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튼.. 이번엔 개에 관해서 토론을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아주아주 개인적인 사정으로 위 주소의 글을 부득이 하게 퍼오겠습니다. 제 생각과 많이 유사하거든요. 그분의 생각이 제 생각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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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애견인이라시는 분들에 대해 몇마디 하고 싶습니다...
흔히 토론중에 '개키우는 사람이 생명존중하고, 개키우는 사람중에 나쁜사람 못봤어요'라는 감정적인 표현으로 논리적 오류를 범하고 계신데, 이런 주제와는 별로 상관없는 글을 이끌어가는 거야 어차피 여기 토론방 수준이 100분토론 나갈만한 수준은 아니니까 넘어가고...
개키우는 행위에 대해 생각좀 해봅시다..
어떤 생명을 자신의 기호에 맞게 자유를 박탈하여 평생 죽을때까지 '애완' 즉 가지고 노는게 과연 생명을 존중해 주는 것일까요? '애완이라 부르지 마세요, 반려예요'라고 되도 않는 말씀 하시는분 또 계시겠죠? 근데, 과연 애완생물들도, 자기들이 원해서 사람과 살아가고 있는 건가요? 개가 이 지구상의 기득권을 사람과 반씩 나누어 가지고 있는 상태라면 개가 과연 자진해서 우리들의 가정으로 돌아와 지금과 같은 생활을 할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심지어 어떤 분은 개와 사람이 공생관계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런 장면을 보면 대략 일제시대의 '일본은 조선을 보호하였다.'같은 논리가 떠오르네요..
개가 사람이 없으면 자연에서 버티지 못할거라고 하시는 분들... 묶어놓고, 오냐오냐 하니까 개가 그렇게 만만해 보이시나본데... 지금부터 개를 자연으로 돌려보내서 두세 세대정도만 살게하면(개는 세대가 짧으니까 10년이면 되겠네요..) 잘 살껍니다... 사람좋자고, 악독하게 인위적교배를 통해 만들어진 이상한 다리짧은 놈들을 제외하면, 금방 훌륭한 포식자가 되고도 남을 종입니다.
과연 이런데도 개를 키우는게 생명존중행위입니까? 개키우는게 나쁘다고는 말 안하겠습니다. 저도 개를 키워봤고, 지금도 개를 키우고 싶어하는 생명을 존중하기 보다는 저의 쾌락에 더 관심이 있는 사람인데다가... 뭐 어린 아이에게 개를 키우게 하면, '생명'에 대해 알게 되는 순효과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니까요..'생명존중'이 아니구요.. 그리고 외로운 분들의 동무가 되어줄수도 있구요..
하지만 분명 애완, 반려 행위는 인간의 이기적인 행동일 뿐입니다. 제발...자기의 이기적인 애완, 반려행위를 생명존중인양 과대포장해서 자신들이 무슨 고결하다는듯이 말하는거 그만 둬주십시오... 초, 중딩이 그런다면야 아직 어리니까, 잘 모르니까 그런다 쳐도, 그 이상 나이 먹어서 그러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역겹습니다..
개를 키우는것은 정확히 생명존중행위가 아닙니다!! 다만 개를 키움으로서 생명존중을 배워나가는 것이라고는 생각할수 있겠지만요. 그래서 개를 키우는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개인적으로 개를 키우는 것은 개보다 힘이 강한 인간의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매우 이기적이지만요.)
그런데 참으로 우낀것이 개를 키우는 것은 생명존중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개의 성기와 성대를 자르고 약을 먹여 인위적으로 교배를 하며 자신들의 편의를 위해서 하는 행태입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면 난 그렇게 안했어!, 또는 극히 일부일 뿐이야. 라는 아주 유치한 논리로 제가 말한 문제에 관해서 피해가려 하시지요.
윗글에 대한 리플로 어떤분이 [난 어렸을때 귀뚫는것도 싫고 염색하는 것도 싫었는데 엄마가 시켜서 했다. 그럼 엄마도 날 학대시킨거냐?!] 라고 답을 다셧는데.. 아나.. 정말 이거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ㄱ- 뭐... 스스로 개와 자기를 동일시 하고 있으니..
아마 우리 카페에도 애견인분이 있을테고 개와 다른 동물들은 다르다며 개를 반려, 친구등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며 개고기를 먹으면 야만인~ 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것입니다. 그런분들께는 정말 죄송하지만 개고기를 먹으면 야만인이라는 말은 정말 말도 안되는 미친소리입니다.
소, 닭, 돼지 처먹으면서 개는 옹호하며 생명존중이라니.. 뭐.. 개가 무지무지 귀한 천년기념물이라도 되면 이해를 하겠습니다만, 유기견이 몇십만마리나 되고 또 그 유기견들이 사료가 없어서 안락사 되고 있는 이 상황에서 그런 미친 소리를 나불대는 꼴은 정말이지 보기 싫습니다.
(조금 다르긴 하지만 얼마전 팬텀님께서 돼지를 번지시킨일에 관해서 토론을 벌였을때 전 팬텀님의 사상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만 이젠 팬텀님이 조금 이해가 되려고 하네요. 저도 왠지는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조금 양보해서 개를 먹는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까지는 이해를 하겠습니다. 그런데 개를 먹는다고 해서 야만인이라고 하는것은 정말이지 두번, 세번 이야기 하지만 정신나간 소리입니다.
정리하겠습니다.
1. 전 개를 키우는 행위가 잘못된 행위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이기"라는 부정적인 단어를 사용하긴 했지만 개의 입장에서 "이기"이지 사람의 입장에선 당연한것이라고 생각하니까요.
2. 저도 개를 키우며 개를 키우는 행위는 꽤나 좋은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개를 키우면 혼자있어도 심심하지 않으니까요. 뭐, 가끔 집안을 어지르면 귀찮긴 하지만 당연히 감수해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3. 이글은 개는 다른 동물과는 다르니 개를 잡아먹는 사람은 야만적이다!! 라고 말도안도니느 소리를 하시고 계시는 분들께 공격(?)을 하고 있는 글입니다.
4. 개를 키우는 행위가 생명을 존중하는 행위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다만 개를 키움으로써 생명을 존중하는 생각을 가질수는 있겠지만요.
저랑 윤님 모두 개고기 먹지 말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단지 다른 고기 다 먹으면서 개는 먹을 수 없다. 개는 인간과 가장 친한 동물이다. 이런 말들은 단순한 인간의 자기만족과 오만에 불과합니다. 개 역시 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단순한 단백질 공급원에 불과합니다. 물론 거기에 애정을 지닐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타인이 그것을 단백질 공급원으로 보는 시선을 보고 비판하는 것이 더 문제입니다.
찬반으로 나뉘어지지 않는 글은 두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는 한쪽의 의견이 확실히 옳은 쪽. 두번째로 의견이 나누어질 수조차 없는 토론입니다. 전자를 옳리는 것은 무의미한 상황에 불과하며 후자의 경우 역시 무의미합니다. 애초에 토론을 구성하려면 찬반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절충안을 나눠가야지요. 그리고 먼저 감정적으로 가신 분은 나야ㅋ님이셨습니다. 개를 애정을 담아 보지 않는다고 감정이 없느냐라는 식으로 하신 것이 오히려 그 시작이었지요. 이 말은 그 시작이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주장이 지지를 받지 못하니 피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휴.........드디어 댓글 다봤다. 간만에 토론 할 맛나게 하는 토론주제군요. 근데 나야ㅋ님은 도대체 무슨소리를 하시는건지 ㅋㅋㅋㅋ위에 무조건 찬반으로만 나눠지고 감정악화만 심해진다니.. 그럼 지금까지 올라온 무수한 토론주제가 있어서는 안될 토론주제가 될텐데요. 그리고 나야ㅋ님은 자꾸 토론의 논점을 벗어나는 것 같습니다. 토론의 논점은 "다른 고기는 다 먹으면서 개고기는 먹지말라며 야만인이라 부르는것은 말도안된다." 는것 같은데 자꾸 다른소리를 하고 계씨는듯. 귀마령님의 말씀대로 아예 이야기 자체를 이해못하시는것같습니다. 위에 본문을 다시한번 보시고 글을쓰기전에 윤님과 귀마령님이 뭐라고 쓰셨는지를 보시고
또 한번더 이렇게 써도 될까 한번 생각해보시고 글을쓰세요. 그리고 개와 인간을 비교하는것 자체가 이상합니다. 버려진 아이가 있는데 이 아이도 마찬가지로 데려가서 키우는 것은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냐니요. 참으로 어이없는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위에 객관적으로 얘기 하자고 하셨는데. 지금 님의 말씀은 객관적인것 같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한없이 주관적이다 못해 억지스러운데요. 부탁이니 말씀하시기전에 생각부터 한번해보시고 말씀하세요.
개들은 버림을 받으면 먹을게 없으면 본능적으로 사냥할수 잇습니다. 또한 개들의 나이로 만 1세면 인간의 나이로는 12세 정도 됩니다. 이러한데 어찌 개들이 버림받은것과 아기가 버려진걸 비교합니까.(위에 댓글을 말한겁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니.. 그르니까요.. 당신은 당신의 개만 중요하지 않냐구요. 지나가는 똥개따위도 당신에겐 한없이 사랑스럽습니까? 당신의 개만큼? 아니, 당신의 개만큼은 아니더라도 단순히 개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보호해야하는 그런 대상입니까?
저는 개를 먹는 것이 아니라 지들은 소, 돼지,닭을 처 드시면서 개를 먹지 말라고 하는 분들의 정신세계 제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직 기회가 없어서 먹어보지 못했습니다만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그 맛있다는 개고기를 꼭 먹고 보고 싶긴합니다.
저랑 윤님 모두 개고기 먹지 말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단지 다른 고기 다 먹으면서 개는 먹을 수 없다. 개는 인간과 가장 친한 동물이다. 이런 말들은 단순한 인간의 자기만족과 오만에 불과합니다. 개 역시 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단순한 단백질 공급원에 불과합니다. 물론 거기에 애정을 지닐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타인이 그것을 단백질 공급원으로 보는 시선을 보고 비판하는 것이 더 문제입니다.
후우, 아예 이야기를 이해를 못하시는군요. 본인이 이해를 못하시는 것을 가지고 '감정적으로 나온다.'라고 하시며 정작 본인의 의견이 더 감정적이라는 것을 모르고 계시니 포기하는 수밖에 없겠군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왜 무조건 찬반으로만 나뉘어 지고 감정이 악화되는 글들은 토론을 하면 안되는것이지요?
찬반으로 나뉘어지지 않는 글은 두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는 한쪽의 의견이 확실히 옳은 쪽. 두번째로 의견이 나누어질 수조차 없는 토론입니다. 전자를 옳리는 것은 무의미한 상황에 불과하며 후자의 경우 역시 무의미합니다. 애초에 토론을 구성하려면 찬반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절충안을 나눠가야지요. 그리고 먼저 감정적으로 가신 분은 나야ㅋ님이셨습니다. 개를 애정을 담아 보지 않는다고 감정이 없느냐라는 식으로 하신 것이 오히려 그 시작이었지요. 이 말은 그 시작이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주장이 지지를 받지 못하니 피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냥 먹을사람은 먹고 안먹을 사람은 안먹으면 되지
휴.........드디어 댓글 다봤다. 간만에 토론 할 맛나게 하는 토론주제군요. 근데 나야ㅋ님은 도대체 무슨소리를 하시는건지 ㅋㅋㅋㅋ위에 무조건 찬반으로만 나눠지고 감정악화만 심해진다니.. 그럼 지금까지 올라온 무수한 토론주제가 있어서는 안될 토론주제가 될텐데요. 그리고 나야ㅋ님은 자꾸 토론의 논점을 벗어나는 것 같습니다. 토론의 논점은 "다른 고기는 다 먹으면서 개고기는 먹지말라며 야만인이라 부르는것은 말도안된다." 는것 같은데 자꾸 다른소리를 하고 계씨는듯. 귀마령님의 말씀대로 아예 이야기 자체를 이해못하시는것같습니다. 위에 본문을 다시한번 보시고 글을쓰기전에 윤님과 귀마령님이 뭐라고 쓰셨는지를 보시고
또 한번더 이렇게 써도 될까 한번 생각해보시고 글을쓰세요. 그리고 개와 인간을 비교하는것 자체가 이상합니다. 버려진 아이가 있는데 이 아이도 마찬가지로 데려가서 키우는 것은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냐니요. 참으로 어이없는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위에 객관적으로 얘기 하자고 하셨는데. 지금 님의 말씀은 객관적인것 같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한없이 주관적이다 못해 억지스러운데요. 부탁이니 말씀하시기전에 생각부터 한번해보시고 말씀하세요.
동감입니다.... 어휴..
그러니까 윤이 말은 개고기는 먹어도 된다 개를 키워도 된다 하지만 그건 생명존중은 아니다 이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