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다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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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때 줄기차게 다라다녔던 그 여행~~
돈이 없어 어찌 따라다닐까 싶을때에도
머리박고 줄기차게 따라다녔던 그 여행~
그때마다 부족함도 하나님이 다 채워주시고~~~
이제는 그때보다 여유로와졌는데~~~
나도 갈 수 있는데~~~
그러고 아가들이 줄줄이 나왔다~
그래도 따라다니면 되는데~~~
조심조심 다니면 뭐 어때서~~
그런데 막혔다~
스탑되었다~
자꾸 이런저런 핑계를 대시며 자꾸 멀어지신다~
또 팬데믹이 닥치며 그분의 마음은 완전히 닫혔다~
철커덩!!!
이제는
내가 가는 여행이 아닌, 남들가는 호다여행이 돼뻐렷다…
그러다...
그러다가 팬데믹이 끝나고..
그분의 마음도 열리기 시작하나보다~
아름다운자 태디님,
아름다운 마음 내어주시어~
고고씽~~~~
호다여행은 꼭 가야한단다~~~~^^;
이런핑계 저런핑계를 댓지만, 본인이 정작 가고싶었던거다~~~~ ㅎㅎㅎ
누가 말렸나~
누가 가지말자고 했나~
난 아가들 데리고도 다니겠두만~~~
아름다운자 태디님,
뭐시 그리 걸리는게 많은지~~~
그래그래 기다리자 기다리자 하나님이 하시겠지~~~
이번에 호다여행 정보만 던져주고 난 더이상 암말안했다~
덤탱이 쓰고 싶지 않았다~
포커페이스…가고싶은 내색도 안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슬슬~~~
아름다운자 태디님~
시간이 다가오니 부랴부랴 전화가 온다~
내 얼굴 맞대고 말하기에 쫀심 상하는가보다~
회사에서 전화로 찍~~
우.리.는 호다여행을 꼭 가야한단다~~~~ㅎㅎㅎㅎ
할렐루야~~~~
드뎌 열렸다~~~~~~~~~~~~~~~~~~~~
드뎌 문이 열렸다~~~~~~~~~~~~~~~~~~~~~^^
아가들 다 데리고
아름다운자 태디님 온종일 운전하며
나도 간다~~~~~~
아름다운자 태디님~
온종일 운전하시고~ 참 대.다.나.다~!!!
내가 좀 할까 하니 손도 못대게 한다~~~~
나한테 우쭐할 수 있는건 운전밖에 없다고 생각하시나보다~~~~~~~~~ㅎㅎㅎ
연하들이 갖는 자격지심~~~ㅋㅋ
그래그래 귀엽다~~~
누나가 도련님한테 맞춰드릴게용~~~~
뒤자석에 아가둘 앉혀놓고~
내심 얘네들 어찌 따라다닐까 싶었는데~~~
오호라~~~
또요요잉~~~~~~~
나나 걱정하세요~~~
내 체력이나 걱정혀~~~~~
요 왕자님들~~~
잠도 안자고 놀아댄다~
워키토키로 신이 났다~~~
밖에 보며 뭐가 있는지 옆에 앉아 서로 워키토키로 소식전한다~~~캬~
그들은 참 바빳다~~~~~~~~~~~~!!!
여행끝날 마지막 만찬자리~
내가 물어보았따~
“싸랑아, 담에 또 호다여행 갈꼬야?? ”
“Of course~~당연하지~”
“하랑아, 너도 담에 또 호다여행갈꼬야??”
“응~”
앗차 너는 형아 따라쟁이지~~~물어서 뭐해~~~
넌 그냥 덤이다~~~~~~~ㅋㅋ
마침 그때
훌레훌레 이사야, 아름다운자 태디님 뒤를 지나가며
스리슬쩍 던지는말~
“야만 빼고 다 준비(?)가 됐는데~~~~”
나는 모른척하며 응답한다~
“Everybody knows that except 그 분~!(그분빼고 다 알고 있찌롱~)”
그 분~~~!
정작 그분은 모르신다~~~
코박고 부페먹느라 정신없으시다~~~~~~~~
우걱우걱…하루종일 많이 고팟다~~
운전할때는 몸이 가벼워야 한다며~
그 좋아하는 먹는것도 잘 안드시고~~
아파도 드시고 화나도 드시고~
언제나 잘 드시던 아름다운자여~
당신이 안먹는때는 오직 운전할때였군요~~
새삼 이제 알았네용~~ 쏘리~~~~~ㅎㅎㅎ
이번여행 차안에서
하나도 지루함이 없었다~
졸리지도 않았다~
아, 15분 정도 잤구나~ 전날밤에 제대로 못자서~
아이다호(IDAHO)~
처음 가보는곳~
미국의 시골길, 교차로에 한채씩 있던 시골집과 시골마당~
빨강머리앤에서 보던 풍경이다~
그때 곰만한 하얀 시골개가 툭 튀어나와 차를 향해 짖어댄다~
“당신 누구요~~~~~~~~~”
너바다(NEVADA)~
허허벌판~~
산맥들 따라 달리고 달린다~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길을 달린다~
이 산맥 뒤로 보이는 눈덮이 산맥들~
산맥뒤에 또 산맥~또 산맥~~~
그 앞에 펼쳐지는 크고작은 광야들~~~~~~
저 얼룩얼룩한 산 위로 모세가 올라간다~
바로 저 꼭대기에서 모세는 하나님과 대면한다~
하나님의 영광의 구름, 산을 향해 내려와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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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릉 쾅쾅 우르릉쾅쾅~~
산밑의 광활한 광야
이스라엘 백성들 뛰어놀며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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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하나님을 만들라!!!’
나네~~~!
내가 금송아지 우상 만들고~~~
좋아라 좋아라 그게 베스트인 줄 알았는데~~~
그때 죽었으면 큰일날뻔했다는 고백 절로 나와~~휴~~~~~~~~~
각양의 산맥들~~~~~~~~
산맥 밑으로 틀림없이 붙어 있는 광야들~~~~~~~~
셋뚜셋뚜~~
너무 거대하다~~~~~~~~
기~~~~~~~가 막히게 만들었다~~~~~~~~~~
미국 땅은 역시 넓고 넓다~~~~~~~~~~
끝~~~~~~~~~~~~~~~이 한량없다~~~~~~~ㅎㅎㅎ
이렇게 거대한것~~~~~~
누가 만들었어??
그 누가 만들어~~
그 누가 만들수 잇겠어~~~
인간들 잘났다고 힘주고 다니지만~~
요런 산맥과 평야 하나도 제대로 못만들껴~~~~~~~~~~
다시금 내가 쬐끔해진다~~
하나님 딸이고 다 필요없다~
나는 그러코롬 쪼끄만 개미같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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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
거대한 산맥들 위로 하늘이 껄껄거린다~
‘그까이껏 나한테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쥐~~~날 봐~~~~’
그래 그래
하늘 네가 요놈들을 완전히 품고 있네~~~
그래 매가급 너에 비하면 얘네들은 아가다 아가~~~크~~~
하늘 너, 내가 죽지 죽어~~~~
I die, I die~~~
하나님이 말씀으로 창조하사,
이 크고 광활한것들 조물락 조물락,
아니지 말로 후리릭~~~~~~~~~~~
이럴때보면 당신은 하나님 아빠가 아니여~
그냥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전.지. 전.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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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너무 멀다~
나와 너무 계급차이가 난다~
내가 아무리 체중 조절해도 이길수 없는 계급차이~
내가 아무리 달리고 달려도~~
당신한텐 우습지~ 보이지도 않지~
내가 아무리 달리고 달려도
당신한테 닿을수가 없지~~~
아무리 팔뻗고 휘둘러도~~~~~~
존재마저 무의미한 존재인걸......
그런데~~~
그런 나인데~~~
그런 나에게~~~~
당신은 내어주셨네~~~~~~~~~~
그때는 하나밖에 없었짢아~~~~~~~~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를 나한테 내어준다~~~~~~~~~~~?
No way~~~~~~~~~~~~
예수씨~
당신은 아빠가 가라한다고 선뜻 내려왔어~?
금쪽이 예수님을 허락하신 하나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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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묻은 십자가를 허락하신 예수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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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바보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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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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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바보들이 있었기에...
그 바보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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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았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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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당신을 보고 하늘 아빠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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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참으로 말도 안되는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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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ie, I 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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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듀 나듀
그 사랑 때문에 살았다~~!!!!
그 사랑~~날위해 죽으신
날 위해 다시 사신
예수그리스도~~
이미 나에게 다시 오신 그사랑~~~ 예수~~~~~~
https://youtu.be/5TroLBvlyp4
PLAY
마스크만 벗어도 이리 시원한 것을
아이다호 네바다 다녀왔으니
얼마나 좋았을까요
참으로 참으로 말도 안되는 사랑
만져보고~~ 느껴보고~~
오랫만에 넓은 광야에 나가 모세도 만나고
아빠가 아닌
전지 전능 하나님도 만나고 왔네요~~
싸랑이 하랑이 키워보면서 알게된 애비마음
광대한 산과 들판을 보며
하트에 담아 왔으니 할렐루야~~~!!!
그곳에서는 내가 작아지지요
개미같은 내가 몰 했다고 ... 안다고
주를 위해 충성을 다했다고
교만했던 지난날이 생각나
쟈이안트 캐년에서 회개가 터졌던 생각이 나요
천지에 충만한 하늘 아빠 사랑
모두가 받고 왔으니 ~~ 더 넓은 마음으로
안아주고 품어주며 하늘나라 황금길
오늘도 기쁘게 걸어가요~~~~
만물에 충만한 어마어마한 하나님 아빠는..
내 집에 ..
하랑, 사랑이 아빠를 만져주셔서
함께 호다여행을 가게 하시고
개미같이
쪼꼼한
포에버땡스딸이 보고싶어서..
정결한 그 사랑의 눈
껌뻑~
빤빤짝~~
뜨셔서
일생 졸졸 따라다리시면서
행복해 하셨네~~
행복한 포에버땡스 딸로 인해
나에게도 기쁨이 전해져
행복해요~~
사랑이 하랑이.
아름다운자 테디 형제님과
어메이징 호다여행을 잘 다녀온
영원한 사랑 포에버땡스~
고마워요~
귀한 간증올려주어 감사해요~~
어메이징하고 전지 전능한 하나님이신데 ,,,
쪼꼬만 개미같은 나를 어찌 그리 아끼고 애지중지 하시면서 사랑하실까요 ...
광대하고 드넓은 모든것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신데 ,,,
나에게 잡혀서는 그리 사시는 우리 아빠 ~
내 아빠는 오늘도 어떤 분이실까 ?
알다가도 모를 그 사랑에 자꾸 눈물이 나요 .
너무 말도 안되는 사랑이라서요 ~
온 가족이 어메이징 애비품안의 사랑을 받고 누리는 귀한 시간이되었으니
더더욱 의미가 깊은 여행이 되었네요 ~
사랑의 종소리가 깊이깊이 울리는 아비가 이끌고 가신 아름다운 여행을
글로 전달해 주어 고마워요 ~
알러뷰 !