끄럽습니다. 열공! ^^*
멋진 청년 건전한 사고방식으로 반드시 청년의 꿈을 성취하리라 믿습니다.
우리의 젊은 친구들의 앞날이 밝습니다. 知育. 德育, 體育 산은 정말 친구들에게 산교훈을 느끼게 해줍니다..
산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부끄럽기 짝이없군요 고맙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종주를 하다니...저두 그런사람보면 말을 할까말까 많이 망설여요 다음에 가면 조용히 말해야겠어요..그 사람들이 아직 모르나봐요...ㅎㅎ
오성주님...좋은 생각 이렇게 올려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그렇죠? 왜 그 좋은 산에 와서 세상의 찌꺼기들을 남기고 가는지..물론 알면서도 그런 분들도 있고(정말 나쁩니다)아예 몰라서 그런 분들도 있습니다..쉽지 않겠지만 몰라서 그런 분들에겐 가르쳐 줘야 하구요..(사실 그게 그리 쉽진 않습니다ㅠㅠ)우리 어른들이 더 반성하고 부끄러워 지네요..지리산 앞으로도 더 많이 아끼고 사랑해요,우리~^^
너무 멋진 청년이네요.나는 저 나이에 뭐 했을까,,!
감동입니다. 학생들이 다 저런 모습이면 좋겠습니다. 어른들이 본받아야지요.
멋진 청년에 감동 먹었어요 첨엔 많은 인원이 가서 걱정 했는데.... 기분 좋은 하루 보낼것 같아요
코끝이 시큰 해지네..어른들이 먼저 지키고 실천 해야 할것을..
오성주학생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어요..매년 담임맡는 아이들 하고 지리산 종주를 해 보고 싶어해도 아이들 자연에 나가서 내 몸 움직여 땀흘리는 것을 그리도 꺼리더군요..광복절을 맞아 지리산 종주...넘 멋진 테마입니다..사제지간에 좋은 추억들도 맹그시고..부러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