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먹어야 합니다. 먹지 않으면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먹기 위하여 일합니다. 열심히 일하여 먹을 것이 풍성합니다. 너무 많아서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만족함이 없습니다. 어딘지 모르게 허전함을 느낍니다. 그래서 엉뚱한 일을 합니다. 어디 나를 만족하게 할 것들이 없는지 찾아다니게 됩니다. 그러다가 우리의 원수 마귀가 쳐놓은 덫에 빠지게 되고 율법의 권능에 결박당하여 원치 않는 종살이를 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양식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떡만 있으면 되는 줄 압니다. 그런데 눈에 보이는 떡으로는 만족함이 없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람이 먹어야할 양식이 두 가지라는 것입니다. 먹을 양식이 두 가지라는 것은 사람이 가지고 사는 생명이 두 가지라는 것입니다. 하나는 흙으로 지음 받은 육신의 생명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닮은 영혼의 생명입니다. 육신의 생명은 흙에서 나왔기 때문에 흙에서 나온 양식을 먹어야 살지만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닮은 영혼은 하나님께서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주신 것을 먹어야 합니다. 흙에서 나온 양식이란 바로 흙을 말합니다. 우리는 흙을 먹고 사는 것입니다.
흙을 직접 먹을 수 없으니 우리를 지으신 아버지께서 흙을 먹을 수 있도록 씨 가진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난무를 지어서 양식으로 주셨습니다. 우리가 쌀이 먹을 양식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논에서 벼를 거두어 들여서 그 벼를 그대로 먹지 아니합니다. 껍질을 벗겨내고 솥에다 물을 넣고 열을 가하여 먹을 수 있도록 밥을 지어서 그 밥을 먹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흙을 직접 먹을 수 없으니 흙으로 채소를 만들어 주시고 곡식을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오늘 육신의 생명을 가진 자가 먹는 것들은 모두가 다 흙에서 나온 것들입니다. 흙에서 나오지 않는 것들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육신의 생명은 이렇게 흙에서 나온 것들을 먹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사람의 육체 안에 하나님께서 주신 영혼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영혼에 대하여는 창세기의 저자 모세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창 2:7, 개정)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아멘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영혼을 만들어 흙으로 만들어진 사람 속에 넣어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 안에는 영혼이 있습니다. 다른 생물들에게는 영이 없습니다. 그 영은 하나님을 형상과 모양을 닮았다고 창세기 1장 26절과 7절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영혼은 바로 하나님에게서 나는 양식을 먹어야 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서 나는 양식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신명기 8장 3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아멘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이 바로 사람 안에 있는 영혼의 양식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처음부터 이 영혼의 양식인 하나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받아먹고 살도록 지음 받았는데 하나님의 원수가 주인이 된 후부터 원수가 영혼의 기능을 파괴함으로 듣지 못하게 하고 보지 못하게 하여 마음으로 깨닫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영혼의 양식은 먹지 못하고 육신의 양식만 먹고 사는 마귀의 종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들을 보내어 새언약을 이루어 주심으로 그 새언약을 맺은 하나님의 백성 되고 하나님 아들 된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영인 성령을 보내어 영혼을 다시 회복시켜 주십니다. 들을 수 있는 귀를 열어주셔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새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님께서 전하신 하나님 나라 복음인 새언약의 말씀을 듣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로 오신 예수님을 볼 수 있게 하셔서 영혼의 양식인 하나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먹고 사는 사람 하나님의 사람 되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글자로 기록된 말씀이 아니라 하나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하나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이 바로 하나님의 영입니다. 하나님의 영이신 말씀을 먹지 아니하면 우리의 영혼을 살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마귀가 파괴시킨 영혼의 모든 기능을 성령님을 보내어 고쳐주시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보내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새언약을 이루게 하시고 그 새언약을 믿는 자들의 마음에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새언약의 피를 뿌려 새언약을 맺으시고 성령님과 예수님을 새언약을 맺은 사람들 안에 보내어 영원히 거하게 하시고 그 예수님 입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게 하심으로 성령님으로 그 말씀을 먹고 살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안에 성령님과 함께 거하시는 예수님 입에서 나오는 예수님의 말씀이 바로 우리의 영혼이 먹을 양식인 것입니다. 그 양식 먹으면 내 영혼이 살고 먹지 않으면 내 영이 죽습니다. 내 영이 잘되어야 하는 일이 잘되고 육체가 강건케 된다고 사도요한이 요한삼서 1장2절에서 말하였습니다. 우리는 이제 날마다 내 안에 계시는 예수님 그 예수님의 말씀을 성령으로 받아먹고 사는 하나님의 아들 되고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어 하나님 나라를 누기로 사는 복을 누리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